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공동 창업주 애덤 노이만(Adam Neumann)은 큰 꿈이 있었다. 위워크를 단지 사무실을 임대하는 공간으로 키우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출신인 그는 23살 미국에 오기 전 13곳을 전전했다. 어린 시절, 낯선 곳에서의 적응의 어려움은 사업으로 발전했다. 공동체의 소속감과 커뮤니티가 주는 연대감, 안정감을 가진 공간이 바로 노이만이 생각하던 위워크의 모습이다. 노이만은 원격 근무와 이메일, 클라우드 등으로 사라진 조직에서의 연대 의식을 다시 만들고 싶어했다. 어쩌면 이웃과 직장 동료 사이에 생기는 우정과 같은 느낌일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처음에 위워크와 ‘부동산 임대업’의 차이점을 정확히 몰랐다. 천정을 모르고 올라가던 위워크의 기업 가치는 글로벌 확장을 위한 소프트뱅크(Softbank)의 투자에 의존했다.
Hajin Han 2021.04.05 15:01 PDT
전기차(EV) 관련 스타트업들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이용한 기업공개(IPO)가 쏟아지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월 31일 더밀크TV에 출연해 "너무나 많은 EV 관련 비즈니스가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잘 선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 하나에 따라 전체 인프라가 바뀔 수도 있는 시장인 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미리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이라 2021.03.31 23:21 PDT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IPO(기업공개) 종목에 개인도 청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반 개인투자자도 공모가(IPO price)에 주식을 매수할 방법이 생기는 셈이다.IPO는 기업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절차를 말한다. 최초로(Initial) 회사 정보를 공개하고, 다수 일반에 주식을 판매(공모·Public Offering)한다는 뜻에서 IPO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개인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지만, 미국에서는 소액 개인투자가 청약에서 배제돼왔다. 개인이 해당 종목을 사고 싶으면 상장 후 공모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해야 했다.
박원익 2021.03.28 11:18 PDT
스포츠 미디어 디애슬레틱(The Ahthletic)과 뉴스 스타트업 악시오스(AXIOS)가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 후 덩치를 키운 뒤 특수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해 증시에 상장, 추가 사업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WSJ에 따르면 알렉스 마더(Alex Mather) 디애슬레틱 CEO는 최근 악시오스 CEO 짐 반데헤이(Jim VandeHei)를 만나 인수 제의를 했다. 이 두 CEO는 미팅 초기엔 코로나 팬데믹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인수 합병까지 논의가 확대됐다. 아직 누가 합병회사를 이끌지 등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악시오스와 디애슬레틱이 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서로 강점을 합치고 약점을 보완해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악시오스는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퀄리티 저널리즘 영역을 개척했으며 디애슬레틱은 미국내 스포츠 분야 유료 구독 미디어 시장을 개척한 매체다. 유능한 기자를 영입, 강력한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뉴스레터를 유통 수단으로 삼아 성장한 악시오스와 미국의 '지역' 중심의 스포츠 미디어를 중심으로 유료 구독 미디어 시장을 개척한 디애슬래틱은 각각 유료(구독)/무료(광고)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서로의 강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악시오스와 애슬레틱이 합치게 되면 통합 회사는 확장과 인수를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러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합병하더라도 조직은 지금처럼 별도 시스템을 보유하고 각자 독립성을 갖춘 상태로 운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손재권 · Hajin Han 2021.03.27 17:40 PDT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티커: RIDE)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새로 증시에 진입하는 종목 및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주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꾸준히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4일(현지시간) 더밀크TV ‘미국형님’ 라이브에 출연해 “로즈타운모터스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며 “현재 주가가 11달러대인데 연내 36~40달러대로 올라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기관투자자의) 40~50%”라고 말했다. 최근 하락폭이 커 현재 주가수준은 리스크가 많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성장주 특성상 전체 자산의 5% 미만으로 보유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리 CIO는 “기관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저항력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며 “다만 늘 이야기하지만 ‘몰빵’은 금지”라고 선을 그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투자자들을 호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받았다.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리서치가 로즈타운이 선주문량과 생산 능력을 부풀려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힌덴버그는 지난해 미국 수소전기 트럭업체 니콜라가 ‘사기 기업’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주가를 폭락시킨 회사이기도 하다. 이 보고서에는 로즈타운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가짜로 선주문량을 만들어 곧 출시 예정이라고 소개했던 전기 트럭이 실제로는 3~4년 뒤에나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브 번스 로즈타운 최고경영자(CEO)는 “SEC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회사 주가를 떨어뜨려 이익을 보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달까지 전기트럭 시제품을 만들고, 오는 9월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주당 17달러대였던 로즈타운 주가는 힌덴버그 보고서 발표 이후 24일 기준 11.4달러대까지 하락했다. 로즈타운은 배달용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워크호스그룹 CEO 출신 스티브 번스가 지난 2018년 세운 회사로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폐공장을 인수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주당 23센트의 손실을 기록했고 내년까지 연 6만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포함, 올해 최대 2억7500만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 중이다.
