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우리는 흔히 투자라고 하면 부동산을 먼저 떠올린다. 건물주라는 말은 이제 호칭을 넘어 하나의 밈(Meme)이 됐다. 부동산 투자 세계에서는 크게 주거용이나 상업용 건물, 토지 등을 적절한 시기에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남기거나, 이를 개발해 임대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자산을 증식한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온라인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면? 가상세계에 있는 내 땅이 30억원에 팔린다면 어떨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가 점점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중 가상부동산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와 게임이 결합한 메타버스에서, 이용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Sejin Kim 2021.12.12 09:15 PDT
암호화폐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세를 거듭해 온 코인베이스 주가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3.09% 급락한 255.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330.05달러를 기록한 이래 등락을 반복하면서 250달러대까지 하락한 것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1일 미국형님 시장 돋보기 방송에 출연, 코인베이스 하락을 이끈 직접적인 원인과 펀더먼털, 그리고 전망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리 CIO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분기 최저점인 250달러대까지 내려갔다"며 "개인적으로도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그는 최근 하락세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간접투자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시 우드를 비롯한 투자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5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 개인적으로는 10만달러는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가 장기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순우 2021.12.11 08:36 PDT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연준의 강력한 긴축 전환 의지는 시장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 금요일(3일, 현지시각) 더 낮아진 실업률을 근거로 2022년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이는 금리인상에 취약한 기술주의 퇴각을 야기하며 나스닥의 하락세(-1.92%)를 이끌었다. 미 주요지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제성장 회복 둔화 우려와 연준의 긴축 가속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오늘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글로벌 증시의 반등을 돕고 있다. 남아공 의료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입원률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 역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시간을 두고 봐야겠지만 아직까지 오미크론의 심각성은 보이지 않는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미 규제당국이 일요일(5일, 현지시각) 미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관련 승인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라는 소식 역시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월가 투자관련 기업인 클라인워트 함브로스의 전문가인 파하드 카말은 이에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지지는 않을것 같다."고 평가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경제 봉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사우디 아람코는 1월 아시아에 대한 모든 등급의 원유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더 높은 수요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국제유가 역시 강세로 전환했다. 토요일(4일, 현지시각) 폭락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는 최악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을 하는 모습이다. 유럽은 에너지와 금융이 시장을 리드하며 강세를 보이는 반면 기술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역시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하며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시그널을 보이고 있음에도 대형 기술주는 하락했다. 디디추싱(DIDI)이 나스닥 상장폐지를 추진하면서 다른 중국 기업들이 이를 따를 수 있다는 두려움이 매도세를 촉발한 것으로 관측된다.
크리스 정 2021.12.06 04:49 PDT
2021년은 글로벌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업계에 있어 기록적인 한 해였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 413개 탄생해 역대 최다(3분기 말 기준)를 기록했고, 분기 별 글로벌 VC 투자 금액은 최초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벤처투자금 회수(IPO 포함) 척도가 되는 기업 엑시트 밸류(Overall exit value) 역시 5820억달러(미국, 3분기 말 기준)를 기록,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같은 월가 헤지펀드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려고 미국 역사상 두 번째(올해 단일 펀드 규모 1위)로 큰 초대형 펀드(67억달러 규모)를 조성하기도 했다.투자 규모 대형화, IPO 활황, 핀테크 투자가 두드러진 2021년에 이어 다가올 2022년에는 어떤 트렌드가 부상할까?
박원익 2021.11.20 17:43 PDT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정책 전환을 이끌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15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베팅한 채권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촉발,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자 기술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 -0.04%, 나스닥 -0.04%, S&P500 -0.00%, 러셀2000 -0.45%)경제 전반에 걸쳐 물가 상승압력이 계속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소비'로 쏠리고 있다.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을 이끌었던 요인이 강력한 소비였던 만큼 이번에도 가격 상승압력을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게 전가할 수 있는지 여부가 연말랠리의 핵심 키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전일 발표된 뉴욕 연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에 따르면 여전히 기업들이 겪는 물가 상승압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밀린 주문과 배송시간이 정점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공급망의 병목현상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이다. 미중 정상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큰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역 관계 개선 및 에너지 위기 안정을 위한 이익에 기반한 상호 협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중국 위안화는 5월이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곧 연준의 차기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미 상원 은행 위원회 의장인 셔로드 브라운은 "대통령이 곧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 이미 결정이 된 것으로 알고있다."며 차기 연준 의장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오늘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이를 타개할 소비의 힘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장은 9월의 0.7%에서 1.5%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산업생산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크리스 정 2021.11.16 04:28 PDT
필리핀에 거주하는 존 이매뉴얼(30·남)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장을 잃었지만, 비디오 게임 덕분에 돈을 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라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게임으로 월급 만큼 벌고 있으며 게임 캐릭터(엑시)를 빌려주는 사업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인터뷰는 지난 5월 다큐멘터리 ‘플레이투언(Play-To-Earn·P2E,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에 소개됐다. 필리핀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게임으로 돈을 벌 정도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정 지역에만 잠시 나타난 유행일까. 그렇지 않다. 영상 공개 6개월 후인 현재, 이런 경향성은 더 강력해졌다.
박원익 2021.11.07 04:41 PDT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티커: COIN)’의 주가가 현재보다 5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7일 유튜브 방송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목표주가를 385달러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6일(현지시각) 종가 250.38달러 대비 54%가량 높은 가격이다. 투자 정보 업체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집계한 평균 목표주가(9월 30일 기준) 역시 377.35달러로 비슷한 수준이다.외부 요인에 의한 주가 등락이 잦긴 하나 기초체력(fundamental,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중요시하는 투자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이 특히 우수했다.
박원익 2021.10.07 01:54 PDT
암호화폐 시장에 스테이블코인 광풍이 불고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현금으로 1대 1로 거래가 된다는 디지털화폐의 한 종류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실질적인 내재적 가치가 없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의 지급준비금과 같이 단기채나 상업어음과 같은 금융자산이 뒷받침되어 달러화나 유로화같은 법정통화에 가치가 고정된다. 기본적인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담보가 될 수 있는 금융자산이 있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WSJ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지난 12개월동안 120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시장으로 성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글라스노드는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USDC를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지갑을 보유한 사용자가 2020년부터 10만명에서 무려 1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워싱턴의 규제당국과 정책 입안자들은 이를 암호화폐 시대의 아이러니한 혁신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곧 중앙은행이 뒷받침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이는 곧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은행과 같이 확실한 규제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법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대변한다는 사실이 정부에게는 더 할 나위 없는 불편함을 선사하고 있다. 정부는 보고 규정이 없는 현 규정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내역을 알 수 없어 뒤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위험이 수반되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일부 투자자들이 교묘하게 규제의 틈을 빠져나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 정 2021.10.02 03:2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