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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이번 투자는 미국의 미래에 대한 기념비적 자신감의 증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AI, 신기술, 미래 산업이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참석해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의 AI 및 관련 인프라에 향후 4년간 1000억달러(약 144조원)를 투자, 최소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1000억달러는 2024년 대한민국 예산(657조원)의 22%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손 회장은 생중계로 진행된 회견을 활용, 미국 내 대대적인 AI 투자 계획을 전 세계에 홍보했습니다.
박원익 2024.12.18 08:08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새로운 테슬라 모델이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됩니다.”9일(현지시각) 에디슨 유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애널리스트는 메모를 통해 “목표가격을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모델Q’로 불리는 새로운 차종을 앞세워 테슬라가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전체 시장 규모)을 확장할 것이란 분석이었습니다. 10일 모건 스탠리 역시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추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월가가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4.12.11 14:31 PDT
‘챗GPT는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웹사이트입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1월 8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2022년 11월 30일 출시된 대화형 AI, 챗GPT가 세계 최대 트래픽을 가진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챗GPT의 등장은 전 세계에 AI 광풍을 일으켰으며 생성 AI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술업계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챗GPT 2주년을 맞은 미국 기술업계는 현재의 생성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박원익 2024.11.25 17:47 PDT
Since OpenAI launched ChatGPT on November 30, 2022, the world of generative AI has exploded. Tools like Claude, CoPilot, Perplexity, MidJourney, and Firefly have reshaped industries from writing and translation to coding and design.With AI innovation surging, the question for individuals and businesses is clear: how can generative AI enhance personal competitiveness and organizational success?“AI must solve real-world problems to create real value,” says Kyungil Lee, CEO of Saltlux, a leading generative AI company based in South Korea. Interview with TheMiilk during a visit to the U.S.,Lee stressed that AI isn’t just a playground for experimentation. “AI literacy is about much more than using prompts or tools—it’s about defining clear problems and leveraging AI to solve them,” he explained.AI Literacy: Problem-Solving in PracticeTrue AI literacy, according to Lee, starts with the ability to identify and articulate challenges. “Being able to ask specific questions and communicate those to an LLM (large language model) is critical,” he says. Lee points to SK Group’s AI disruption initiative as a model for applying AI to real-world challenges. “Their approach of defining practical problems and solving them with AI creates valuable use cases that others can learn from.”The key, Lee believes, lies in accumulating problem-solving experience. “This process not only sharpens your understanding of AI but also maximizes its effectiveness,” he said.A New Player in AI SearchSaltlux, under Lee’s leadership, is taking a step forward in the generative AI space with its latest offering, Goover, a search and research platform. Introduced in June through Saltlux’s U.S. subsidiary, the tool is designed to provide what Lee calls a 'Re-Search', combining traditional search with advanced AI insights. Available in both Korean and English, Goober’s service has also expanded to mobile platforms.What sets Goover apart? According to Lee, it’s the combination of Saltlux’s proprietary LLM, called LUXIA, and its established expertise in vector search technology. Goover navigates multilingual web information and even paid subscription services, presenting users with precise answers and trustworthy sources.“In our own tests, Goober achieved a 98% accuracy rate and a 97% recency rate in Korean search queries,” Lee said, noting that its performance rivals that of ChatGPT and surpasses Perplexity in some areas. Beyond search, Goover offers features like auto-generated reports and personalized content recommendations, aligning with the growing demand for hyper-personalized digital experiences.The Future of Generative AIDuring a visit to Goover’s Silicon Valley HQ, Lee reflected on the future of the AI industry. While generative AI tools continue to evolve at breakneck speed, the Saltlux CEO emphasized that their ultimate success will hinge on how effectively they address real-world challenges.“AI tools are no longer just helpful—they’re becoming essential,” Lee said. “The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who can combine problem-solving skills with AI capabilities will lead in this era of disruption.”As companies like Saltlux push the boundaries of what generative AI can achieve, the challenge for users is clear: to harness these tools not just for exploration but for meaningful impact. Whether through search, personalization, or industry-specific applications, AI’s transformative potential is only beginning to unfold.The following is the full interview between TheMiilk reporter Wonik Park and Saltlux Guber CEO Kyungil Lee.
