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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경기 지표가 하락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5가지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첫째, 클린 에너지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 둘째, 기술 섹터는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셋째, 부동산 섹터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째,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와 달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섯째, 중국 경제의 회복이 유럽과 미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의 구리 생산과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들은 경제의 둔화와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고려하여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인플레이션 데이터의 하락으로 인해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클린 에너지, 기술 섹터, 부동산 섹터, 암호화폐 시장, 중국 경제의 회복 등 경제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금리와 달러의 하락세로 인해 금융 시장이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중국 경제의 회복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국의 소비 수요 회복은 미국의 대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크리스 정 2023.11.15 17:47 PDT
오전시황[7:46a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동결에도 매파적인 정책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출발했다. 미 국채금리는 상승 전환했고 달러 역시 강세로 전환했다. (다우 -0.20%, S&P500 -0.37%, 나스닥 -0.74%)자산시장동향[7:47am ET]핵심이슈: 미 연준은 15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했으나 올해 두 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상당히 매파적인 전망 공개 / 중국 소매판매 및 고장자산투자, 산업생산 등 주요 데이터 일제히 부진, 중국인민은행 1년 만기 대출금리 추가 인하 / 유럽중앙은행(ECB) 금리결정 / 소매판매, 필라 연은 제조업지수, 산업생산, 기업재고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를 반영하며 단기 국채 위주로 상승폭 확대. 10년물 국채금리는 3.82%로 0.98%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78%로 1.98% 상승. 달러는 강세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연준의 강력한 경제 전망과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며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로 0.9%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구리는 약보합세.중국인민은행, 부진한 데이터에 추가 부양[8:50am ET]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강화되면서 중국인민은행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의 18.4%에서 12.7%로 예상보다 둔화세가 컸다. 성장에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되는 산업생산은 5.6%에서 3.5%로 하락해 역시 예상치였던 3.8%보다 하락세가 컸다. 고정자산투자 역시 4.0%로 전월의 4.7%에서 하락하는 등 중국 경제가 올해 초의 기대를 저버리고 빠르게 침체로 빠져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에 대응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창구(MLF) 금리를 10bp 인하하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유럽중앙은행(ECB), 8회 연속 금리인상 결정[8:54am ET]10번의 금리인상 캠페인 이후 금리를 동결하며 잠시 쉼표를 찍은 연준과 달리 유럽중앙은행(ECB)은 15일(현지시각) 8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려놨다. ECB는 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경계를 풀지 않았다. ECB 역시 올해 3월과 비교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의 5.3%에서 5.4%로 상향하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방에 있음을 시사했다. ECB는 이와 함께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해 유로화는 상승했고 채권은 손실을 확대했다. 특히 다음 달부터 3조 2000억 유로에 달하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밝히며 양적긴축 조치에 돌입함을 밝혔다. 미 소매판매 예상 외 탄력성 보여줘[9:05am ET]미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소비를 보여주는 핵심지표로 인식되는 5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월의 0.4%에서 0.3%로 소폭 하락했지만 전망치였던 -0.1%와 비교해 훨씬 탄력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4%가 증가해 역시 모든 전망을 상회했다.👉 5월 소매판매는 지난 해에 비해 소비 수요가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탄력적인 소비지출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가계 지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물가 압력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을 막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 지수 혼조세...실업수당은 상승[9:11am ET]제조업 지수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지역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이 집계하는 제조업 지수는 6월 -13.7로 하락해 5월의 -10.4에서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하락세로 기업의 3분의 1이 활동의 위축을 신고했다. 특히 신규주문은 2포인트 추가 하락한 -11.0으로 13회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 연은이 집계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6월에 예상치 못하게 기업 활동이 3년 만에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6.6으로 무려 38.4포인트가 올라 경기가 다시 확장 영역으로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고용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주에 26만 2천건으로 증가해 예상치였던 25만건을 상회했다. 주간 변동성을 없앤 4주 평균치 역시 246만건으로 거의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06.15 05:41 PDT
