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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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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부실기업을 흔히 '좀비기업'이라 부릅니다. 회생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죽지는 않고 겨우 살아가는 좀비와 같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로이트홀드 그룹에 따르면 러셀3000 지수에서 좀비기업의 비율은 24%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런 좀비기업은 금리가 높아지는 고금리 환경에서는 크게 취약해집니다. 월가가 경고하는 내년 신용위기는 결국 부채를 갚지 못하는 기업들이 터질 가능성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 정 2022.12.20 17:47 PDT
최근 오픈 A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자연어 기반 AI 챗GPT(Chat GPT)의 놀라운 성능에 많은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학생들의 에세이를 대신 써주거나 코드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대학 교육 개념을 바꾸고, 구글의 시대를 대체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이러한 AI의 놀라운 영역은 자연어 부문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제는 AI가 그림도 그려준다. 최근 AI ‘달리(DALL-E)’가 그린 그림들을 전시하는 이색적인 미술 전시회가 샌프란시스코 비트폼 갤러리에서 열려 화제가 됐다. 오픈AI가 개발한 달리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완성도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해낸다. 하지만 달리 서비스에는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달리 서비스는 한달에 최대 15개까지 무료 사진을 생성할 수 있다. 그 이상의 서비스를 원하면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다. 그리고 달리에 사용되는 모델은 비공개로 개발자들이 함부로 코드를 복제하거나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었다.이러한 달리와 정반대로 ‘민주적 AI’를 외치는 이미지 생성 AI 회사가 있다. 바로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중심의 오픈 소스 AI 회사로 개발자와 일반인 모두 무료로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추구한다. 이미지 생성 AI 모델도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있어 개발자들이 쉽게 코드를 복제하고 수정할 수 있는 최초의 서비스다.지난 8월에 출시된 무료 오픈 소스 텍스트-이미지 생성기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 제품을 다운로드했고 하루 사용자는 1000만 명이 넘는다. 이외에도 오픈 소스 이미지 생성 모델 유료 서비스인 드림스튜디오(DreamStudio)를 출시해 15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끌어 모았다.
황재진 2022.12.20 14:09 PDT
ETF 자금 흐름 현황: 증시 급락에도 강력한 저점 매수세... 선택은 가치 연준이 금리를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게 가지고 갈 것이란 발표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ETF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ETF.com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마감한 주에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세를 보이며 무려 460억 달러를 ETF 시장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중심 ETF는 9일(현지시각) 마감된 주의 52억 달러 유입에서 한 주 동안 무려 366억 달러를 끌어들여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금리의 정점을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주로 가치주로 SPYV(SPDR Portfolio S&P500 Value ETF)와 IVE(iShares S&P500 Value ETF), 그리고 IUSV(iShares Core S&P US Value ETF)로 세 펀드만 총 12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했다. 반대로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의 QQQ에는 36억 달러가 유출돼 투자자들의 선택이 성장에서 가치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채권형 펀드 역시 금리의 정점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전주에 기록된 18억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증가했다. 한편 암호화폐로의 투자는 총 880만 달러의 유입세를 보였고 거래량은 2년 만에 최저치인 6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총 1700만 달러의 유입으로 11월 중순부터 총 1억 800만 달러가 유입돼 투자심리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크리스 정 2022.12.20 10:44 PDT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리걸테크(Legal Tech)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 리걸 테크 영역에는 법률 실사, 계약관리, 문서자동화, 리걸 리서치, 지적재산권 관리, 디스커버리 등이 포함된다. 디스커버리는 여러 플랫폼에 저장되어 있는 전자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직원들이 전 세계에 분산되어 일하고 있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업무를 돕는 다양한 리걸테크 분야가 발전하고 있다. 아이서티스는 글로벌 전자 계약 관리 솔루션(CLM,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 분야 선두주자다. 아이서티스의 솔루션은 계약서 작성 과정 전반을 관리해주는 서비스. 계약서를 작성하고 회사의 승인을 거치며 협상을 하는 과정 전체를 관리해준다. AI 기반 서비스로 회사 내 다른 부서가 지금 작성하려는 문서와 비슷한 내용을 작성한 내역이 있다면 추천해주기도 한다.
김기림 2022.12.20 01:26 PDT
올해 경기가 위축되며 스타트업 투자가 줄어들었지만, 생성 AI(generative AI) 분야의 투자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텍스트나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올해 21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로 2020년 이후 425% 증가했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각종 이슈들로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들에 대한 관심이 생성AI 스타트업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AI 모델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고품질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성능이 뛰어난 AI 모델을 더 빠르게 지원하려면 AI 신경망에 대한 견고한 검증도 필수적이다. 전 세계 기업들이 생산한 AI 시스템의 87%는 연구실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실제 배포할 때 실패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흉부를 스캔한 이미지 기반 코로나19 진단용 AI 모델은 테스트 데이터 세트에서는 엄청난 정확도를 보이지만, 실제 환경에서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스타트업이 있다. 스위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레티스플로우(LatticeFlow)는 AI 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구축하는 일을 한다. AI 모델의 오류를 자동 진단할 수 있는 이 AI 스타트업은 최근 1200만 달러(약 157억 원)의 투자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티스플로우는 2020년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ETH 취리히(ETH Zurich)에서 분사된 기업이다. 2022년 인공지능 페스티벌 AiCon에서 '2022 스위스 AI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스위스에서 가장 유망하고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에 주는 상이다. 레티스플로우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AI 기업에도 들었다.
