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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식시장이 최악의 퍼포먼스로 9월을 시작했습니다.생각해보면 투자심리만큼 연약한것도 없습니다. 강세장이 계속될 때에는 어떤 악재가 닥쳐도 단 5%의 풀백도 허용하지 않는 시장이 한번 꺾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무너집니다. 지난주 밀키스레터는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과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8월의 놀라운 턴어라운드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크리스 정 2024.09.08 20:22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기다리며 약세로 출발했으나 엇갈린 데이터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며 은행주가 타격을 받아 하락세. 일본과 중국 본토 시장도 하락세. 국채금리와 달러는 고용 보고서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회복 전환하며 실업률의 하락에 긍정적인 반응. 2. 노동부 고용보고서 브리핑8월 신규고용은 14만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16만 1000개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실업률은 4.3%에서 4.2%로 하락.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노동시장이 2021년 이후 가장 부진한 신규고용을 추가하며 냉각 시그널을 발산.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0.3%와 3.7%를 상회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사라지지 않았을 시사.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데이터에 9월 50bp(0.5%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전일 30%에서 50%까지 상승. 3. 브로드컴 실적 부진 인공지능(AI) 혁명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브로드컴은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에 부합했지만 전망 부진으로 하락.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40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에서 전망했던 140.4억 달러를 밑돌며 실망 매도세 촉발. 브로드밴드 부문의 매출이 49%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AI 칩 수요는 여전히 강세. AI 관련 매출 전망은 11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상향. 3분기 AI 매출은 31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하며 월가 예상에 부합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 AI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확대. 4. 워런 버핏,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추가 매각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매각을 추가하며 최근 1주일 동안 약 7억 6000만 달러의 주식을 매도. 올해 2분기 현재까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총 매각 규모는 70억 달러 수준으로 보유 비중을 10% 이하로 낮추려는 전략인 것으로 추정. 워런 버핏의 BofA 매각이 미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금융주에 대한 신뢰 악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5. 개별주 현황 엔비디아(NVDA): AI 주도주인 엔비디아는 브로드컴의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 매도세가 반도체 전반에 확대되며 2% 이상 하락.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AI 서버 생산업체이자 AI 최대 수혜주 중 하나인 SMCI는 JP모건이 "의혹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950달러에서 500달러로 대폭 삭감. 유니패스(PATH): 소프트웨어 기업은 예상보다 견고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확대 발표하며 8% 이상 상승.
크리스 정 2024.09.06 13:12 PDT
고용시장의 둔화와 함께 금리인하 사이클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은 이자 환경이 기업의 자금 조달을 쉽게 해주고 소비자들의 부채 부담을 줄여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한다. 반면 금리인하가 다가올 경기침체에 대비한 연준의 어쩔수 없는 정책적 대응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경기침체가 이미 진행중이고 연준의 대응이 늦었다면 금리인하는 시장으로써는 반길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아파서 병원에 가는 사람에게 약을 맞는다고 기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시장이 경제 데이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금리인하는 거대한 유동성이 다시 시장에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지만 환경에 따라 이는 주식시장을 밀어올리기도 혹은 쓰나미처럼 쓸어버리기도 한다.