오전시황[7:50am ET]뉴욕증시는 백악관이 미 의회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주장함에 따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23포인트(0.37%)가 상승하는 등 강세로 출발했다. S&P500은 0.36% 상승했고 나스닥 역시 0.26% 올랐으나 금리와 달러 강세에 위축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자산시장동향[7:52am ET]핵심이슈: 바이든 대통령이 미 의회와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힌 후,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 증가 / 연준의 닐 카시카리, 라파엘 보스틱, 리사 쿡, 토마스 바킨 발언을 비롯해 이번주 존 윌리엄스, 로레타 매스터 등 연준 위원들 발언 예정.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에도 상승 유지. 10년물 국채금리는 3.49%, 2년물 국채금리는 4.02%로 상승. 달러 지난 주의 강세를 소폭 되돌리며 약세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하며 회복.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로 0.89%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소폭 하락. 구리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에 1.04% 상승. 터키 대통령 선거...결선으로 향한다! 시장에 어떤 의미?[8:35am ET]터키 대통령 선거 개표가 91% 이상 진행된 가운데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49.9%의 득표율에 경쟁자인 케말 킬릭다로글후 후보가 44.7%를 얻으면서 5월 28일 결선투표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터키는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지 못할 경우 2차 결선을 통해 승자를 가린다. 터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터키 주식시장은 3.2% 하락했고 채권 가격 역시 하락해 금리의 상승을 유발했다. 리라화 역시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며 중앙은행의 개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정부의 디폴트에 대비한 신용부도스왑(CDS)은 5년 만기 상품이 지난 주 대비 급등했다. 결선투표를 앞두고 이라크 북부와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주요 석유 파이프라인의 재가동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하루 5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수송이 지연되면 국제유가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평이다.5월 뉴욕 제조업 지수 붕괴[8:51am ET]뉴욕 연은이 발표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뉴욕 제조업 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못미치는 충격적인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 연은에 따르면 5월 뉴욕 제조업 지수는 -31.8을 기록해 예상치였던 -5를 크게 하회했다. 신규주문은 무려 53포인트가 폭락했고 출하량 역시 40포인트이상 무너졌다. 기업이 원자재에 지불한 물가는 약간 상승한 반면 고객으로부터 받은 물가는 거의 변하지 않으며 수익성은 더 악화됐다. 고용지수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3.3으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며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연합,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승인[1:36pm ET]마이크로소프트(MSFT)가 반독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드디어 유럽연합(EU)의 규제당국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 EU 규제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69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승인하며 "클라우드 게임에서 반독점 문제를 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기의 인수합병이라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병은 지난 달 영국 규제당국에서 승인 거부를 당했지만 유럽에서 승인을 받으며 큰 승리를 만들어냈다. 스트라테가, "이 시점에선 더 많은 기업들의 상승세가 필요"[2:09pm ET]투자 리서치 기업 스트라테가 S&P500이 올해 초 고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구성종목의 절반 미만인 49%만이 S&P500의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시장 건전성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라테가는 러셀2000의 경우 단 30%만이 200일 이평선을 상회하고 있다며 시장 건전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스트라테가는 "시장이 저점에서 벗어나 몇 주 또는 심지어 몇 달 동안은 이 정도의 시장 건전성은 묵과할 용의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S&P500이 무려 7개월 전에 바닥을 쳤다. 이 단계에서는 다른 기업들의 참여가 더 의미있는 수준으로 광범위하기 나타나야 된다."고 주장했다. 라파엘 보스틱, "올해 금리인하 없을 것"[2:24pm ET]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시장에 팽배한 금리인하 기대에 일침을 놨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3% 후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며 연준의 긴축 기조가 한동안 계속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은행 유동성 위기로 인해 점점 더 타이트해지고 있는 은행들의 신용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스틱 총재는 "대출 상황이 예상했던대로 타이트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유동성 위험을 겪고 있어 더욱 보수적이 되고있다."고 보면서도 "신용 파열 징후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역시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 6월 금리인상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더 높은 금리도 불가능하지 않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인플레이션이 매우 뜨거운 수준에서 뜨거운 수준."이라며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려면 제한적인 정책이 한동안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마감시황[4:28pm ET]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16일, 현지시각) 미 의회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우 +0.14%, S&P500 +0.30%, 나스닥 +0.66%)
크리스 정 2023.05.15 05:24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 크리스정 투자팀장입니다. 참 어수선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물가는 대체 내리는 건지 오르는 건지 모르겠고 정치적으로는 나라가 파산한다는데 서로 싸우기나 하고 참 어수선합니다. 시장도 그렇습니다. 방향을 알 수 없는 움직임이 6개월째 이어지는데 경기침체가 오느니 마느니 금리인하를 하느니 마느니 참 어수선합니다. 이런 어수선한 시국에 전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올란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건지 극기훈련을 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억나는 거라곤 하루종일 걷고 애기 보고 지쳐 잠든 것 밖에 없습니다. 올란도는 저희 가족의 최애 여행지입니다. 디즈니월드가 있기 때문인데요. 매년 가도 매년 재밌습니다. 테마파크에서 보여주는 쇼와 라이드는 정말 경탄을 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크리스 정 2023.05.14 13:49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53.5%, 골드 11.5%, S&P500 8.7%, 하이일드 채권 4.3%, 투자등급 채권 4.2%, 미 국채 3.3%, 현금성 자산 1.4%, 미 달러 -2.0%, 원자재 -7.8%, 오일 -9.6%주간흐름: 현금으로 138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63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20억 달러 유입. 골드로 13억 달러 유입.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현금: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유입세가 약해지고 있다. 10주 만에 4주 평균 유입량이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기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2. 미 국채: 반면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는 6주 만에 가장 큰 자금인 63억 달러가 유입됐다. 3. 하이일드 채권: 채권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자산인 하이일드 정크 등급 채권은 6주 만에 가장 큰 자금인 18억 달러가 유출됐다. 4. 기술주: 기술주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큰 자금인 30억 달러가 유입됐다. 최근 메가캡의 선전이 투자자들의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5. 파이낸셜: 금융주는 지역 은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2022년 5월 이후 가장 규모인 21억 달러가 유출됐다.
