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달랐다… PC 시장 침체에도 실적 예상 웃돌아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Fabless·팹리스) AMD(티커: AMD)가 31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PC 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데이터센터 부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2021년 대비 44% 늘었다.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guidance, 전망치)는 월스트리트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으나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나은 성적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AMD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