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애플 엣지 컴퓨팅의 핵심 역량은 역시 ‘디바이스(Device)’에서 나온다. 디바이스에서 직접 인공지능(AI)를 실행하는데 집중한다.애플은 배터리와 반도체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로컬 디바이스가 대역폭이 집약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AI의 경우, 디바이스에서 추론을 하고 알고리즘을 실행한다. 더 많은 데이터와 전력 소모량이 필요한 알고리즘은 클라우드가 처리한다.애플은 디바이스에 더 많은 AI 기능을 넣는데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2020년 1월 2억 달러에 AI 칩 제조사 엑스노어에이아이(Xnor.ai)를 인수했다. 엑스노어에이아이는 스마트폰 등에서 이미지 인식과 같은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배터리 소모량과 프로세싱 파워를 줄인다. 애플은 엑스노어에이아이 인수로 단말기 내 각종 부품을 내재화한다. 애플의 자체 칩 개발은 엣지컴퓨팅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애플은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을 내재화한다. 애플은 배터리, 메모리, 처리용량 등을 모두 최적화한 디바이스에서 엣지 컴퓨팅을 처리한다. 애플은 2019년 신경엔진(neural engine)이 들어가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A13칩을 출시했다. 올해 내놓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칩인 A14은 이미지 인식과 자연어 처리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뉴럴 엔진과 CPU 머신러닝 가속기, 고석능 GPU를 구현했다. 애플은 2020년 11월 인텔칩 대신 M1칩을 내놓고 맥북에 탑재했다. 애플은 스마트폰 A시리즈 칩에 이어 M1을 내놓으며 맥북에서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할 태세다.
김인순 2020.12.23 18:13 PDT
‘무서운 상승세의 테슬라냐 압도적 시가총액(2조1800억달러, 약 2412조원)을 자랑하는 애플이냐’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와 미국을 대표하는 테크 자이언트 애플(AAPL)이 증시에서 격돌했다.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공식 편입된 21일(현지 시각) 양사의 주가가 엇갈렸다. 올해 655% 급등하며 시가총액 7위에 등극한 테슬라가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영향력을 능가할 수 있을지, 향후 지수 방향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원익 2020.12.22 10:25 PDT
지금 전세계의 눈은 ‘백신’으로 향해 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의 잇단 백신 개발 소식과 타임라인 발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전세계에 희망을 주고 있다. 희망은 희망일 뿐 현실은 냉정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 미국은 하루 확진자수가 16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796명에 달한다.그러나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 ‘백신’과 ‘코로나’ 보다 독점(Monopoly) 또는 반독점(Antitrust)이란 단어에 민감하다.빅테크 기업 직원들은 내년 여름까지 재택근무를 하는데 집에서 일을 하면서도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만들어 냈다. 그 결과는 어땠는가? 실리콘밸리의 공식 표어와도 같은 '빠르게 움직이고 무너트려라(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정신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기존 기업들은 더욱 쉽게 무너트리고 있고 이는 독점을 유발하는 '선순환 또는 악순환(?)' 의 결과를 낳고 있다.
손재권 2020.11.20 15:16 PDT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One more thing)를 열고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인 애플실리콘 M1칩을 탑재한 맥 멈퓨터 제품군을 발표했다. 결과는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 M1 칩은 ARM 아키텍처(architecture)를 사용하는 CPU 코어는 8개, 그래픽 코어 8개, 인공지능 가속기 코어 16개가 내장됐다. 또 개선된 화상처리 프로세서(processor)와 보안회로,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memory architecture) 등을 탑재했다. 단순 CPU가 아닌 시스템온칩(SOC, System On Chip)인 것이다. 특히 처음으로 인공지능 가속기가 탑재돼 개발자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애초 맥북에어(MacBook Air)와 맥북프로(MacBook Pro)의 두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에 더해서 맥 미니(Mac Mini)에 M1 chip을 탑재해 발표했다. M1칩은 TSMC의 5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됐다. 아이폰12, 아이패드 에어에 이어 5nm 칩으로서는 올해 세 번째의 발표이지만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최첨단 공정을 사용한 CPU가 된다.성능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CPU성능은 3배, 3차원 그래픽스 (GPU) 성능은 5배, 뉴럴엔진 이라 불리는 인공지능 가속기의 성능은 9배 혹은 그 이상의 성능향상을 자랑한다.맥북 에어의 사용시간은 18시간 (동영상 시청 시)으로 6시간이 늘어났다. 그런데도 가격은 $999로서 기존 제품과 같이 유지했다. 이제 노트북을 전화기처럼 밤에만 충전하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맥북에어는 방열 팬(fan)을 제거, 소음 없이 조용히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애플의 맥 컴퓨터가 자체 개발한 SOC를 사용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날 발표의 의미를 고객, 애플, 산업계 등 세 가지 관점에서 보고자 한다.
권기태 2020.11.11 21:40 PDT
애플(Apple)이 10일(현지시간) 자체 PC용 'M1 칩'을 발표했다. M1은 작은 크기와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Mac에 최적화됐다. 시스템 온 칩(SoC)인 M1은 단일 칩에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5나노 공정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PC용 칩이다. 애플은 M1에 16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넣었다. 애플 뉴럴엔진을 통해 머신러닝(ML) 성능을 제공한다. M1 칩은 애플 뉴럴엔진을 맥으로 가져와 머신러닝 작업을 가속한다. 애플 뉴럴엔진은 최대 15 배 빠른 머신러닝 성능을 지원한다. 실제로 전체 M1 칩은 CPU의 ML 가속기와 강력한 GPU를 사용해 머신러닝에서 탁월하게 설계했다. 비디오 분석, 음성 인식, 이미지 처리와 같은 작업은 이전에 맥에서 볼 수 없었던 성능을 제공한다.애플은 M1을 시작으로 전용 AI칩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스마트폰이나 PC 등 단말에서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입력 데이터를 갖고 즉시 판단을 내리는 '추론' 부분에서 앞서갈 전망이다. 향후 클라우드 등에서 AI가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해 배우는 '학습'까지 확장될 수 있다. 애플 M1은 우선 Mac에 최적화했다. 향후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단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엔드포인드 단말에 사용되는 AI칩은 추론형이다. 애플은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A시리즈칩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애플은 M1을 기반으로 PC 시장에서도 인텔 CPU 로드맵을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Mac 시장 변화를 꾀할 수 있다.
