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21 08:14 PDT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회를 준비했다가 때가 오면 잡아라는 뜻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관용어구입니다. 하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쉽지 않습니다. 물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노를 젓는 방법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전(인사이트)이 없으니 때를 놓치고, 평소 훈련을 하지 않으니 물이 들어와도 젓지 못하고 오히려 좌초되기 쉽습니다. '때'를 만나는 것은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도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물이 없어도 노를 젓고 있어야 합니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시작하면 이미 늦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이 다 찬 후에야 노를 젓기 시작한 사람과 이미 젓고 있던 사람과의 차이는 큽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없는 시기, 아무 움직임도 없고 과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계속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물은 들어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물이 다 차기 시작해야 투자를 시작하며 여기저기 묻고 노를 어떻게 젓는지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때는 늦습니다. 마른땅에 노를 저어보지 않으면 어떻게 물이 찼을 때 노를 저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정 2024.05.20 05:22 PDT
구글이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제미나이 시대(Gemini Era)'를 선언했다. 검색엔진부터 지도, 안드로이드, 워크 스페이스까지 거의 전 제품의 중심에 AI 모델을 놓는 것이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모회사)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각) 진행된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4’ 기조연설에서 자사 대형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구글 포토, 지메일, 검색 등 구글 주요 기능에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픈AI가 구글I/O 하루 전 공개한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 AI 및 음성 검색 기능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조직 개편에서 암시했듯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스마트폰 픽셀 등 모바일 제품에 주력하던 이전 IO와 달리 이제는 완전히 AI에 사업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날 '구글 AI 실세'로 올라선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가 데뷔했다. 구글은 검색엔진 부동의 1위지만 AI레이스에서만큼은 오픈AI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픈AI가 AI를 바탕으로 구글의 메인 사업까지 바짝 뒤쫓자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ejin Kim 2024.05.14 14:12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14 05:06 PDT
“새로운 음성 모드는 사용해 본 컴퓨터 인터페이스 중 최고였습니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AI처럼 느껴지는데, 이게 현실이라는 게 아직도 조금 놀랍습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13일(현지시각( 새로운 ‘GPT-4o’ 모델을 선보이며 밝힌 소회입니다. 그는 “AI가 사람 수준의 응답 시간과 표현력을 갖추게 된 것은 큰 변화”라며 “개인화, 사용자 정보에 대한 접근, 사용자를 대신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컴퓨터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샘 알트만 CEO의 발언은 오픈AI가 GPT-4o를 앞세워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짐작케 합니다. ‘인간처럼 말하는 AI, 사용자 정보에 대한 접근’ 무언가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입니다. 지금까지 시리가 잘 해내지 못 했던 일을 더 똑똑한 GPT-4o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애플은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4’에서 챗GPT를 탑재한 차세대 시리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13 15:42 PDT
새로운 LLM ‘센스노바 5.0’ 발표 당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최대 AI 기업 센스타임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6% 급등했습니다. GPT-4 터보를 뛰어넘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쉬 리 센스타임 CEO는 “센스노바 5.0의 창의적 글쓰기, 추론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동급 최고의 수학, 코딩 추론 기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발표 현장에서 공유된 자료, 데이터를 살펴보면 센스노바 5.0의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점수는 오픈AI의 GPT-4 터보,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푸스, 최근 공개된 메타의 라마3 70B를 모두 능가했습니다.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원익 2024.04.29 16:31 PDT
마이크로소프트가 3분기 회계연도에서 월가의 예상을 초과하는 뛰어난 실적을 보고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2.94달러로 월가 추정치인 2.82달러를 약 4.2% 상회하는 견고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618억 6천만 달러로 608억 1천만 달러의 예상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성과는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나타났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윈도우 서버, 누안스 및 기트허브를 포함한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약 267억 1000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였던 262억 6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수익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견고한 실적에도 다가오는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 전망을 640억 달러로 제시했으나 이는 LSEG 컨센서스 예측인 645억 달러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영업이익 마진은 예상보다 높은 4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 부문은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 링크드인과 다이내믹스 고객 관계 관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약 12% 증가한 195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크리스 정 2024.04.25 16:42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팩트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23 01:33 PDT
메타 라마3는 오픈 소스일까요? 팩트를 체크해 보면 답은 ‘아니오’에 가깝습니다. “공개적으로 설계에 접근할 수 있어 누구나 해당 기술을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오픈 소스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으로 라마3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느냐, AI 모델을 훈련한 데이터가 공개돼 있느냐, AI 모델의 특성 및 성능을 결정하는 가중치(weights)가 공개돼 있느냐 등 세부 항목을 따져서 ‘개방성’ 정도를 평가하는 차트가 등장할 정도로 ‘개방성’은 AI 업계의 중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22 17:06 PDT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19일 IT 전문 팟캐스트 채널 ‘드와르케시’에 출연해 “라마3 405B를 현재 훈련하고 있다. 훈련 단계에서 이미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85%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마3 405B는 AI 모델의 규모를 비교하는 기준 중 하나인 매개변수(parameters)가 4050억 개인 모델이다. 메타는 전날 차세대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3 모델 중 매개변수 80억 개(8B) 버전, 700억 개(70B) 버전 두 가지를 먼저 공개했다. AI 업계에서는 “메타 라마가 AI 모델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력한 성능의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3가 AI 기술 및 산업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3가지 시사점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박원익 2024.04.19 15:43 PDT
구글이 새로운 자체 개발 칩을 선보이며 AI 군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자체 개발 AI 칩을 바탕으로 인텔, 엔비디아 등 외부 반도체 전문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생성 AI 개발을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구글 클라우드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넥스트 2024(Next ’24)’에서 Arm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자체 개발 CPU(중앙처리장치) ‘액시온(Axi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액시온은 기존 구글 클라우드에서 서버용으로 주로 활용되던 x86 아키텍처 기반 CPU보다 성능은 50%, 에너지 효율은 60% 높인 제품이다. 구글은 성능 극대화, 에너지 절약을 원하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 기업 고객이 액시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컴퓨팅 옵션 형태로 칩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익 2024.04.09 06:5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