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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그는 최근 오픈AI(OpenAI)의 라이벌로 불리고 있는 앤트로픽(Anthropic) 회사를 창업한 주목할만한 CEO다.그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AI 연구자이자 기업가로 오픈AI,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앤트로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 그는 앤트로픽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로서 타임지에서 선정한 AI 발전에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그는 어떻게 AI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고 현 시대에 제일 고도화된 생성 AI 모델 중 하나를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을까? 그도 처음엔 AI 초보였다. 그는 박사 및 포닥 과정까지 AI와 그리 가까워보이지 않는 생물 물리학 및 신경과학 분야를 전공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AI에 열광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을까?
황재진 2023.09.24 22:07 PDT
제레미아 오양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파트너의 한국 AI 기업, 서비스에 대한 냉정한 진단이다. 한국의 AI 스타트업이나 기업을 AI의 수도가 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들어보거나 경험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제레미아 오양 파트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2023 라운드테이블에서 세션을 진행한 후 가진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실리콘밸리에서 크게 불고 있는 AI 붐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글로벌 진출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AI 생태계에 녹아드는 것이다"며 "지금 막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늦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제레미아 오양 파트너는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의 파트너이면서 현재 샌프란시스코 내 최대 AI 커뮤니티인 '라마 라운지(Llama Lounge AI)'를 이끌고 있다. 20일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개최된 라마 라운지에는 AI 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털, 대기업 직원 등 200명이 참가, 대성황을 이뤘다. 1200명 넘게 온라인에서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고 있는 자발적 AI 커뮤니티다. 자리에 제한이 있어 신청자 중 200명만 받을 수밖에 없었다.샌프란시스코에는 이처럼 AI 붐을 타고 기회를 얻으려는 커뮤니티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라마 라운지가 가장 두드러지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도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손재권 2023.09.24 16:17 PDT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일즈포스의 연례 컨퍼런스 ‘드림포스2023’ . 지난 12일(현지시간)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매년 드림포스 무대에 올라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던 베니오프 CEO는 올해는 긴장한 듯 무대에 섰다.그는 “지금은 AI 혁명의 시기다. AI 혁명은 신뢰의 혁명이다”고 선언하며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이 하는 모든 일은 신뢰,윤리를 중심에 두고 이뤄졌다”고 강조했다.드림포스는 단순한 기술 컨퍼런스가 아니다.매년 세일즈포스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스콘 센터를 마치 국립공원처럼 탈바꿈 시킨다. 올해는 4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참석자와 수십만 명 이상의 온라인 참석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로 만들었다.
손재권 2023.09.21 15:20 PDT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 인플렉션AI CEO는 최근 MIT테크놀로지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대화가 미래의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튼을 클릭하거나 문자를 입력하는 대신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AI와 소통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AI 분야에서 일어난 첫 번째 물결은 ‘분류’였고, 두 번째가 ‘생성’이었다”며 “세 번째인 인터랙티브 AI는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기술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인터페이스가 대화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AI가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AI 기술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공신경망의 발전으로 컴퓨터가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언어 등 다양한 유형의 입력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게 됐고, 이후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 시대가 열렸다.
박원익 2023.09.19 14:00 PDT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픈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야기 전에 주요 기사 소개해드리면,애플이 차를 만든다면, 전기차 업체는 스마트폰을 만듭니다.정자∙난자∙자궁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요? MS, 애플, 테슬라, 메타의 AI 전략은 '기존 파워 이용하기'입니다.이 세 기사, 제목만 봐도 놀라움과 걱정이 물밑 듯이 밀려오지 않나요? 그래서 더밀크에서 새로운 콘텐츠 콜렉션, 'AI비즈니스혁명'을 선보입니다.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선 화제인 AI 기술과 비즈니스의 결합을 알기 쉽게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은 향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향기는 기억입니다.길을 가다가 익숙한 향기를 맡으면 그 향기를 알게 됐던 공간, 사람, 시대가 떠오르기 마련이죠. 사람의 감정은 향기의 미묘한 변화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합니다.때문에 향기는 마케팅 용도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죠. 아이스크림용 향료는 수십 가지가 있지만, 바닐라향 아이스크림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들의 뇌가 바닐라 향을 엄마의 모유와 비슷한 향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정보의 80~90%를 시각과 청각으로 얻습니다. 하지만 이 시·청각 정보는 단기 기억입니다. 반면 후각은 장기 기억이죠. 소비자는 ‘무의식적으로’ 바닐라 향 아이스크림에 친근함을 느끼게 됩니다.