크리스 정 2024.09.05 13:43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발표된 일련의 부정적인 고용 데이터를 소화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출발. 이번주 발표된 제조업과 건설 지표가 모두 실망스럽게 나온 가운데 수요일(4일, 현지시각) 발표된 채용공고 수치 역시 예상보다 크게 감소.경제 건전성과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국채 금리와 달러는 모두 하락세 유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역전이 793일 만에 해소. 2. 고용 데이터 챌린저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발표된 해고는 7만 5891건으로 전월 대비 193% 증가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8월을 기록. 반면 노동부가 발표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주 22만 7000명의 실업자를 보고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23만 1000명을 소폭 하회. 다만 전주 수치는 23만 2000건으로 상향 조정. ADP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9만 9000명의 신규 고용을 보고하며 7월의 하향 조정된 11만 1000명보다 낮고 추정치였던 14만명을 크게 하회. 3.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 출시 계획테슬라가 2025년 1분기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 테슬라는 FSD가 현재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 일론 머스크 CEO는 2024년 말까지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 다만 테슬라의 FSD는 완전한 단계의 무인 자율주행을 제공하지 않으며 운전자가 여전히 차량을 제어해야 함. 머스크는 2016년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약속했으나 지연이 계속되고 있음. 테슬라는 이미 유럽과 중국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이번 FSD는 제한된 자율주행인 오토파일럿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가능성이 높음. 4. 원자재 시장 동향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OPEC+)이 증산 연기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5일 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 철광석 가격은 중국 철강 산업 그룹이 수요 둔화에 생산을 지나치게 빠르게 늘리지 말라고 권고함에 따라 2022년 이후 최저치인 톤당 90달러 근처에서 거래.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중국의 수요 침체와 미국의 경기 둔화에 반응하며 하락. 올해 최저 수준인 8월 초에 근접. 5. 개별주 현황버라이즌(VZ): 미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은 2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거래로 광섬유 인터넷 공급 업체인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FYBR)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소식. 테슬라(TSLA): 전기차 산업의 리더 테슬라는 내년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 자율 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말부터 중국에서 6인승 모델 Y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C3.ai(AI): 인공지능 혁명의 수혜주로 인식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C3.ai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예상보다 낮은 분기 구독 수익을 보고하며 장전 거래에서 20% 이상 폭락. 차지포인트(CHPT):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는 차지포인트는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전체 직원의 약 15%인 25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 US스틸(X): 미 최대 철강업체는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이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일본의 니폰스틸에 149억 달러 규모로 매각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는 보도.
크리스 정 2024.09.05 08:20 PDT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월가의 대표적인 리서치 기업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분석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은 2024년 11.3%, 2025년에는 14.4%의 이익 성장을 보고할 것이란 전망이다.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는 지난 15년 동안 단 세번만 있었던 수준으로 월가의 시장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가들은 향후 2년 동안 S&P500 11개 섹터 중 9개가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을 보고하고 이 중 4개 섹터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월가의 이익 증가율 추정치가 연초의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2월 기준 S&P500의 2024년과 2025년 이익 성장 추정치는 각각 11.2%와 12.7%였다. 이는 분석가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는 과연 이런 수준의 이익 증가세가 가능할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9.04 15:10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가 경기침체 및 AI 수요에 대한 우려로 8월 초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 역시 기술주 위주의 급락세 연출. 뉴욕증시는 채용공고 및 추가 데이터를 기다리며 약세로 출발. 애틀란타 연은은 3분기 GDP 추정치를 2.4%에서 2.0%로 하향 조정. 