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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및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과 같은 신기술이 모든 산업, 모든 비즈니스에 침투하고 있다. 이 도구를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이익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기업가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새로운 기술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 아니면 이미 구축한 것을 완성하는 데에 집중해야 하는지는 중요한 결정이다. 신기술의 등장과 빠른 확산에 비즈니스 리더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리드 호프만 링크드인 공동창업자는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의 ‘2차 전략 시리즈'에서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미래를 향해 먼저 나아가고 고집스럽게 민첩해 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네 명의 스타트업 기업가와 함께 대담했다. 유명 기업가들을 초대해 기업가 마인드셋을 배우는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의 오랜 진행자 호프만은 “기업가는 공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있었는지가 아니라 어디로 가는지를 봐야 한다”며 앞으로 일어날 ‘플랫폼 전환’을 생각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AI는 모든 전환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폰으로 모바일 전환이 일어난 것처럼 2023년에는 AI를 중심으로 기업 운영 방식 및 서비스 등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윤미 2023.05.26 20:41 PDT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목적으로 조성한 1억7530만달러(약 2331억원) 규모의 펀드를 최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른 투자자들의 지원 아래 모금했다고 말한 액수보다 75% 더 높은 수치입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펀드는 14명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펀드는 샘 알트먼 OpenAI 최고경영자(CEO)와 브래드 라이트캡(Brad Lightcap) 최고운영자(COO)가 관리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약 100억달러(약 12조3500억원)를 유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회사는 지분매각 협상에서 기업가치를 290억달러(약 37조원)로 제시하고 있죠. 더인포메이션이 오픈AI와 밀접한 관계자 2명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예비 투자자들에게 두 번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와이콤비네이터 따라하기?오픈AI는 AI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입니다. 크게 스타트업펀드와 엑셀러레이터로 나뉘죠.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가 2021년 5월 조성한 1억달러 규모의 스타트업펀드는 올해 1월까지 16곳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습니다. 펀드는 오디오 편집 앱 디스크립트(Descript)이 유치한 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와 메모 작성 앱 멤(Mem)이 유치한 23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주도했죠. 지난 11월 공개한 초기 단계 AI 스타트업에 5주 동안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터인 컨버지(Converge)는 올 1월 기준 10개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뿐만 아닙니다. 회사는 투자 스타트업에 GPT-4 등 자사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한 라이선스와 우선 사용권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이 같은 전략은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출신인 알트먼 창업자와 라이트캡 COO가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픈AI의 투자 행보가 와이콤비네이터 등 전통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실제 컨버전스는 초기 10개 피투자사와 10% 지분과 100만달러를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죠. 와이콤비네이터가 50만달러로 7% 미래 지분을 요구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에 비해 유리한 전략입니다. 대신 오픈AI는 3개월간의 교육과 투자자 데모데이(시연회)로 스타트업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Sejin Kim 2023.05.26 20:41 PDT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가 지난 3월 ‘엔비디아 GTC 2023’ 기조연설에 등장해 내놓은 관측이다. 2007년 아이폰 출현 이후 앱스토어 기반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폭발한 것과 비슷한 일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판단이었다. AI 챗봇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 AI 기술이 “전 세계 기업인들에게 ‘긴박감(sense of urgency)’을 불러일으켰다”는 그의 진단은 정확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선도적인 빅테크 기업은 서둘러 생성 AI 기반 인프라를 제공, 생태계 확장에 나섰고 개인, 기업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중에서도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엔비디아가 AI 기술,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게임용 그래픽칩 제조 업체였던 엔비디아는 어떻게 AI 산업에 없어선 안될 기업이 됐을까?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9393억달러(약 1249조원)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박원익 2023.05.25 15:41 PDT
"생성AI 열풍은 메타버스와 다르다."는 주장이 수요로 증명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24일(현지시각)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의 수요 급증을 언급하며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놀라운 수준의 실적과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생성AI 열풍이 초래한 인공지능을 위한 하이퍼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부문의 초강세로 회사의 총마진도 개선됐다. 엔비디아는 4월 분기 조정된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로 월가의 전망치였던 92센트를 무려 47%나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72억 달러로 전망치였던 65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가장 큰 서프라이즈는 2분기 전망치였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약 110억 달러의 매출을 전망하며 시장의 추정치였던 71억 5천만 달러를 압도적인 수치로 능가했다. 게임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나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 것이 AI 수요였다. 엔비디아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칩의 수요가 급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14%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놀라운 실적에 주가는 장 외 거래에서 24%가 폭등했다.
크리스 정 2023.05.24 16:40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랩톱 계급(Laptop class)’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근무하는 실리콘밸리 기술직 근로자를 ‘라라랜드에 사는 랩톱 계급’이라고 지칭했습니다.그는 “재택근무는 생산성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죠. 그의 말은 격렬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랩톱 계급, 즉 PC를 사용해서 일을 하는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후 생성형 AI까지 등장하면서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경제·산업의 화두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23일(현지시각)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3(Microsoft Build 2023)’에서도 ‘일의 미래’가 중요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MS는 지난 3월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4’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도구 ‘코파일럿(Copilot, 부조종사)’를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적용,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죠.이미 많은 제품, 서비스를 발표한 후라 업계 일각에서 이번 빌드 행사에 큰 기대감을 가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인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습니다. MS는 AI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총 50개의 제품 및 서비스 업데이트를 공개,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특히 기업 대상 비즈니스에 강한 MS가 적극적인 생태계 확장 계획을 내놓으며 오픈AI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MS 빌드 2023’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구체적 전략은 무엇일까요? 빅테크가 각축을 벌이는 AI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AI는 랩톱 계급의 무기일까요? 적일까요?
