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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챗GPT(ChatGPT)’가 촉발한 생성 AI(Generative AI) 산업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탁월한 성능’을 앞세운 GPT 진영과 ‘기술 민주화’를 앞세운 오픈 소스 진영이 곳곳에서 충돌하는 양상이다. 한쪽에서는 오픈AI가 지난 3월 14일 선보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4’를 기반으로 한 놀라운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등장하고, 다른 쪽에서는 ‘누구나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앞세운 LLM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오픈AI로 대표되는 ‘폐쇄형 파운데이션 모델(Closed-Source Foundation Models, 기초 모델)’과 스태빌리티AI가 주도하는 ‘오픈형 파운데이션 모델(Open-Source Foundation Models)’의 경쟁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현재까지 등장한 양 진영의 주요 제품·서비스, AI 모델과 이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를 정리했다.
박원익 2023.04.20 20:00 PDT
스페이스엑스(SpaceX)의 화성탐사 로켓인 스타십(Starship)이 4월 20일(현지시각) 무인 시험 비행을 시작한 후 4분 만에 폭발했습니다. 스페이스엑스 라이브스트림에 따르면 회사는 남부 텍사스의 발사대에서 오전 9시30분경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이륙 후 부스터에 장착된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 수 분 만에 공중 폭발하며 좌초했죠. 스타십은 크게 슈퍼헤비(Super Heavy) 부스터와 부스터 상단의 우주선을 의미하는 스타십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됩니다. 부스터는 발사대에서 로켓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우주선은 발사 직후 부스터와 분리된 후 우주로 향하는 구조입니다. 무인 우주선이었기에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스페이스엑스는 4월 17일 첫 발사 시도에 나섰지만 슈퍼헤비 로켓에 연료를 공급하는 동안 압력 밸브가 얼어붙어 발사를 3일 후로 연기했었죠. 프로젝트를 주도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창업자는 실험 전에도 “이 로켓이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은 백만가지가 있다”며 기대치를 낮추려고 했었습니다. 그는 스타쉽이 폭발한 몇 달 내에 다시 테스트에 나서겠다고 밝혔죠. 👉 달로 향하는 스타십의 여정흥미로운 사실은 4분만에 추락한 장면을 본 스페이스엑스 관계자들은 박수치며 환호를 질렀다는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사(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달 프로젝트의 일부였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화성탐사와 인류 이주를 최종 목표로 달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게 목표죠. 이 과정에서 나사는 기업과 적극 협업해 판을 벌립니다. 이 일환에서 스페이스엑스는 2년 전 프로젝트의 일부이자 약 29억달러 규모인 유인 달 착륙선 제작 계약을 따냈죠. 이에 회사는 필요한 식량을 상당량 탑재할 크기로 스타십 차량을 제작했습니다. 2단으로 이뤄진 이 우주선은 최대 120명의 승무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달 착륙선의 기반이 되는 스타십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대형 로켓 슈퍼헤비도 개발했죠. 이번 실험은 스타십을 이용해 우주 비행사를 달 표면으로 보낼 수 있을지를 실험하는 하나의 과정이었습니다. 스페이스엑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첫 번째 궤도 우주선 발사를 목표로 했지만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난 금요일에서야 발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무인기 비행이 폭발하면서 고중량 유인 우주선을 지구 궤도 밖으로 띄우는 기술이 아직까지는 요원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일론 머스크는 "다음 발사를 위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이 테스트를 통해 배운 것이 성공을 가져오고 안정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위안했습니다. 그렇지만 우주개발전문가들은 이번 스타쉽 폭발를 실패로 단정지어선 안된다고 분석합니다. 최대 1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스타십은 초대형 우주발사체입니다. 아파트 한동을 통째로 우주로 날려보내는 프로젝트죠. 대형 발사체는 당연히 우주개발의 비용을 낮춥니다. 스페이스X가 기존 군산복합체가 독점하던 우주개발산업을 혁신한 것도 우주개발에 재활용 발사체 기술을 통한 비용절감이라는 혁신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재활용 발사체처럼 대용량 발사체도 같은 목적을 갖고 있죠. 이번 스타십은 2단계 분리 과정에서 폭발했지만 역설적으로 아파트 한동 크기의 발사체를 발사시키는데 성공한 것만으로도 평가 받을만하다는 얘기입니다.
