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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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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투자 매니지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의 설립자 캐시 우드(Cathie Wood). 불과 수개월전만 해도 월가 투자자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아크 투자가 올린 7개의 ETF 중 5개가 평균 141%의 수익률을 냈고 3개는 미국 전체 펀드 중 최고 실적을 기록, 일약 월가를 대표하는 투자자로 올라섰다. 캐시 우드의 발언은 트위터에서 계속 회자되고 미국 뿐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배론스에서 선정하는 미국 금융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캐시 우드의 스토리는 ‘높은 수익률’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캐시 우드가 회사를 경영하는 방식, 투자 스토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월가의 ‘파괴자’로 평가받을 만하다. 그의 성공이 어떤 이들에게는 갑작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오랫동안 탄탄하게 기초를 닦아온 결과다. 월가의 기존 투자자들이 인덱스 위주로 ETF를 구성할 때 ‘액티브 펀드’ 방식으로 적극적인 관리를 도입했고, 거대한 기관들이 투자할 수 없다고 하는 주식을 골라 ETF를 만들었다.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하거나 무시했던 종목들을 매수했다. 캐시 우드의 스토리는 어떻게 ‘언더독’이 주류로 부상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독특한 ‘온리 원’이 되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쟁이 치열하고 ‘난다 긴다’ 하는 인재들이 많은 월가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캐시 우드는 어떻게 월가의 ‘파괴자’가 됐을까?
한연선 2021.03.09 14:29 PDT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티커 RBLX)’가 다음 ‘밈 주식(Meme Stock)’으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밈 주식이란 개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핫’한 주식을 의미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화제가 되며 유행처럼 반복되는 ‘밈(Mema)’ 현상에 주식을 접목한 용어다.최근 주식 거래앱 로빈후드(Robinhood)를 통해 미국 주식 시장에 대거 유입된 개인투자자들이 ‘레딧(Reddit)’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종목을 언급하며 주가가 급등하자 밈 주식이란 용어가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레딧의 주식투자 채팅방인 월스트리트베츠에서 회자되며 급등한 ‘게임스탑(Gamestop, GME)’이 대표적인 예다.
박원익 2021.03.09 02:09 PDT
백신 배급 확산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를 강타, 나스닥이 전고점보다 10% 이상 떨어진 ‘조정구간(correction territory)’에 진입했다. 반면 각 산업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6.14p(0.97%) 오른 3만1802.44에 마감했으며 S&P500은 20.59p(0.54%) 하락한 3821.35, 나스닥지수는 310.99p(2.41%) 급락한 1만2609.1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크게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희비가 엇갈려 혼조세라기보다 명백한 ‘양극화’를 나타냈다. 아직은 단 하루뿐이지만 산업 대표주로 구성된 다우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조정장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존 로저스(John Rogers) 에리얼 인베스트먼트(Ariel Investments) 최고경영자(CEO)가 ‘기술주 투매(dump)’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살아나고, 이에 따라 이자율이 상승하면 경기에 민감한 일부 테크 기업 주식 매도세가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다. 광란의 20년대란 1차 세계대전, 스페인독감 종식 후 억눌렸던 소비·투자심리가 폭발, 경기가 급격히 반등한 ‘1920년~1929년’을 일컫는다.로저스 CEO는 6일(현지 시각)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강력한 경기 회복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을 흔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경기가 살아나 저금리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다. 금리 인상으로 빅테크(Big Tech)의 주식 시장 지배력도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익 2021.03.06 16:50 PDT
미국 증시가 경기 정상화를 대비한 섹터 로테이션이 이뤄지면서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장성에 기대 유동성의 힘으로 밀고 올라갔던 성장주들은 제자리를 찾아가는 반면 팬데믹 이후 성장이 기대되는 경기순환주들로 자금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에도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는 약세를 면치못했다. 그러나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그동안 보유했던 현금으로 시장에 들어갈 때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송이라 2021.03.05 09:49 PDT
모빌리티(mobility, 이동 수단) 산업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실리콘밸리 빅테크(Big Tech) 기업의 경쟁이 뜨겁다.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차세대 디바이스(기기)로 자동차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미래의 자동차가 ‘움직이는 컴퓨터’로 진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출현에 힘입어 성장해 온 빅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먹거리다.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애플은 어떤 전략과 방향성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기술·서비스 트렌드로 꼽히는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 △로보택시(Autonomous Ride –Hailing) △전기차(Electric Vehicles)를 중심으로 4대 빅테크 기업의 전략을 분석했다.
박원익 2021.03.05 01:2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