크리스 정 2023.05.12 10:49 PDT
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65.3%, 골드 10.1%, S&P500 7.7%, 하이일드 채권 4.3%, 투자등급 채권 4.3%, 미 국채 3.4%, 유가 3.7%, 현금성 자산 1.2%, 원자재 -0.1%, 미 달러 -2.0%.주간흐름: 현금성 자산으로 516억 달러 유입, 주식으로 39억 달러 유입, 채권으로 23억 달러 유입, 골드로 5억 달러 유입.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MMF: 지난 8주 동안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5380억 달러가 유입됐다. 촉매제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이후 나타난 5000억 달러 규모의 예금 유출이었다. 2. 미 국채: 22억 달러가 유입되며 올해에만 650억 달러가 유입됐다. 미 국채로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시작이다. 3. 기술주: 2018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기술주에서 나타났다. 역사상 세번째 수준의 큰 자금 유출이다. 4. 헬스케어: 지난 12주 연속 자금유출이후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입세(7억 달러)가 나타났다.5. 통신: 2018년 9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자금유입세(9억 달러)가 나타났다. 역대 세번째 수준이다.
크리스 정 2023.04.17 16:28 PDT
오전시황[8:35am ET]미 증시는 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금융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며 상승 출발했다.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3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우 +0.38%, S&P500 +0.38%, 나스닥 +0.23%)자산시장동향[8:42am ET]핵심이슈: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근원물가 4.7%에서 4.6%로 하락, 근원물가는 15개월 만에 최저치 / 트럼프 전 대통령 포르노 배우 성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기소당하며 미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고발.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둔화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53%, 2년물 국채금리는 4.12%로 하락. 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소화하며 강세 유지. 유로화는 약세 전환. 파운드화는 보합세. 엔화 약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의 회복과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OPEC+)의 정례회의를 기다리며 강세. 크루드유는 배럴당 74달러로 0.6% 상승. 구리는 중국의 제조업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0.91% 하락. 물가는 예상보다 적게 상승...지출도 함께 둔화[8:59am ET]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개인지출 역시 함께 완화되는 기조를 보이며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낮아졌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소폭 하향 조정된 후 2월에 0.3%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치가 0.4% 였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빠른 하락세다. 물가 둔화세와 함께 소비자 지출 역시 함께 완화됐다. 개인지출은 연초 1.5% 급등한 후 0.1% 하락했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모두 감소하며 인플레이션 하락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윌리엄스, "은행 위기로 인한 경제영향 평가 주목해야"[3:02pm ET]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연준의 목표를 상기하면서도 은행 위기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가장 큰 관심사지만 최근 은행 시스템의 혼란으로 인한 신용 환경의 변화가 성장과 고용, 그리고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일련의 사건이 경제 펀더멘탈을 흔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찰스 슈왑, 1987년 이후 최악의 달[3:05pm ET]은행 혼란에 대한 시장의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은행주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룸버그가 다음 위기의 진원지로 미 최대 증권사인 찰스 슈왑(SCHW)를 지목하며 찰스 슈왑의 주가는 이번 달에만 34%의 하락세를 보이며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달을 보냈다. 비트코인, 2년 만에 최고의 1분기 보냈다[3:32pm ET]은행 유동성 위기가 약이 됐다.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이후 금리가 급락하며 비트코인이 2021년 1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을 거뒀다.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약 76%가 상승했고 이번 달에만 22%가 올랐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와 단속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금리 하락 호재를 투자자들이 놓치지 않으며 초강세를 유지했다. 마감시황[4:32pm ET]뉴욕증시는 연준이 주목하는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며 금리가 추가 하락,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1.44%가 올랐고 다우는 415포인트(1.26%), 나스닥은 1.74%가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올해 1분기에 각각 7.03%와 16.77%가 오르며 2020년 이후 최고의 분기를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은 지난해 저점에서 20%이상 오르며 약세장을 벗어났다.
크리스 정 2023.03.31 06:26 PDT
1. 은행 유동성 사태: 실리콘밸리 은행에서 시작해 도이치뱅크 은행까지 번지고 있는 은행 유동성 위기 사태가 글로벌 은행 시스템 위기로 확대되고 있지만 일단 미국은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지역 은행으로부터의 예금 유출이 완화되고 있고 규제 당국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2. 후폭풍에 주목하라: 은행 유동성 위기는 이제 초기 혼란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실리콘밸리와 시그니처 은행 다음 타자로 인식되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이 안정화되고 있고 다른 은행 문제는 아직 표면화되지 않고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불러올 신용 위축 가능성. 이에 대한 단서가 3월 소비자신뢰지수를 통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3. 연준과의 괴리: 이제 시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사실상 끝났다고 반영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동결 할 가능성을 절반 이상(54%)으로 보고 있으며 당장 7월 회의부터 금리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 이번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얼마나 상충되는지 보여줄 것.4. PCE 물가지수: 이번 주는 경제 일정에서 본다면 조용하지만 금요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주시해야 할 것이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시장이 기대하는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단서를 줄 것이다.
크리스 정 2023.03.27 11:1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