김인순 2020.11.10 17:49 PDT
10월은 결국 미국 증시 투자자들에게 ‘잔인한 달’이 됐다. 지난 금요일(31일)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리며 큰 폭의 주간,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한 주간 5.6% 떨어졌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이었다.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지난 1주일 동안 6% 하락했다. 10월 월간 기준으로 4.6% 내리며 지난 3월 이후 월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대선을 앞두고 고조된 불확실성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한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 트럼프 공화당 후보 중 누가 당선될지 가늠할 수 없는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데다 선거 후에도 결과 불복 등 불확실성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 불안정은 팬데믹 부양책 실행을 늦추는 부정적 효과도 있다.
박원익 2020.11.07 23:02 PDT
애플(티커: AAPL)은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각)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647억달러(72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637억달러)보다 1.56% 많은 수치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7% 줄어든 26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폰 12 출시 지연으로 시장 추정치(265억달러)에 못 미쳤다. 중국 매출도 7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했다.서비스 매출은 14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웨어러블 및 홈 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78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5% 증가했다. 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9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원격 학습용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68억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이 역경 속에서 혁신의 힘으로 이번 분기에서 맥과 서비스 부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COVID-19 영향에도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신제품의 초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격 학습에서 홈 오피스까지 애플 제품은 전 세계 소통의 창구가 됐다"고 했다.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 애플 CFO는 "애플은 팬데믹 영향 속에서도 매출, 주당 수익,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기록을 수립했다"고 했다. 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191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들었다. 애플의 주가는 29일 시간 외 거래에서 3.82% 하락한 110.90달러를 기록했다.
김주현 2020.10.29 17:00 PDT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시작했다. 미 정부는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까지 압박한다.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법 위반 소송 후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이번 사건이 어떤 기업에 수혜가 될 지도 주목된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배타적 계약과 반경쟁적 행위'를 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법원에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하고 더이상 반경쟁적인 일을 하지 않도록 명령할 것을 요청했다. 시장에서 자유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는데 집중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구조를 변경하는 조치 등이 나올 수 있다. 물론 구글이 당장 둘로 쪼개 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반독점법 소송은 이제 시작된 것이고 기업이 해체되거나 하는 것은 몇 년 후에나 나타날 수 있다. 또 구글이 해제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소송의 시작으로 구글이 기업 운영에 불확실성을 갖게 됐다.미 법무부는 지난 16개월 동안 구글의 반독점 이슈를 조사했다. 미국 의회는 구글을 비롯해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의 반독점 문제를 조사했다. 구글은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구글 검색 앱을 기본으로 탑재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제공했다.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업체들과 특별 합의를 맺었다. 구글은 이를 통해 광고 수익으로 막대한 이익을 봤고 다른 검색 엔진은 아예 경쟁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10년 이상 독점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소송 문서에 따르면 “구글이 수년간 경쟁자를 차단하기 위해 반경쟁적 행위를 해왔다. 미국 소비자와 광고주, 인터넷 경제에 의존하는 기업을 위해 구글의 반독점 행위를 멈추고 경쟁을 복구할 때가 됐다"고 명시했다.
김인순 2020.10.25 18:53 PDT
애플이 ‘라이다(LiDAR :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를 넣은 스마트폰을 내놨다. 라이다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파악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주변의 물리적 환경부터 3D 그래픽 공간 구성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기술이다. 라이다 센서는 빛이 좋지 않은 저조도 상황에서 자동 초점 속도도 6배 가량 높일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정확도가 개선되고 포착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애플 아이폰12는 하드웨어와 A14 바이오닉(Bionic) 뉴럴엔진(Neural Engine)을 결합해 야간 모드 인물 사진을 잘 찍도록 돕는다.애플은 라이다 스캐너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증강현실(AR)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다 스캐너를 통해 빛이 이동한 거리를 측정하고 장면에서 픽셀 심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향후 사실적인 AR 경험을 구현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AR-VR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월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기업 ‘넥스트 VR’을 약 1억 달러에 인수했다. 애플은 넥스트VR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 AR 글래스를 발표할 전망이다. 얼굴을 식별할 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AR 기기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문제 침해 문제도 피해갈 수 있다. 애플은 '넥스트 아이폰'으로 AR글라스를 점찍었다. 애플이 아이폰에 라이다 센서를 내장하면서 AR 생태계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향후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애플은 올해 애플 원 등 서비스, 신형 아이패드, 아이폰12 시리즈를 내놨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고 제조사별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이폰 비중을 줄인 애플’의 방향이 점차 드러났다.
김인순 2020.10.17 11:20 PDT
미국 하원 법사위는 '디지털 시장 경쟁 조사(Investigation of competition in digital markets)' 보고서(일명 반독점 보고서)에서 '빅4'로 불리는 구글(Google), 애플(Apple),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k)의 영향력과 시장 독점 수준이 경제 성장과 혁신을 저해할 만큼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 법사위 산하 반독점소위(Antitrust Subcommittee)는 16개월 동안 빅4의 비즈니스 관행을 조사해 만든 449쪽 분량의 보고서를 6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박원익 2020.10.17 11:0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