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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티/자동차오로라(Aurora): 아마존이 인수한 자율주행차 기업. 우버(Uber)의 자율주행차 연구 유닛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그룹(Advanced Technologies Group) 인수 👨💻 API스플렁크(Splunk):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전문 스타트업 플로우밀(Flowmill) 인수케블(Kevel): API 기반 고객 맞춤형 디지털 광고 제작 플랫폼. 시리즈A 1100만달러 투자 유치스카이플로우(Skyflow): API기반 보안 강화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시리즈A 1750만달러 투자 유치🤖 Cybersecurity헌터스(Hunters): 오픈 XDR 플랫폼. 비공개 금액의 그로스 펀딩 유치트릴리오(Trilio): 데이터 보안 서비스 업체. 시리즈B 1500만달러 투자 유치위즈(Wiz): 클라우드 보안업체. 시리즈A 금융에서 1억달러 투자 유치앳베이(At-Bay): 사이버 정보보안 보험 서비스. 시리즈C 3400만달러 투자 유치솔트 시큐리티(Salt Security): API 기반 AI. 머신러닝을 이용한 보안 플랫폼 기업. 시리즈B 3000만달러 투자 유치비욘드 아이덴티티(Beyond Identity):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 인증 솔루션 기업. 시리즈B 7500만달러 투자 유치노턴라이프락(NortonLifeLock): 소비자용 사이버보안 기업. 독일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솔루션 기업 아비라(Avira)를 3억 6000만달러에 인수 👩⚕️ 헬스케어시티블록(Cityblock): 저소득층 지역 의료 서비스 제공 기업. 시리즈C 1억6000만달러 투자 유치 📊 Cloud/SaaS/Data싱글스토어(SingleStore,구 MemSQL): 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주는 SQL 기반 플랫폼 시리즈E 8000만달러 투자 유치… Accel, Anchorage, Glynn Capital, GV, Rev IV가 투자에 참여🧱 블록체인체인애널리시스(ChainAnalysis):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금융범죄 방지 및 분석 기업. 시리즈C 1억달러 투자 유치 🏃♂️ 마케팅/영업/Fintech:콜레일(CallRail): 마케팅 툴 통합 분석 및 시각화 툴 제공 기업, 5600만달러 투자유치겟엑셉트(GetAccept): 통합 영업 관리 플랫폼. 시리즈B 2000만달러 투자 유치얼라이언스 데이터시스템즈(NYSE: ADS): 데이터 중심 마케팅, 로열티 및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 디지털 결제 회사 론(Lon Inc.) 인수 완료 👨🏫 에듀테크시그마 리소스(Sigma Resource):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 업체, 비디오게임을 이용한 학습 플랫폼 심코치 게임즈(Simcoach Games) 인수워크램프(WorkRamp): 기업용 교육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시리즈B 1700만 달러 유치커리어 카르마(Career Karma): 학생과 코딩 캠프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1000만달러 투자 유치 🎬 비디오 커뮤니케이션부들(Voodle): 워크플레이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숏 비디오 플랫폼. 시리즈A 600만달러 투자 유치 🏡 프롭테크(부동산)선데(Sundae): 손상이 있는 집, 급매물을 판매하고 중계하는 플랫폼. 시리즈B 3600만달러 투자 유치
한연선 2020.12.15 21:14 PDT
디지털 치료는 의학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와 전문기관의 인증 및 제도적 지원으로 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MDRF(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는 2013년부터 디지털 치료제를 정식 의료 서비스로 인식, 제도적으로 정의하고 감독하기 위한 틀을 만들기 시작했다.FDA(미국 식품의약청)는 2019년 이들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소프트웨어 사전 인증 프로그램(Digital Health Software Pre-certification Program)을 실행, 디지털 치료제의 등록 및 시행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이 아닌 제품의 개발사(developer) 중심으로 인허가 체계가 이루어진다. 특정 기준에 의해 평가, 자격이 부여된 업체들에게는 저위험 소프트웨어 허가, 업데이트 등 일부 절차를 생략한다. 애플(Apple), 핏빗(Fitbit),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삼성(Samsung)등이 있다.FDA 사전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주로 대기업이나, 아직 상장 전인 스타트업도 있어 눈길을 끄는데 PDTs(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처방 디지털 치료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대표 주자로 꼽힌다. 페어 테라퓨틱스는 2013년 창업 이후로 총 5차례, 16곳의 투자처에서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처로는 손정의의 소프트웨어 비전 펀드(Software Vision Fund), 싱가폴의 테마섹(Temasek), 제약사인 노바티스(Norvatis)가 있다.