송이라 2021.03.24 22:07 PDT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가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순수 양자컴퓨팅 업체로서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첫 번째 업체가 될 전망이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아이온큐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디엠와이 테크놀로지(dMY Technology Group, Inc. III) 스팩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디엠와이 스팩 III은 지난해 11월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티커심벌(약어) ‘DMYI’로 거래되고 있다.
박원익 2021.03.17 12:07 PDT
로즈타운모터스(Lordstown Motors Corp, 티커: RIDE)가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한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로즈타운모터스는 15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전기트럭 ‘로즈타운 인듀어런스(Lordstown Endurance)’를 오는 9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라며 “생산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mains on track)”고 밝혔다.“생산 일정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공매도 전문 리서치 회사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공매도 전문 리서치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는 최근 로즈타운모터스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를 발간하고 “3년 이상 생산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로즈타운모터스를 퇴사한 직원들을 인터뷰해 생산 능력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힌덴버그 리서치는 또 로즈타운모터스가 발표한 선주문 물량도 대부분 허구라고 지적했다. 선주문 주체가 상업용 차량을 운영하지 않는 기업, 지방자치단체들이라 실질적인 계약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지난 1월 10만대 규모의 전기트럭 선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로즈타운모터스는 배달용 전기차 제조업체 워크호스그룹(WKHS)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스티브 번스가 2018년에 설립한 회사다. 2019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GM의 생산공장을 인수했고, 2020년 8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GM이 7500만달러(약 848억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을 투자해 로즈타운모터스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로즈타운모터스는 또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와 관련해 “적시에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오는 17일 장 마감 후 전기차 시험 차량(beta vehicle) 생산 및 사업 개발, 생산 준비 진행 상황 등에 관한 최신 정보(update)를 제공하겠다”고 했다.힌덴버그 리서치는 지난해 미국 수소 전기 트럭업체 니콜라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를 발표했던 업체다. 니콜라가 언덕의 경사를 이용해 트럭을 굴렸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포함돼 보고서 발표 직후 니콜라 주가가 급락했다.로즈타운모터스 주가 역시 공매도 보고서 발표 후 12일 16.54% 급락했다. 15일 9.74% 반등했다가 16일 현재 6.60% 하락 중이다.
박원익 2021.03.16 13:16 PDT
지난 2006년에 설립, 혁신 미디어의 대표로 불렸던 버즈피드(Buzzfeed)가 기업 공개에 나선다.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890 5th Avenue Partners)와의 합병을 통해서다. 890 5번가파트너스(티커 : ENFAU)는 테크, 미디어, 통신 등에 특화된 회사로 지난 1월 초창기 공모에서 투자 자금으로 2억8750만 달러를 모금했다. 버즈피드는 스팩 상장 이후 다른 기업의 추가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버즈피드는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타를 맞았다. 핵심 수익 모델이었던 광고와 세미나 등 매출은 급감했고 구독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버즈피드도 수십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비용을 줄였다.뉴욕에 기반을 둔 버즈피드는 요나 페레티(Jonah Peretti)가 설립한 뉴미디어 언론사다. 원래 온라인 퀴즈 형태인 ‘리스티클(listicles)’이라는 리스트(list) 형태의 짧은 단문 기사로 젊은 세대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주로 글로벌 미디어, 기술 회사, 정치, 동물 등에 대한 기사를 커버한다. 특히, 콘텐츠 큐레이션, 네이티브 광고와 같은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유통 전략으로 한 때 뉴욕타임스의 경쟁 상대로 인식될 만큼 급성장했다. 소셜미디어 피드에 콘텐츠를 노출함으로써 이용자가 버즈피드닷컴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 각자의 콘텐츠 흐름 속에 버즈피드를 보급하는 방식은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상 생활에 유효한, 사소하지만 독특한 컨셉트의 동영상도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Hajin Han 2021.03.11 12:51 PDT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에 뉴스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미디어와 디지털플랫폼 의무 협상 규정'(News Media and Digital Platforms Mandatory Bargaining Code)안이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미디어기업과 플랫폼 사업자간 첨예한 갈등을 불러 일으켰던 이슈가 결국 뉴스 제공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론이 난 셈인데요. 