김기림 2022.12.19 23:53 PDT
이번주 주시해야 할 핵심 시그널: 주택, 소비, 그리고 PCE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이 한결 매섭게 금융시장을 몰아치는 가운데 이번 주 시장은 정책을 반영하며 소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휴가처를 맞아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줄어들고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이벤트가 없어 잠잠할 것이란 평이다.선진국 중 가장 비둘기파적인 중앙은행으로 평가되는 일본이 20일(현지시각, 화)에 인플레이션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일본 증시에 자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데이터로는 주택시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모기지 신청과 신규주택 착공, 그리고 기존주택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정점에 다가오면서 최근 5주 연속 모기지 금리가 하락해 주택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21일(현지시각, 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가장 빠른 지표인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물가 지표인 PCE 물가지수는 23일(현지시각, 금) 발표된다. 개인소득과 지출이 함께 공개되며 지난 두 번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정 2022.12.19 09:16 PDT
한국 투자자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기업 1순위는 바로 테슬라입니다. 고점에서 62%나 하락하면서 역대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도 테슬라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랑은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수 결제한 미국 주식 1위는 여전히 테슬라입니다. 개별주식으로 2위인 애플과는 매수 결제규모가 거의 4배가 넘게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테슬라에 열광적이게 하는걸까요?
크리스 정 2022.12.18 20:16 PDT
자금 흐름 현황: 연준의 정책실패...시장은 경제의 바닥을 원한다👉 주간흐름: 현금에서 3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인 311억 달러가 유출되고 주식으로 180억 달러, 채권으로 23억 달러가 유입됐다. 👉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2022년 4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9억 달러가 이머징 마켓에 유입됐다. 액티브 펀드 상품에서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인 258억 달러가 유출되고 패시브 상품에 올해 가장 큰 규모인 437억 달러가 유입됐다. 미국 주식 가치 펀드로 사상 최대 금액인 143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뱅크론 상품은 3개월 만에 가장 큰 13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주요 자금 흐름: 신용 시장에서는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 투자등급과 국채는 모두 자금이 유입된반면 신용위험에 노출된 뱅크론은 27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미국 주식으로는 4주 만에 처음으로 252억 달러의 큰 자금이 유입됐다. 대부분은 라지캡(184억 달러)과 가치주(143억 달러), 그리고 스몰캡으로 46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성장주로는 1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이 있었다. 👉 투자전략: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준의 정책실패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오판한 연준은 단 9개월 만에 400bps의 금리를 올리며 70년대 이후 가장 극단적인 긴축을 펼치고 있다. 연준은 향후 5~6개월동안 50~75bp 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ECB는 125bp 수준의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결국 연준은 침체를 요구하고 있고 시장은 실업률이 빠르게 증가해 고용시장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야 회복할 것이다. 아이러니하지만 시장은 경제의 바닥을 원하고 있고 현재 실업률은 50년 평균인 6.2%보다 낮은 3.7%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딧카드 연체율은 3.8%의 평균보다 낮은 2.1%, 파산율은 3.8%의 평균보다 높은 1.5%로 갈 길이 멀다.
크리스 정 2022.12.16 08:19 PDT
오전시황[7:21am ET]뉴욕증시는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에 경제 데이터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가 가중,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강력한 고용시장으로 인플레이션 제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실업수당의 하락 역시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다우 선물 -0.98%, S&P500 선물 -0.97%, 나스닥 선물 -0.60%)자산시장동향[7:31am ET]핵심이슈: 연준과 ECB의 매파적 기조로 채권 시장 변동성 확대 / 중국 코로나 확진자 급증, 사망자 증가 추세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재정 건전성 의문 제기금리와 달러: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반영하며 3.49%로 상승. 달러 인덱스 역시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에 강보합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수요 파괴에 대한 우려로 하락. 금은 달러 강세에도 상승. 구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커지는 경기침체 가능성[7:46am ET]연준과 ECB가 모두 예상보다 매파적인 긴축 기조를 강행할 가능성을 보이면서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 우려는 더 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이제 60%,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80%로 나타났다. 침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지역의 수익 추정치를 각각 3월과 7월 이후 최저치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성장 전망은 상향[8:02am ET]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중국의 36개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미 정부는 36개 법인이 향후 미국에서 생산된 특정 상품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이 엄격하게 제한될 것이라 발표했다. 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중국의 2022년 4분기 성장 전망은 기존의 3.1%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으나 2023년 전망은 4.5%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성장을 우선시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미국 기업활동 팬데믹 이후 최저[11:27am ET]금리인상이 가속화되고 수요가 정체되면서 미국의 기업활동이 6개월 연속 위축됐다.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S&P글로벌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2월 44.6으로 팬데믹을 제외하고 2009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S&P 글로벌은 성명을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레미 시걸, 연준의 추가 인상은 "끔찍한 실수."[11:32am ET]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평가되는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의 제레미 시걸 교수가 내년까지 금리를 인상하려는 연준의 계획은 "끔찍한 실수" 라 비판하며 인플레이션은 이미 끝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에도 추가 인상을 한다면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가 보장될 것."이라 경고했다. 마감시황[4:05pm ET]뉴욕증시는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이 불황을 이끌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선물과 지수, 그리고 개별주 옵션 만기가 모두 마감되는 트리플 위칭 데이를 맞아 주식 파생상품의 움직임 역시 시장 변동성을 키운 원인이 됐다. (다우 -0.85%, S&P500 -1.12%, 나스닥 -0.97%)국채금리는 연준이 예상보다 높은 최종금리를 제안했음에도 부진한 경기지표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오히려 하락했다.
크리스 정 2022.12.16 05:1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