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조 머스크, 비트코인 연동 ETF 또 출시, 스트라이프 🙌클라르나
최근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자산이 사상 첫 3000억달러(약 352조5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각) CNBC는 "지난 25일 하루에만 360억달러의 자산이 늘어나면서 머스크 CEO는 곧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인 자산 3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하루 증가분은 세계 34위 부자의 자산 규모와 같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역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현재 머스크의 순 자산 규모는 세계 2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의 시가총액보다 많습니다. 이번 주가 급등으로 머스크는 갑부라는 별명을 가진 다른 이들과도 격차를 더 벌리며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그의 자산은 현재 세계 10위 부자인 워렌 버핏보다 1840억달러 더 많고 4위인 빌 게이츠보다 1500억달러 이상 앞서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 때 세계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늘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25일 무려 13% 가까이 폭등한 후 다음 날 소폭 하락하는 듯 하더니 27일(현지시각) 오후 1시 현재 3% 가까이 오른 1048달러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천슬라가 됐고 시가총액은 1조달러 클럽을 넘어섰으며 CEO인 머스크는 사상 첫 3000억달러 갑부가 될 예정입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곳곳에서 머스크를 향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은 26일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같은 억만장자들이 60억달러를 기부하면 4200만명이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들은 우리가 당장 도와주지 못하면 말그대로 죽을 수도 있는 위기"라며 "미국의 상위 400명의 억만장자들은 지난 1년간 1조8000억달러의 자산을 늘렸는데 우리가 요구하는 금액은 순자산 증가분의 단 0.36%"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즐리 수장은 자신의 트윗에 머스크를 태그하며 도움을 구했는데요. 과연 하루 만에 42조원을 벌어들인 머스크는 어떤 응답을 할까요. 모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