Sejin Kim 2023.04.20 18:26 PDT
지난 17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대항하는 AI 플랫폼 ‘트루스GPT(TruthGPT)’를 출시할 것이라고 폭스 뉴스 채널 ‘터커 칼슨 투나잇'에서 밝혔다. 머스크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최대 진리를 추구하는 인공지능 ‘트루스GPT’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것이 안정성을 위한 최고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우주를 이해하는 데에 관심이 있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전멸시킬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다. 불과 며일 전만 해도 ‘AI 개발을 잠시 멈춰야 한다'며 서한에 서명한 일론 머스크가 네바다주에 ‘X.AI 코퍼레이션’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회사를 설립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AI가 거짓말하도록 훈련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AI의 잠재적 위험성을 지적했던 머스크는 ‘트루스GPT’로 AI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한 것이다. 머스크는 “그저 늦게 시작한 것뿐이다. 나는 세번째 옵션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트루스GPT’를 오픈AI의 GPT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빙과 구글의 바드에 이어 AI 경쟁에 세번째 후보자로 선언했다.
박윤미 2023.04.18 00:14 PDT
애플이 미국 내 연 4.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애플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하며 금융업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애플은 4월 17일(현지시각) “최소 예치금이나 잔액이 필요하지 않으며 사용자는 아이폰 월렛에서 계좌를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플 카드를 통해 적립된 모든 데일리 캐시 리워드는 자동으로 저축 계좌에 입금되며 사용자는 언제든지 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캐시는 구매 금액의 최대 3%를 돌려주는 애플카드의 리워드 프로그램입니다. 애플이 제공하는 4.15% 금리는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미국 내 저축 계좌의 평균 연이율은 0.35%에 불과합니다. 다만 대형 신용조합이나 온라인 은행 등에서는 애플과 비슷한 4% 내외의 금리를 제공해 이들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 CIT은행은 최소 5000달러 잔액 예치시 연 4.75%를 지급하고요. 캐피탈원(Capital One)은 잔액과 무관하게 3.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 BNPL에 저축계좌까지…락인효과 노리는 애플의 금융야심애플은 최근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서비스인 ‘애플페이 레이터’를 출시한 데 이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저축계좌까지 내놓으면서 금융업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애플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기기간 자유로운 호환작용으로 한 번 애플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면 쉽게 다른 제품으로 옮겨가지 못하는 ‘락인효과’인데요. 국내에서 애플페이가 출시되던 첫날 24시간 만에 무려 100만건의 카드등록이 이뤄진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월렛을 사용한 금융계좌 관리는 예상보다 더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별도의 은행 앱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재정상황을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애플 유저들에게 매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축계좌에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지출에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는 만큼 소비자들을 큰 유인이 생기겠지요. 미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금융업 진출은 애플에는 장차 큰 수익원이 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과연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한 금융 비즈니스가 미국에서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져올까요?
송이라 2023.04.17 18:24 PDT
챗GPT의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 교육계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검색하듯 명령어만 입력하면 분석하고, 리포트를 써주고,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의 팁을 주기 때문이다. 학교 과제를 하거나 시험을 치를 때 챗GPT 활용은 일종의 '치트키'이다.미국, 프랑스, 한국 등 전 세계 일부 학교와 대학에서 표절 등과 같은 우려를 표하며 AI서비스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기술 전문가들 심지어 교육자들은 교육기관이 외부와 다른 산업의 변화에 발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AI를 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구나 강의 영상을 올려 수익화를 할 수 있는 유데미(Udemy) 플랫폼의 그렉 브라운CEO 또한 교육계가 이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그는 “AI와 딥러닝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의심할 여지 없습니다. 앞으로 변혁의 시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곧 맞이 할 AI시대에는 인터넷과 아이폰 등장으로 인한 변혁이 다시 한번 일어 날 것을 예상했다.그는 이미 많은 회사들이 GPT 혹은 다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AI트렌드가 “지속 가능한” 현상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브라운 CEO는 이 ‘변혁의 시기’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유데미 또한 이미 10개월 이상 자체 AI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데미의 구성원들이 “모두 초기 파일럿과 테스트 결과에 만족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유데미의 AI서비스는 이미 일정 수준 이상 도달 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타 기업들이 점차 도입하고 있는 자동 자막 생성, AI기능이 탑재된 비디오 및 오디오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어도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이어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Adobe의 Firefly라는 솔루션은 사용자가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도비 발표 한달 전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대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AI 기능을 통해 동영상에서 의상을 교체하고 영상의 배경을 만들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손재권 · Youngwon Kim 2023.04.17 15:41 PDT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결국 챗GPT 열풍이 불러온 생성AI 경쟁에 뛰어들었다. 