워런 버핏의 '매그니피센트 7' 따로있다...올해 83% 상승한 최애주는?
워런 버핏의 의중은 어디에 있을까? 올해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BRK)의 워런 버핏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투자 스탠스를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금융 규제 기관의 13F를 통해 발표된 버크셔의 3분기 포트폴리오 변화 역시 이전과는 달랐다. 애플(AAPL)의 지분을 전 분기 대비 25%나 다시 줄이면서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깎기를 계속했다. 버핏은 애플 주식은 1억주나 매도하며 전체 포트폴리오 지분을 이전의 30%에서 26%로 줄였다. 한때 버크셔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차지했던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변화다. 애플과 함께 버크셔 2대 핵심 종목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역시 약 9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도해 보유 비중을 더 낮췄다. 이는 10% 지분 초과 시 발생하는 매수/매도 공시 의무를 피하기 위한 기술적 결정이라는 분석이지만 여전히 버핏의 의도는 감춰져 있다. 반면 현금은 전례없는 수준으로 9분기 연속 늘리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버핏지표가 198.1%로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지금, 버핏은 과연 무엇을 보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13F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