부진한 성장 데이터가 잠재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강화하면서 9월 두 번의 금리인하(50bp) 인하에 대한 베팅은 20%에서 30%로 상승. 2. 엔비디아, 법무부(DOJ)의 반독점 조사미 법무부(DOJ)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반도체 칩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반독점 심화 조사의 일환으로 소환장을 발급. 주가는 2% 가까이 추가 하락. 엔비디아(NVDA)는 화요일(3일, 현지시각) 9.5%가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2790억 달러가 증발, 단일 기업 역사상 사상 최대 규모의 시가총액 하락을 기록.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가 넘게 폭락하며 2020년 팬데믹 붕괴 이후 최대 하락폭 기록. 미 반도체 기업들을 포함해 ASML, TSMC, 소프트뱅크 등 주요 글로벌 기술 기업들도 연쇄적으로 급락.3. JOLTs 채용공고 데이터 및 연준 정책 전망노동부 고용보고서에 앞서 JOLTs 채용공고 및 이직현황 보고서가 발표. 월가는 노동시장의 수요 둔화를 전망하며 7월 구인이 6월의 818만에서 809만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 7월 미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며 견고한 소비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다만 무역적자는 788억 달러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 특히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272억 달러로 증가. 7월 채용공고는 6월 구인 수치가 818만에서 791만으로 크게 하향 조정된 가운데 767만으로 월가 추정치였던 809만을 하회.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 반면 7월 공장주문은 전월의 -3.3% 하락에서 5.0%로 크게 상승하며 월가 추정치였던 4.7%를 상회. 4. 골드만, 원자재 시장 전망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 재개 소식과 글로벌 수요 침체에 대한 우려가 유지되며 수요일(4일, 현지시각)에도 1%가 넘게 하락. 이후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동맹의 모임인 OPEC+가 유가의 계속된 하락세에 공급 증가 계획을 연기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폭 회복.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오일에 대한 예측치를 하향 조정. 글로벌 수요 침체 우려로 오일 및 구리는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5. 개별주 현황 US스틸(X): US스틸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 국내 소유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후 니폰 스틸과의 매각이 실패할 경우 제철소 폐쇄 및 본사 이전 계획 발표. 니폰 스틸은 인수 후에도 경영진 대부분이 미국인이 될 것이라 발표.달러트리(DLTR): 할인 소매업체 달러트리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연간 전망도 낮추며 12% 폭락. 월가는 이를 중산층과 고소득층 고객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호멜푸드(HRL): 식품 제조업체인 호멜푸드는 월가 추정치를 밑도는 3분기 회계연도 매출을 보고하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5.1% 하락. Z 스케일러(ZS): 사이버 보안 기업인 Z 스케일러는 4분기 회계연도 실적은 월가의 전망을 넘었지만 회계연도 전망은 예상을 하회하며 15% 하락. 깃랩(GTLB):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깃랩은 더 많은 기업이 자사 기술에 인공지능과 보안 보호 기능을 내장하려는 수요로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15% 상승.
크리스 정 2024.09.04 13:51 PDT
뉴욕증시가 미 노동절 연휴 이후 9월의 시작을 최악의 하락장으로 시작했다. 다우지수는 626포인트가 넘는 하락세를 연출하며 1.51% 하락한 40,93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른 두 지수는 더 심각했다. S&P500은 2.12%가 하락했고 나스닥은 무려 3.26%가 급락하며 3대 지수가 8월 5일 글로벌 폭락장 이후 최악의 세션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AI 랠리를 이끌던 엔비디아(NVDA)가 무려 9% 이상 폭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무려 7%가 넘게 하락, 전체적인 시장을 끌어내렸다.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였다.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번주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데이터를 앞두고 발표된 부정적 지표는 8월 하락장 이후 빠르게 회복한 주식에 대한 차익실현 매도세를 불렀고 이는 그대로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크리스 정 2024.09.03 16:33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이번달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발표되는 고용 데이터를 기다리며 소폭 하락 출발. 중국의 부진한 데이터에 금리인상 기대가 더해지며 일본 엔화는 강세. 이번주 미국 경제의 약화가 더 명확해질 경우 엔화는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글로벌 증시는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주요 데이터를 앞두고 위험회피 신호를 발산하며 약세 전환. 엔화와 달러가 모두 강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 2. 고용보고서 및 주요 데이터 전망연준의 정책 목표가 인플레이션에서 고용 및 성장으로 전환되면서 시장의 포커스 역시 매크로 데이터에 집중. 이번주 고용 데이터로는 JOLTs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ADP 고용 현황, 그리고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가 예정. 월가는 실업률이 4.3%에서 4.2%로 하락하고 8월 신규고용 역시 11만에서 16만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 이 외에도 공급관리자협회(ISM)과 S&P글로벌의 경기 선행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정. 시장은 이 데이터들을 통해 경기둔화의 속도와 경기침체 여부에 대한 신호를 찾을 것으로 전망. 