박원익 2023.05.24 16:18 PDT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점점 인공지능(AI)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WSJ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트위터'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X.AI라는 AI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회사와 트위터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가 AI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X.AI가 트위터, 테슬라의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와 같은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AI는 어떤 것일까? 트위터와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2011년 런던 스타트업 딥마인드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AI에 대한 관심과 야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머스크는 AI가 핵무기보다 위험하다고 언급해 왔는데요. 이날도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AI의 도구로 '트위터'를 염두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440억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고,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대규모 해고 등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최근 NBC유니버설의 전 광고 책임자 린다 야카리노를 CEO로 선임하는 등 수익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트위터의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이용해 어떤 인공지능(AI)을 개발하려는 것인지 기술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머스크는 이와 함께 트위터가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때 민주당 지지자였던 머스크가 보수 우파의 '거물'이 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트위터 본사를 '탈 샌프란시스코' 하면서 뿌리까지 바꾸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우 2023.05.24 15:04 PDT
23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Build) 2023. 예전 같았으면 '빌드'에 맞춰 신제품을 쏟아내면서 '와우'를 노렸을텐데 워낙 급박한 시기라 2~4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으로 발표했고 오늘 빌드는 윈도+GPT의 '종합판' 같은 느낌이었다.빌드2023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 협력, GPT를 '빙(Bing)'에 내장시키면서 인공지능(AI) 플랫폼 전쟁에서 일단 승기를 잡음에 따라 이를 확산시키려는 전략을 드러낸 이벤트였다.
손재권 2023.05.23 17:11 PDT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 AI(인공지능) 기능을 PC 운영체제(OS)인 윈도11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GPT-4 기반의 '윈도 코파일럿(Copilot)'을 삽입, 윈도를 생성 AI 모델을 활용하는 PC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포부다. 확장 전략의 핵심은 플러그인이다. 챗봇 기반의 AI 플랫폼을 앱 개발 인프라로 끌어들여 MS-오픈AI(Open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23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2023’ 키노트 ‘AI코파일럿의 시대(The era of the AI Copilot)’ 세션에서는 챗GPT로 AI 열풍을 이끈 오픈AI의 그렉 브로크만(Greg Brockman) 공동창업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케빈 스콧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나와 대담을 나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세차례 투자한 주요 투자사이자 전략적 파트너다. 오픈AI는 GPT-4 등 주요 기술 개발을, MS는 이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면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두 기업은 지난 5개월 동안 선보여 온 각종 '코파일럿' 시리즈를 개발자 시각에서 소개했다.
Sejin Kim 2023.05.23 13:31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시가총액 기준) 기업 ‘애플(Apple)’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픈AI가 AI 챗봇 ‘챗GPT(ChatGPT)’를 선보인 후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을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붐이 일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이 분야 기술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다른 빅테크와 달리 애플은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AI가 가진 잠재력을 인정한다”면서도 “신중하고 사려 깊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체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3’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아직 생성 AI 구현에 관한 청사진을 밝히지 않고 있죠. 애플이 잠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플의 전략, 계획은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3.05.23 08:04 PDT
챗GPT와 같은 생성AI의 등장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정치플랫폼 옥소폴리틱스의 유호현 창업자 겸 대표는 인공지능(AI)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유 대표는 "정치가 기후 변화나 빈부격차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공지능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대중들에게 생각할 꺼리를 만드는데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과거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할 아젠다를 뽑아내고, 이 주제들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자원이 투입됐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적으로 AI가 이것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과거 많은 리소스를 들여야만 가능했던 정치 홍보물이 인공지능을 통해 제로 비용으로 만드는 시대가 됐다"며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선동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는데, 이제 AI가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실제 정치권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이 있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epublican National Committee)가 공개한 동영상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영상은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 재선이 중국의 대만 공격, 미국 경제 붕괴와 같은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불러올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 홍보물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사용해 만들어졌다.RNC 측은 "100% AI로 제작한 선거 동영상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선거운동 기간 내내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홍보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이 선거판을 좌우하는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유 대표는 "AI가 정치에 들어왔을 때 절대 군주가 될수도 있고, 독재자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을 정치에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AI의 역할은 시민의 역할을 대변해주는 것에 머물러야한다. 이것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창업한 옥소폴리틱스는 시민들의 정치 성향을 테스트하고, 특정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2019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회원수 20만 명을 달성했다. 시민부터 정치인, 언론까지 참여해 영향력을 갖춘 정치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최근 유 대표에게서 AI가 정치에 미칠 영향과 방향, 그리고 기술이 접목된 정치플랫폼 옥소폴리틱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권순우 2023.05.21 15:0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