다만, 구글과 페이스북이 미디어 기업과 개별적으로 사용료 합의를 맺으면 법 적용 대상에서 빠질 수 있는 길을 마련했습니다. 호주에서 시작된 플랫폼의 뉴스 사용료 지불 이슈는 유럽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유럽연합(EU) 고위 관리들은 호주에서의 페이스북의 움직임은 기술 플랫폼이 언론에 지나치게 많은 권력을 휘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우르술라 폰 데르레옌 EU 집행위원장은 지난주 "민주주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인간의 감독 없이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실리콘밸리 이사회에 맡길 수 없다"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 호주 미디어법 이슈는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뉴스 사용에 대한 대가에 관한 문제의 핵심은 미디어와 플랫폼간 힘의 균형입니다. 미디어 입장에서는 제아무리 훌륭한 기사가 있어도 많은 이들이 보이는 곳에 노출되지 않으면 묻히기 십상입니다. 반대로 플랫폼은 수많은 뉴스 생산자들이 제공하는 콘텐츠 없이는 피드를 채울 수 없습니다. 서로 니즈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가 문제인데요, 지금까지처럼 기업간 자율에 맡긴다면 월등한 협상력을 지닌 자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과 캐나다 등 플랫폼의 힘을 제한하려는 시도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구독 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넷플릭스처럼 하려는 것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올 하반기 고품질, 고음질 오디오 구독 서비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Spotify HiFi)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품질 음악 스트리밍은 스포티파이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요청해온 새로운 기능 중 하나입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는 버추얼 이벤트 스트림온(Stream On)을 통해 "프리미엄 가입자는 CD 음질의 무손실 오디오 형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벤트에서 공개된 한 영상에는 2020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여자 아티스트상를 수상한 빌리 아일리시와(Billie Eilish)와 그의 친오빠 피니즈 오코넬(Finneas O'Connell)이 출연해 고음질 오디오의 중요성과 장점을 내세웠습니다. 월 사용자 3억 5000만 명, 구독자 1억 5500만명을 확보한 스포티파이는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등 선배 기업들이 개척했던 플랫폼의 길을 빠르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독점을 통해 서비스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타이달(Tidal)과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은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스포티파이 청취자와 구독자 수는 압도적입니다.👉 비디오 스트리밍=넷플릭스가 떠오르고 커머스=구글, 소셜미디어=페이스북 등이 떠오르듯, 이 회사는 '스포티파이=오디오' 를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1등이 나서면 시장이 커집니다. 이제 이용자들의 귀를 잡으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박윤미 2021.02.23 14:17 PDT
고급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전기차 분야의 ‘언더독’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며 관심을 모았던 루시드 모터스는 본격적인 투자자와 시장의 검증을 받게 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는 처칠 캐피털(Churchill Capital IV) 스팩 합병을 통해 240억 달러(약 26조 7천억원)의 기업가치로 상장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차 스타트업 거래 중 가장 큰 규모. 이날 발표에 따라 처칠 캐피털의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30% 이상 급락했다. 다음날인 23일에도 주가는 38.61% 떨어진 35.21달러에 마감했다. 이틀새 주가가 반토막난 것이다. 루시드 모터스와 처칠 캐피털의 거래에 대한 관측이 제기된 지 한달 이상 됐다. 2월 중순에는 두 회사의 합병 임박 소식에 처칠 캐피털의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루시드 모터스의 기업가치가 240억 달러로 합병 논의가 마무리 되자, 처칠 캐피탈 주가가 폭락했다. 합병할 기업가치가 높으면, 스팩 주주에게는 비율 산정시 불리하기 때문이다.테슬라 모터스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루시드 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은 “이것은 기술 경쟁이다. 테슬라도 기술 경쟁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그들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루시드도 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루시드 모터스는 상장계획을 발히면서 향후 생산 및 출시 계획도 밝혔다. 루시드 모터스의 첫 전기차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는 이번 봄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생산돼, 올 하반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래는 비전 발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