👉8월 ISM 제조업 지표는 47.2로 전월의 46.8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월가 추정치였던 47.5보다 악화. 제조업 가격은 54.0으로 전월의 52.9와 월가 추정치였던 52.1에서 크게 증가하며 우려 확대. 3. 9월 시즈널리티 및 월가 전망 역사적으로 미 증시는 노동절(2일, 현지시각) 이후 연말까지 상승하는 경향이 있음. S&P500은 평균 2.8%, 나스닥은 3.4% 상승. 1987년, 2000년, 2008년은 예외.다만 9월은 지난 10년 동안 S&P500에는 가장 부정적이었던 달로 평균 약 2.3% 하락한 기록이 있음. 특히 지난 4년 동안 S&P500은 9월에 모두 손실을 기록하며 특히 2022년에는 9.3%의 폭락이 있었음. EFG 자산운용의 데니얼 머레이 부최고투자책임자는 금리가 너무 빠르게 하락하면 미국 경제의 약세를 의미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 T.로우 프라이스의 아리프 후세인 채권 책임자는 일본의 금리인상이 글로벌 자본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복잡해 앞으로 몇 년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 4. 중국의 둔화 및 반도체 전쟁 우려 중국의 제조업 PMI 지표가 예상을 밑돌며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확산. 신규 주택 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약한 상승세를 모였으며 7월 수출 주문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 중국 경제의 부정적인 데이터로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며 유가를 비롯해 구리 등 주요 원자재는 일제히 약세.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더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간의 반도체 관련 긴장이 고조되며 경제적 결과에 대한 우려가 증폭. 5. 개별주 현황 US스틸(X): 미국의 대표적인 철강주인 US스틸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내 소유 및 운영 유지 필요성을 언급하며 일본의 니폰 스틸에 매각하는 것을 반대.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5.8% 하락. 인텔(INTC): 세계 최대 종합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사업을 회복하기 위한 장기 전략적 옵션으로 일부 공장 폐쇄 및 자산 매각, 파운드리 등의 분할 또한 분사 가능성을 제기. 보잉(BA): 웰스파고가 보잉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며 주가는 3% 하락. 웰스파고는 투자의견 강등의 이유로 잉여현금흐름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금요일(8월 30일, 현지시각) 더 많은 주식을 매각했다고 발표하며 하락. 유니티 소프트웨어(U): 모건스탠리는 유니티에 대해 "게임엔진으로 확실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크리스 정 2024.09.03 13:26 PDT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했던 8월이 해피엔딩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8월 초만해도 미국의 고용 보고서 충격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이어지며 1987년 '블랙먼데이' 수준의 글로벌 증시 폭락세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패닉 매도세를 부른 폭락세는 단 3주 만에 모두 회복됐습니다. 3대 지수는 모두 플러스로 회복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S&P500도 최고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8월 초 매도 버튼을 누른 투자자라면 상당히 속이 쓰릴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9월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9월은 역사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을 투자자들에게 선사하는 달입니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휴가 시즌이 끝나고 많은 투자자들이 복귀해 시장을 좀 더 진지하게 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 여름동안 가벼운 거래량에 주가도 가볍게 찰랑거렸다면 이제는 좀 더 무거운 수준의 거래량과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9월에는 투자자들을 자극할만한 많은 촉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리스 정 2024.09.02 05:30 PDT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버크셔는 비기술 기업으로는 1조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업으로 금요일(30일, 현지시각) 94세 생일을 맞은 워런 버핏에게는 특별한 생일선물이 됐다. 버크셔 클래스 A 주식이 한 주당 70만 달러가 넘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단한 업적이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실효성과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업적을 쌓았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은 1965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19.8%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인 S&P500의 10.2% 수익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숫자다. 그래서 올해 워런 버핏의 행보는 시장의 이목을 끌고있다. 애플(AAPL)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등 포트폴리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주식들을 팔아치우고 막대한 현금을 쌓아두면서 투자자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워런 버핏은 이번 달 초에 애플 주식의 거의 절반을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그동안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의 50%를 차지하고 있던 기업이니만큼 시장의 충격은 컸다. 워런 버핏은 애플 뿐 아니라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지분도 대거 처분했다. 워런 버핏의 이런 투자 행보는 그대로 버크셔의 현금으로 이어졌다. 버크셔는 6월 기준 약 2770억 달러의 현금을 쌓아두며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버핏은 단순히 이번 매각을 세금 문제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매수 활동없이 현금을 쌓아놓고 있는 그의 행보에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8.31 06:24 PDT