김영아 2020.12.15 15:31 PDT
캄은 미국 수면, 명상, 릴랙스 분야에서 명실상부 1위를 지키고 있는 앱이다. 미국 대표 명상, 수면, 릴랙스를 위한 앱 ‘캄(Calm)’은 팬데믹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하면서 올해 일일 다운로드가 지난해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지난 12월 8일(현지 시각) 캄은 7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세일즈포스 CEO 마크베니오프(Salesforce CEO Marc Benioff), TPG,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Insight Venture Partners)가 참여했다.이 회사는 20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이후 2019년 유니콘 기업으로 진입했으며 2020년 20억달러(약 2조원)의 가치를 달성했다. 스포츠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애쉬튼 커쳐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투자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캄은 현재 5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70만 건 이상의 별 5개 평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애플 올해의 앱(Apple App of the Year 2017), 2018년 구글 플레이 에디터의 선택(Google play Editors’ Choice 2018), 센터 오브 휴먼 테크놀로지(Center of Humane Technology)에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앱(World’s Happiest App)'으로 선정됐다.
김주현 2020.12.15 14:56 PDT
에벌리웰(Everlywell)은 디지털과 연결시켜 '가정용 헬스케어 키트' 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여성건강, 불임, 음식 및 알러지 민감성, 라임병,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 갑상선 수치 테스트 등 FDA 인가를 받은 ‘가정용 샘플 채취 테스트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검사결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의사와 환자를 연결한다.이 회사는 올해 초 ‘가정용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재빠르게 출시, 큰 호응을 얻었다. 유사 코로나19 테스트키트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기 때문. 현재 에벌리웰 테스트 키트는 미국 전역의 타겟(Target), 월그린(Walgreens), CVS 및 크로거(Kroger) 매장 등 1만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유통된다. 에벌리웰은 지난 2월 시리즈C에서 2500만달러, 12월에 시리즈D에서 1억7500만달러 등 두번의 자금 유치에 성공, '더블디퍼(Dubble Dipper: 한 해에 두 번 펀딩 받은 회사)' 클럽에 가입했다. 총 투자 유치 규모는 약 2억5000만달러에 이른다. 줄리아 치크(Julia T. Cheek) CEO는 '더블디퍼' 스타트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 증가와 의료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꼽았다. 치크 CEO는 “코로나19 테스트키트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정용 디지털 헬스케어 옵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테스트 제품 4분의 3은 매년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른 제품도 4~5배의 성장세다"고 말했다. 이어 "홈키트 테스트, 디지털 사용 가능여부, 편의성 등을 추구하는 헬스케어 관련 소비자 행동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을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의미부여했다.
한연선 2020.12.15 14:32 PDT
링크드인 공동창립자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업가들은 "코로나 시대에 발생한 새로운 기회들 중 장기적으로 영향을 가져갈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CEO들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어하는 기업자이자 실리콘밸리 최고 투자자로 잘 알려진 리드 호프만 링크드인 공동창립자 겸 회장과 그와 함께 블리츠스캐일링(Blitzscaling)을 공동 저술한 실리콘밸리 기업가 크리스 예(Chris Yeh)는 지난 3일(현지시간) 디지털로 개최된 웹서밋 2020에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결`이란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HPE에 이어 오라클이 본사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의 대표 기업가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도 텍사스로 거주지를 이전한다고 선언했다.HPE와 오라클,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모두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회사와 인물이기에 ‘실리콘밸리 엑소더스(대탈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비싼 거주비와 열악한 교통 사정, 높은 세금에 비해 낮은 삶의 질은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하기 힘들게 한다는 지적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은 더 이상 ‘실리콘밸리’에 머무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그렇다면 실리콘밸리는 끝났는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가 이니셜라이즈드캐피털(Initialized Capital)의 공동창업자 개리 탄(Garry Tan)과 트위터 부사장 출신으로 믹서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이라드 길(Elad Gil)의 2020 웹서밋 대담은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져줬다.
