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는 K뷰티 박람회? 리버스 에이징 화장품 봇물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이날 오전 개최된 ‘바이오 혁신 조찬 포럼’에서는 노화 예방과 이를 늦추기 위한 기술 솔루션 및 연구 개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최근 헬스케어 산업은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 그리고 시간을 되돌려 노화를 지연시키려는 ‘리버스 에이징’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됐다. 줄기세포 기반 중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을 개발한 네이처셀은 이번 박람회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샴푸 등 다양한 안티에이징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조인트스템’은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연사로 나선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줄기세포를 통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젊음을 되찾는 응용 분야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