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익 2억?... 웹3가 미래 비즈니스인 3가지 이유
벤처캐피털(VC)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최근 발간한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 2022’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세 번째 인터넷 시대의 초입에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웹3 과장 광고(hype)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관련 기술과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 주장이다. 특히 디지털 저작물, 영상, 음악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에게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봤다.a16z는 2009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글로벌 VC 중 하나다.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어펌, 리프트, 로블록스, 슬랙 등 다양한 기술회사에 투자해왔으며 2013년 코인베이스에 투자한 이래로 블록체인·암호화폐(crypto) 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5월 25일(현지시각)에는 45억달러(약 5조7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웹3 투자펀드를 설립하기도 했다.a16z는 왜 웹3의 미래가 밝다고 얘기하는 걸까. 블록체인은 어떻게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북돋울 수 있을까. 보고서에 언급된 주요 근거를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