박원익 2024.11.17 03:57 PDT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구버, 파이어플라이, 미드저니, 노션AI, 감마…’ 2022년 11월 30일 대화형 AI ‘챗GPT’가 출시된 이후 수많은 생성형 AI 도구가 등장했다. 검색, 글쓰기,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슬라이드 생성, 코딩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매일 같이 새롭게 쏟아져 나오는 AI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성형 AI 기술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의 성공을 이끌려면 어떤 접근법을 취해야 할까? 한국의 생성AI 기술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미국에서 진행한 더밀크와 인터뷰에서 “실제 문제 해결에 AI를 사용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 작업, 혹은 재미 삼아 AI 도구를 테스트 해보는 정도로는 큰 효용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AI 리터러시(literacy, 활용 능력)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지만, 프롬프트 입력볍,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게 전부는 아니다”라며 “AI를 100% 활용하려면 자신이 가진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문제를 AI로 풀어봐야 한다. 이건 연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SK그룹이 추진 중인 ‘AI 일방혁(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좋은 사례로 언급했다. SK그룹이 AI 일방혁 캠페인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한 후 이를 AI로 해결, 사용 사례(use case)를 정립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능력, 정의한 문제를 언어로 표현해서 LLM(대규모 언어 모델), AI와 대화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면 AI 기술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익 2024.11.16 20:33 PDT
생성 AI 기업이 핵심 ‘정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검색 포털(portal, 관문) 기능을 갖춘데 이어, 유력 언론사 등이 담당했던 전통적인 퍼블리셔(publisher, 발행기관)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 검색 엔진 대비 효용성이 뛰어난 ‘답변 엔진’에 비교적 준수한 콘텐츠 생성, 큐레이션(curation, 선별) 기능까지 더했다는게 특징이다. AI 기반 정보 플랫폼의 등장으로 정보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원익 2024.11.04 12:29 PDT
오픈AI가 마침내 구글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31일(현지시각) 챗GPT 내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한다고 블로그에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챗GPT 내 검색 기능을 '서치GPT'라는 이름으로 테스트한지 약 3개월만에 공식 출시한 것. '챗GPT 검색'은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다. 검색창 밑에 있는 작은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이 시작된다. 챗GPT 검색은 채팅 형식으로 언뜻 보면 기존 챗GPT와 유사하다. 다만 기존 챗GPT와 다르게 출처 링크를 바로 표시해준다는 점, 사진 자료를 포함해준다. 기자가 “모로코 여행 계획을 짜줘”라고 큰 질문을 하자, 챗GPT 검색 화면에서는 정보와 함께 링크, 사진이 표시됐다. 출처에는 기사, 글로벌 여행 플랫폼 리뷰,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 등으로 구성됐다.반면 챗GPT(GPT 4o 기준)는 텍스트만 내놓았다. 출처 링크는 한 번 더 질문으로 요청해야 제공한다. 출처 링크 수도 적다. 오픈AI는 서치 기능에서는 실시간 웹 검색과 뉴스 및 데이터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용자에 질문에 답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최신 스포츠, 주가, 뉴스, 날씨 등과 함께 쇼핑, 여행 분야에서 활용성을 기대하고 있다.
Sejin Kim 2024.10.31 18:24 PDT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어려운 자금 사정 때문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따로 채용하기가 쉽지 않다. 수입이나 지출 관리는 물론, '런웨이'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자금 운용에 늘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런 기업의 난제를 풀기 위해 '생성AI'를 활용한 플랫폼을 내놓은 기업이 있다.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지난 17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FO를 위한 AI자금비서 'AICFO'를 출시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생성형AI 기반의 자금 비서 솔루션 'AICFO'를 공개하고, "기업 자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한 프로젝트"라며 "오랜 기간 준비했다. 기업 자금관리에 특화한 'AI 비서'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AICFO는 실시간 금융 데이터를 수집, 회사의 자금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성AI를 통해 자금 흐름을 예측,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24시간 365일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출장 중에도 활용할 수 있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윤 부회장에 따르면 AICFO는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등 다른 서비스와 달리 독자적인 AI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기업 실무자가 아닌 CEO, CFO를 주 타깃으로 해 서비스를 단순화했다. 모바일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윤 부회장은 "자금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제 손으로 일하는 시대에서 말로 일하는 시대로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7년 출시한 '경리나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2022년 11월 챗GPT가 등장하면서 우리의 불확실했던 프로젝트가 더욱 선명해졌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AI비서형 소프트웨어로 영역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2024.10.21 02:05 PDT
정보 소비 방식의 변화로 인터넷 기반 경제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구글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정보 검색을 독점하고 있는 검색 엔진 네이버도 마찬가지다. 최근 사람들은 정보를 검색하는 대신, 동영상 시청, 쇼핑, 커뮤니티 대화, AI 챗봇을 통한 질문으로 정보를 찾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구글 검색이 점유율을 잃으면 구글 검색에 의존하던 많은 업체들의 점유율도 떨어질 수 있다. 구글 검색은 그동안 많은 웹사이트와 비즈니스가 사용자 트래픽을 유도하는 중요한 경로였기 때문이다. 인터넷 기업 및 콘텐츠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Sejin Kim 2024.10.10 15:25 PDT
구글은 정보검색의 대명사였다. 20여 년 전, 홈 화면에 모든 기능을 보여줬던 포털사이트와 달리 검색창만 덩그러니 배치, 검색 광고에 집중했던 구글은 곧 야후를 제치고 인터넷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금 이 구글 1강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정보를 ‘찾지(Search) 않는다. 동영상을 보며, 쇼핑하며, 커뮤니티에서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발견(Discover)’한다.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는 생성AI 챗봇에 ‘질문’한다. 정보를 소비하는 사용자경험(UX)의 대격변이다. 이는 검색에 집중한 구글에겐 심각한 타격이다.
Sejin Kim 2024.10.09 23:51 PDT
호모 사피엔스는 사유와 인지 능력으로 인류를 정의하며, 이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협력과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 3.5를 출시하면서 '사유하는' 기계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는 인간의 고유 능력으로 여겨졌던 인지와 추론을 기계가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인류의 기술 혁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2024년 오픈AI는 'ChatGPT o1'이라는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단계적 사고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생성AI가 인간과 함께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가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생성AI는 이제 단순 도구가 아닌 인간과 협력하는 '사유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최인애 2024.10.07 08:5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