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투자 유치 성공하려면...반복 매출 모델을 만들어라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은 반복 가능한 매출 모델을 확보한 기업에 먼저 투자합니다. 이는 공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범수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21일(현지시간) 롯데-더밀크의 글로벌 액설러레이터 프로그램 중 '시리즈A로 가는 길' 세션에서 실리콘밸리 투자자는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반복되는 매출을 내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이 엔터프라이즈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을 표방하면서도 매출 대부분이 시스템 통합(SI)에서 발생하거나 누가 돈을 낼지 불분명한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이라면 투자를 꺼리게된다는 것이다. 특히 헬스케어는 병원이나 의사, 보험사, 환자 중 누가 비용을 감당할 것인지 확실하지 않으면 투자 받기 어렵다. 재구매율이 낮은 소비재(Consumer packaged goods)도 투자 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