회사 개요임파서블푸드는 2011년 스탠퍼드 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패트릭 브라운이 창업한 식물 기반 대체육류 회사다. 브라운은 2011년 스탠퍼드대 전임교수직을 그만둔 뒤,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로부터 300만달러 (약 30억원)를 모금해 연구진 채용 자금을 마련했다. 그들의 목표는 갈은 쇠고기처럼 준비되고, 조리되고, 소비될 수 있는 식물 기반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쇠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차이를 모를 정도로 육우와 비슷한 대체육을 개발하는 것이었다.지난 2020년 8월 13일, 임파서블 푸드는 지난 3월,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2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 새로운 라운드는 기술 중심 헤지펀드인 코투(Coatue)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와 테마섹도 참여했다. 이로써 투자받은 금액은 총 15억 달러에 이르며, 프라임 유니콘 지수 (https://primeunicornindex.com/)에 따르면 회사 가치는 4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한연선 2020.12.11 12:49 PDT
2020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핫한 단어 중 하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다. 과거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투자가 다소 형식적이었다면 코로나19로 환경을 보호하고 옳은 일을 추구하며 지배구조가 건전한 ESG에 대한 열망은 현실이 됐다. 지난 3분기 S&P500기업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ESG였을 만큼 ESG는 이제 미국 기업들의 '찐' 관심사가 됐다. 이를 두고 모건스탠리는 2010년대를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이 장악했다면 향후 10년의 키워드는 ESG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자본시장 투자에 적극 뛰어든 Z세대들이 ESG투자에 적극적인 점도 ESG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다. 환경보호 중에서도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난 9월 미국 텍사스주 잭슨시 수돗물에서 뇌 먹는 아메바(파울러 자유 아메바)가 검출돼 재난 사태를 선포한 적이 있었다. 97%에 달하는 높은 치사율로 해당 주는 화장실 물을 내리는 것 외에는 어떤 이유로도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했다. 이처럼 수돗물(tap water) 사용이 일상화된 미국에서 시민들은 점점 더 안전한 물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더밀크가 발굴한 스타트업 에픽 클린텍(Epic CleanTec)을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주현 · 송이라 2020.12.10 11:48 PDT
싱가포르 정부가 지난 2020년 12월 2일 처음으로 가축을 도살하지 않고 가축의 근육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식 '식품' 승인을 냈다. 이 소식은 뉴욕타임즈, 가디언을 비롯한 전세계 미디어에 보도되면서 '푸드테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양육은 지난 2013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의 마크 포스트 교수가 처음으로 햄버거를 선보이면서 세상에 나왔는데 이후 7년만에 새로운 식품으로 정식 인정받게 됐다. 싱가포르 정부의 인증을 받은 회사는 미 실리콘밸리의 배양육 개발업체 잇저스트(Eat Just). 이 회사는 지난 2년간의 노력 끝에 싱가포르식품청(SFA)으로부터 배양육 닭고기의 생산과 판매를 허락받았다. 싱가포르 식품청은 잇저스트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업체 시오크미트(Shiok Meats)의 배양육 새우 제품, 앤츠이노베이트(Ants Innovate)의 배양육 스낵에도 식품 판매 허가를 내주면서 '푸드테크'를 선도하는 국가가 됐다. 이처럼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가 개척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 특히 배양육은 급성장하고 있다. 종류도 닭고기에서 쇠고기, 돼지고기까지 확대되고 있다. 더밀크는 이 중에서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대규모 시드 펀딩을 받으며 화제가 된 '돼지고기 배양육' 회사를 발굴했다.
김주현 2020.12.08 14:5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