머스크는 새로운 인공지능 회사를 설립하는 한편, 투자를 유치하고, 관련 인력을 영업하는 등 물밑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네바다 주정부에 접수된 서류를 인용, "일론 머스크가 네바다주에 새로운 인공지능 회사를 설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인공지능 회사의 이름은 'X.AI 코퍼레이션'이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달 주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회사의 유일한 등기 이사다. 머스크 개인 오피스의 이사 역할을 맡고 있는 제어드 버첼이 비서실장(Secretary)으로 이름을 올렸다. X.AI는 1억 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 다른 회사와 합병한 후 페이팔(PayPal)이 된 그의 이전 온라인 뱅킹 스타트업의 이름은 X.com이었다. 엑스닷컴을 페이팔에 매각하면서 그 자금으로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일론 머스크 그룹을 운영, '엑스(X)'는 그의 정체성과 같은 이름이 됐다. 심지어 자신의 자녀 중 한 명을 X라고 부를 정도다. 때문에 머스크는 트위터의 회사명 역시 최근 X 코퍼레이션(Corp)으로 변경했다. 또 주소지를 델라웨어에서 네바다주로 이전했다. 현재 X 코퍼레이션의 모회사는 X 홀딩스 코퍼레이션이다. WSJ에 따르면 이 회사는 머스크가 X라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앱을 만들려던 회사의 이름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법률 전문가들은 "네바다주의 법이 델라웨어주와 비교해 회사 경영진과 임원진에게 더 많은 재량권을 부여하고 이를 보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빅픽쳐 집중 분석
권순우 2023.04.16 18:09 PDT
생성AI가 전체 일자리의 80%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상대적으로 AI의 노출 정도가 적은 ‘영업’ 분야에서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일즈 분야는 여전히 사람이 챗봇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서서히 변화가 감지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은 물건 및 서비스를 구매할 때 챗봇과 대화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챗봇은 제가 원하는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고 같은 말만 반복할 때가 많아 챗봇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데요. 실제 아기 수면기록용 모니터기업 나닛(Nanit)에 따르면, 웹사이트를 검색하는 고객의 1~3%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데 반해 방문자가 챗봇이 아닌 영업 담당자와 직접 통화할 경우 구매 전환율은 10~25%로 훨씬 더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때문에 알고리즘과 AI가 제품 추천을 제공할 수 있는 시대지만, 나닛은 여전히 판매 담당자를 투입시키고 있습니다. 애플 역시 지난달 온라인 쇼핑객이 비디오를 통해 제품 전문가와 1대1로 대화할 수 있는 유사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처럼 ‘영업’ 분야의 현 스코어는 ‘인간’의 승리가 확실해보이는데요. 만약 인간보다 더 인간처럼 반응하는 AI가 등장해도 상황은 똑같을까요? 👉 생성AI 이용하면 '영업왕'도 거뜬영업 분야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똑똑한 AI로 대체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멜리사 베르넥(Melissa Werneck) 하인즈크래프트 글로벌 최고인사책임자(CPO)는 “AI툴은 확실히 성장기회지만, 3만7000명의 직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고객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고 잠재고객에 대한 통계를 분석하며 추천상품 및 알림을 생성하는 AI로 인해 더이상 필요없어지는 인력이 생기기 마련이겠지요. 실제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따르면, 영업 분야는 상호작용 및 거래집약적이고 텍스트와 전화, 오디오 및 비디오를 포함한 대량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생성AI 모델의 기능에 매우 적합합니다. 그렇다면 영업맨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실적이 좋아질까요? 먼저 모든 행정, 관리업무를 AI에 빨리 위임하기를 권합니다. HBR은 “거의 모든 영업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 작업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문서화, 승인 및 규정준수 보고의 필요성도 증가하는데 AI가 이러한 관리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컨대 영업사원이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제안 요청에 응답하고, CRM에 자동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도록 AI를 사용하라는 설명입니다. 두번째는 가장 중요한 기능일 수 있는데요. 고객과의 상호작용 향상에 AI를 적극 이용하라는 겁니다. AI는 이메일이나 영업사원과의 대화, 소셜미디어 사이트의 게시물 등에서 고객의 감정을 수집해 더 나은 상호작용을 이끌 수 있습니다. HBR는 “생성AI는 고객의 관심 또는 불신의 미묘한 신호를 더 잘 수집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증진해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업팀의 진정한 힘은 이러한 데이터에 따라 모델을 사용자 지정하고 미세조정할 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은 영업 관리자에게 도움이 되는 팁으로 영업 실적에 대한 보고서 작성 및 분석을 연구하는데 AI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성AI를 사용하면 보고 시스템이 훨씬 더 간결해질뿐더러 전략 수립과 수정도 데이터 기반으로 이뤄질 수 있는데요. HBR은 “생성AI 이용시 관리자는 주요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고객, 제품 및 활동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몇 주가 걸리던 영업계획 작성을 단 한시간 만에 수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관리자는 