이렇게 후각은 무의식이라는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후각은 생물학에서 가장 복잡한 영역으로 그 구조에 대해 밝혀진 부분이 많지 않았죠. 이때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후각을 비즈니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곳이 있어 이목을 끕니다. 이들이 보는 건 무려 인터넷에서 '냄새' '향기'가 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Sejin Kim 2023.09.16 18:03 PDT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이 해커들의 집중 공격으로 멈춰섰습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더버지 등에 따르면 대형 호텔 및 카지노 시저스(Caesars)는 최근 사이버 공격을 받아 해커들이 요구한 3000만달러(약 400억원) 중 절반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커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하겠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해커들은 스캐터드스파이더(Scattered Spider) 조직 소속으로, 다단계 인증을 우회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IT 관계자에 대한 정보를 소셜미디어에서 얻고 그를 사칭해 관련 직원이 악성 웹사이트 방문이나 시스템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는 '전통적 해킹'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실행했으며 공격 시작 후 5시간 이내에 시스템에 침투, 8일 동안 탐지를 회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저스는 관련 규정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해킹 사실을 공시할 예정입니다.시저스에 앞서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최대 리조트 운영사인 MGM도 산하 호텔 보안 시스템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내부 시스템 일부가 마비, 슬롯머신과 입출금기기(ATM), 스포츠베팅 키오스크 등 운영이 중단됐고 투숙객들은 호텔 키카드 먹통으로 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습니다.사이버 공격은 라스베이거스와 타지역에 위치한 MGM 체인 시설도 마비시켰습니다. 애틀랜타에 위치한 보가타 호텔 시스템도 먹통 됐으며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그랜드 카지노 슬롯머신이 말썽을 부렸습니다. FT에 따르면 시스템 백업이 이뤄지는 동안 벨라지오, 더아리아, 더코스모폴리탄, 만달레이베이 등 호텔은 종이와 펜으로 체크인을 진행하고 슬롯머신 상금도 수동으로 제공했습니다. MGM리조트 예약 웹사이트는 한국시간 15일까지도 다운된 상태죠.👉 시저스(Caesars), 해커에게 1500만달러 지불라스베이거스 호텔 사이버 공격에 이은 마비 사태는 첨단 해킹 기술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직원을 이용한 전통적인 해킹 수법을 이용한 '랜섬' 해킹이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 사이버보안 연구 그룹 브이엑스언더그라운드(VX-Underground)는 X(전 트위터)에 MGM 공격의 배후로 블랙캣으로도 알려진 알프파이브(ALPHV)를 지목했습니다. 그룹은 "이들이 MGM리조트를 공격하기 위해 한 일은 링크드인에 접속해 직원을 찾은 다음 헬프데스크에 전화하는 것뿐이었다"면서 "339억달러 가치의 회사가 10분 간의 대화로 뚫렸다"고 말했습니다.카지노 이용객들이 슬롯머신을 이용하지 못하고 호텔에 투숙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 '시간이 돈'인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은 다급하게 해커들에게 돈을 지불했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 해킹은 "MGM 운영에서 높은 기술 의존도와 그에 따른 운영 차질과 관련한 위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SJ는 호텔과 카지노는 고객들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커들에게 좋은 표적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Sejin Kim 2023.09.15 17:48 PDT
미국의 전기차(EV) 시장은 재생에너지 시장의 선두를 가를 격전지가 됐다. 미국이 미중분쟁으로 중국을 벗어나 국내에서 전기차의 제조를 꾀하면서 막대한 보조금이 흐르고 있기 때문.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역에 전기차(EV)와 배터리 생산시설을 건설, 공급망을 선점하려 한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 바야흐로 새로운 시장이 열린 셈이다. 이에 주애틀랜타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재천) 실리콘밸리 테크 미디어 더밀크(대표 손재권)는 13일(현지시각) EV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신재생 에너지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는 업계 및 정부 관계자, 일반인 등 50여 명이, 웨비나에는 210명이 등록해 성황리를 이뤘다. 미국의 기업 지원 정책과 재생에너지 재활용 관련 기술을 고루 조망해 호응을 얻었다.
Sejin Kim 2023.09.14 07:09 PDT
생성AI 분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빅테크 기업들 중에서도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무서운 속도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는 오픈AI의 GPT-4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타는 새로운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새 AI모델은 불과 두 달 전에 메타가 출시한 '라마 2(Llama 2)'보다 몇 배는 더 강력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인공지능 시스템은 정교한 텍스트, 분석, 기타 출력을 생성하는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메타 오픈소스 방식 장단점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뒤처진 AI 경쟁에서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올초부터 별도의 생성AI 팀을 꾸려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이러한 AI 학습에 사용되는 가장 업데이트된 엔비디아 칩 H100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에서 라마 2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지만, 자체 인프라에서 새로운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새 모델 역시 이전 AI 제품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로 공개해 기업들이 AI 기반 도구를 무료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타의 오픈소스 접근 방식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는데요. 저렴한 비용과 적응성 측면은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저작권으로 보호될 수 있는 정보를 사용할 때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고, 강력한 힘을 가진 도구가 허위 정보나 기타 나쁜 행동을 생성하고 퍼뜨리는 데 사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접근성 역시 단점이 될 수 있다고 WSJ은 덧붙였습니다.
권순우 2023.09.11 15:4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