1. 자산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여름 휴가철로 인해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8월을 맞아 실업률의 급등으로 인해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후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소프트 랜딩'에 대한 기대가 재점화. 다만 엔비디아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AI 투자 붐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기술주는 부진. 다우지수와 S&P500은 8월 각각 1.2%와 1.3%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0.5%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 2. 유럽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사상 최고가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에 전년 대비 2.2%가 상승하며 7월의 2.6% 상승에서 크게 둔화. 유로존 인플레이션의 둔화 소식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며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사상 최고가 경신. 3.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 및 정책 전망연준이 정책 결정에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PCE 물가지수는 7월 전년 대비 2.6%가 오르며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 다만 월가 추정치였던 2.7%는 하회.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가 오르며 전월의 0.2%에서 소폭 상승. 개인 지출은 전월 대비 0.5%가 오르며 전월의 0.3%에서 소폭 상회, 예상 부합.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함에 따라 연준의 정책 목표에 대한 포커스가 물가에서 고용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연방 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한 번의 금리인하(25bp) 가능성을 100% 반영중이며 올해까지 총 3~4번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 4. 금리인하 사이클에 따른 월가 전망웰스파고는 금리인하 사이클이 미국 경제의 침체 없이 진행될 경우 대형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역사적으로 첫 금리인하 후 1~2주 동안 은행 주식이 약 6% 수준의 약세를 보이지만 이후 3개월 동안 S&P500 지수를 약 10%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 5. 개별주 현황알리바바(BABA): 중국 규제 당국이 알리바바에 대해 2021년 반독점 조사로 시작된 지난 3년간의 규제 '정비' 과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는 4% 상승. 울타뷰티(ULTA): 화장품 및 뷰티 리테일러 울타뷰티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이 미치지 못하면서 프리마켓에서 8% 이상 급락. 이는 4년 만에 첫 실적 미스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2분기에 울타뷰티에 약 2억 66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주가가 잠시 상승했으나 올해 약 25% 하락. 인텔(INTC):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하고 새로운 공장 설립 계획을 폐기하는 등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인텔은 8월 초 배당금을 중단하고 약 15%의 인력을 감축. 델(DELL):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는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 델의 2분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예상을 상회. 룰루레몬(LULU): 룰루레몬은 소비자들이 선택적 소비를 하며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둔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고하며 4.2% 상승.
크리스 정 2024.08.30 13:05 PDT
연준의 목표에 다가오고 있는 물가와 고용시장의 둔화가 연준의 금리인하를 요구하면서 시장에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있다. 9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금리인하 사이클에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현금 계좌에서의 자금 이탈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게되면 투자자들은 현금 계좌를 더 선호하게 된다. 머니마켓펀드나 고수익 저축 계좌에서 지급되는 이자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무위험 자산이자 고수익의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 금융 상품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실제 연준의 기준금리가 2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현금 계좌에서만 5%가 넘는 이자가 지급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금리인상 시기에 큰 변동성을 보이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서 나와 안전자산인 현금 계좌로의 막대한 자금 유입을 초래했다. 머니마켓펀드는 6조 달러가 넘는 자금을 쌓아두는 거대한 돼지저금통이 됐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떨어지는 현금 계좌에서 나와 가격이 오르는 장기 채권이나 주식시장으로 향하게 된다.
크리스 정 2024.08.30 09:1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