영업사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동기부여하는 코칭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생성AI의 고질적 문제인 부정확성을 개선하기 위한 모델의 미세조정이 필요하고,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린다는 점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송이라 2023.04.14 18:12 PDT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생성 AI(Generative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돕는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1위 사업자(AWS)답게 자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아마존 중심의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각) 새로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Bedrock)’을 비롯한 4가지 주요 생성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한 베드록은 다양한 생성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생성 AI 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아마존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바탕으로 아마존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타이탄(Titan)’을 활용해 생성 AI 앱을 만들 수 있다. 챗GPT처럼 텍스트를 생성하는 타이탄 텍스트(Text), 검색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설정을 지원하는 ‘타이탄 임베딩스(Embeddings)’를 제공하며 오픈AI 라이벌로 불리는 ‘앤트로픽(Anthropic)’이 개발한 AI 모델, 이미지 생성으로 유명한 스태빌리티AI의 AI 모델도 사용할 수 있다. 생성 AI 스타트업 ‘AI21’이 개발한 언어 모델도 지원한다.
박원익 2023.04.14 01:42 PDT
콘스탄틴 뷸러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파트너는 4월 11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내년에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 AI(generative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이 지배적인 기술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실리콘밸리 톱 벤처캐피털(VC)인 세쿼이아 캐피털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 및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고 있는지 설명한 것이다.
박원익 2023.04.12 01:53 PDT
챗GPT가 미국 변호사 시험과 의사면허 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많을 텐데요. 새로 나온 GPT-4는 의료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더욱 강력한 기능을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사이더는 새로운 버전의 챗GPT가 미국 의료면허 시험을 무난히 통과한 것은 물론, 10만 분의 1의 확률로 찾기 어려운 질환을 단 몇 초만에 진단해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하버드대학 의생명정보학과 초대 의장인 아이작 코헤인(Isaac Kohane) 박사를 통해 드러났는데요. 의사이자 컴퓨터학자인 그는 두 명의 동료와 공동으로 오픈 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이 의료 환경에서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GPT-4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GPT-4가 의사들보다 더 뛰어난 진단 능력을 보여줬다는 겁니다. 코헤인 박사는 '의학의 AI혁명'이라는 책에서 집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관찰한 어떤 의사들보다 GPT-4가 더 뛰어났다. 또 미국 의사면허 시험 문제에서 90% 이상 정답률을 보였다"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AI도구 관련 정책 고심 코헤인은 실제 몇 년 전에 치료했던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실제 사례를 GPT-4를 통해 테스트했다고 하는데요. 신체검사를 통해 수집한 신생아에 대한 몇 가지 주요 세부 정보와 초음파, 호르몬 수치 정보를 봇에 제공한 결과 '선천선부신과성형(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이라는 진단을 해냈다고 합니다. 코헤인 박사는 "봇이 수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저처럼 이 질환을 언급했다. 10만 분의 1의 확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칫 의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GPT-4의 조언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현재로선 GPT-4의 조언이 안전하거나 효과적이라는 것을 인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 임상적 판단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이 없다는 측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 때문에 현재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생성AI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데요.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행정부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에 대한 검사가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상무부 관계자는 "AI도구가 책임감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상무부는 향후 60일 동안 관련 의견을 접수해 의회가 AI 관련 입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우 2023.04.11 18:00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저는 최근 뉴욕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 근처 웨스트 42번가에 있는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매장이 눈앞에 보여도 굳이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이날은 달랐습니다. ‘이 매장이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바뀌더군요. 지난 달 아마존은 4월 중 뉴욕(2개), 시애틀(2개), 샌프란시스코(4개)에 위치한 아마존 고 매장 총 8개를 폐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29개 매장 중 30%를 영구적으로 폐쇄하는 강도 높은 조정이었습니다.
박원익 2023.04.10 20: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