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애플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있다...앞으로 시장 추세 이끌 것"
연준이 통화정책에 근거로 이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임계값을 하향하면서 연준의 대응이 부드러워질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이비드 러셀(David Russell) 트레이드 스테이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는 8월 핵심 PCE 물가지수가 임계값으로 인식되는 4% 미만으로 하락하며 3.9%를 기록했다며 "오늘 데이터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주목하는 핵심 물가 지수가 4% 미만으로 진입하면서 "시장의 강세론자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승리가 될 수 있으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시장의 시즈널리티가 최악의 8,9월을 지나 긍정적인 회복을 보여준 10월로 접어들면서 시장이 연말에 반등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S&P500은 8월과 9월이 1% 이상 하락한 시기에 10월부터 92%의 확률로 반등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러셀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금리를 억누르고 투자심리를 개선하면서 시장의 초점이 연준에서 실적시즌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