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쇼 2023이 던진 6가지 빅퀘스천
지난 21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더밀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트렌드쇼2023'을 본 참관객의 반응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래를 알고 대비하려는 뜨거운 열기가 현장에 꽉 찼습니다. 사실 "1000석으로 갑시다"고 하는 손재권 더밀크 대표의 트렌드쇼 기획에 솔직히 모두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트렌드쇼 2023 기획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던 지난 6월만 해도 아직 거리두기가 계속되던 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 안전하게 모을 수 있을지도 자신하기 어려웠죠. 절레절레의 이유는 또 있었습니다. 지식정보 강연쇼라는 콘텐츠로만 유료 관객을 모을 수 있느냐는 기대반 우려반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도 안 가본 길이었으니까요. 안 가본 길은 겁부터 나는 법입니다. 1000석으로 갈 걸 그랬습니다. 400석으론 모자랐습니다. 행사 직전 이미 객석 판매는 매진됐습니다. 현장 결제를 하고 입장한 관객들은 기꺼이 계단에 앉아서라도 무대를 지켜봤습니다. 지난 10월 21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 트렌드쇼 2023은 한 마디로 대박이 났습니다. 500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트렌드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숨 돌릴 틈도 없이 진행됐습니다. 12명 연사들의 강연이 빽빽하게 이어졌죠. 오전에도 오후에도 객석 역시 빽빽했습니다.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죠.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