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
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어도비(Adobe)는 2023회계연도 1분기(11월결산) 주요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의 ‘다이소'로 불리는 파이브 빌로우(Five Below)도 23.3%의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을 보였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6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물가상승률이 올라가는 가운데도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파이브 빌로우'에 대해 다뤘다.
김기림 2023.03.19 22:05 PDT
1년 만의 컴백이다. 나스닥, 그 중에서도 빅테크의 기세가 무섭다. 실리콘밸리 은행이 무너지고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수면위로 오르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이 이전과는 같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가 되고있다. 이로인해 금리가 급락하고 달러가 힘을 잃으면서 다시 실질금리가 하락하자 기술의 나스닥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FAANG을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을 담은 NYSE FANG+ 지수가 1년 만에 가장 큰 수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NYSE FANG+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들 기업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만든 동일 가중 지수다. FANG+는 메타(META)를 비롯해 아마존(AMZN), 애플(AAPL), 넷플릭스(NFLX), 알파벳(GOOGL), 알리바바(BABA), 바이두(BIDU), 엔비디아(NVDA)와 테슬라(TSLA), 그리고 트위터(TWTR) 등을 의미한다. 최근 NYSE FANG+ 지수는 올해에만 약 3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주에만 약 10%의 상승세를 보여 2022년 3월 18일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스닥 빅테크 기업들의 초강세는 은행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연준의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최종금리에 대한 전망은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5.6%까지 치솟았으나 이제 4% 수준이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크게 완화될 것이란 기대에 나스닥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은행 유동성 위기에 연준이 다시 시중 은행에 막대한 돈을 푼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평이다. 주요 기업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반도체 회사인 AMD(AMD)로 이번주에만 약 18%가 상승해 2020년 7월 24일 이후 최고의 주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메타(META)가 14%, 엔비디아(NVDA)가 11.2%, 마이크로소프트(MSFT)11%, 알파벳(GOOGL)이 10.69%, 아마존(AMZN)이 10.26%의 상승세를 보였다.
크리스 정 2023.03.17 11:27 PDT
오전시황[8:22am ET]뉴욕증시는 은행 위기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개장 전 14% 급락하며 크레디트 스위스 역시 10%가 무너지는 등 구제책에도 여전히 은행들의 변동성은 커지는 모습이다. 은행 유동성 위기의 신호탄이 됐던 실리콘밸리 은행은 챕터11 파산을 신청했다. (다우 -0.54%, S&P500 -0.39%, 나스닥 +0.06%)자산시장동향[8:25am ET]핵심이슈: 은행의 유동성 위기로 연준의 할인 창구를 이용한 대출이 1530억 달러를 돌파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 중국은 은행 지준율을 25bp 인하하며 2007년 이후 최저치로 통화정책 완화.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46%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0%로 하락. 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며 약보합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강세 전환. 일본 엔화는 강세.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잠재적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로 약세 유지. 브렌트유는 배럴당 67달러로 1.3% 하락. 천연가스는 4.5% 급락.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강세.개인투자자 심리 6개월 만에 최저치[9:47am ET]미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고 반대로 비관론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AAII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 주가가 오를 것이란 기대는 5.6% 하락한 19.2%에 그쳐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비관론은 6.7 포인트 상승한 48.4%로 역사적 평균인 31.0%를 상회했다. 일반적으로 개인 투자심리 지수는 투자시 반대의 시그널로 거래하는 역행매매의 근거로 인식된다. 공장생산 두 달 연속 회복세[10:17am ET]미국의 2월 산업 생산이 변화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공장 생산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업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전체 산업 생산은 변동이 없었으나 공장에서의 생산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침체에 빠진 제조업에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생산의 연속적인 증가는 공급망 개선과 주문의 반등에 힘입어 1분기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데이터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공장활동지수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인 후 발표된 것으로 제조업이 회복을 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인식됐다. 소비심리 둔화에 인플레 기대도 동반 하락 [11:23am ET]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높은 물가에 억눌리며 둔화됐고 이는 그대로 인플레이션 기대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시건대의 소비자심리지수는 63.4로 전월의 67.0과 예상치였던 66.9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특히 향후 전망을 묻는 지수는 61.5로 역시 예상보다 더 크게 하락해 암울한 전망을 예고했다. 소비심리가 빠르게 둔화하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도 낮게 봤다. 응답자들은 미국의 단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3.8%로 응답하며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역시 2.8%로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마감시황[4:31pm ET]뉴욕증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부진이 전체 파이낸셜 섹터에 우려를 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금융 섹터는 3.29%의 급락세를 보였고 기술주가 0.11%의 하락세로 상대적으로 견고했지만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다우 -1.19%, S&P500 -1.10%, 나스닥 -0.74%)
크리스 정 2023.03.17 06:22 PDT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선고이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와 다르게 3월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 은행 본사는 일부 직원들과 취재진만 지키키고 있었다. 특히 현지 취재진은 미 정부가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을 매각하기 위한 2차 입찰 작업에 착수한 이후 새 주인이 정해질지, 누가 실리콘밸리 은행의 새 주인이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매각을 추진 중인 금융당국이 지난 주말새 1차 입찰 실패 후 분리매각 가능성도 열어뒀기 때문이다.
송이라 2023.03.16 19:58 PDT
미국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예금, 대출을 진행하는 특수 은행 실리콘밸리뱅크(Silicon Valley Bank, SVB)가 2023년 3월 10일 폐쇄됐다. 미국 내 은행 자산 규모 16위였던 SVB에 이어 뉴욕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 은행도 3월 12일 폐쇄되며 후폭풍이 거세다. 전 세계의 이목이 SVB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 밸리 현지 기관투자자인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5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SVB 사태에 대해 다뤘다.
김기림 2023.03.16 19:57 PDT
실리콘밸리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유럽까지 확산되며 은행주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겪고 있지만 정작 실리콘밸리 은행은 느긋하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새 최고경영자(CEO)가 된 팀 마요풀로스는 최근 벤처 캐피탈 고객들과의 통화와 성명을 통해 "실리콘밸리 은행은 이제 (FDIC가 25만 달러 이상 전액을 보장해주는) 현재 가장 안전한 단 하나의 은행."이라며 고객들에게 예금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실리콘밸리 은행은 공개된 성명을 통해 실제 "기존 예금과 새로운 예금 모두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지불해줄 것."이라며 모든 잠재적 책임을 규제 당국에 돌리고 예금을 모집하고 있다.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은행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했지만 결국 경영진의 방만한 관리에서 문제가 터졌다는 점에서 은행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놀라운 수준이다.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 사이언 캐피탈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오만과 탐욕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어리석게도 위험을 무릎쓰고 실패한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돈이 계속 인돼되면서 다시 작동한다."고 비난했다. 사실상 정부가 은행의 뒤를 봐주는 한 은행의 방만한 경영은 계속될 것이란 주장이다. 👉 재밌는 점은 시장 역시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를 근거로 정부의 '뒤 봐주기' 가능성에 기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연준의 긴축 기조를 무너뜨릴 것으로 전망하기 시작하면서 금리가 빠르게 하락했고 이는 기술주를 비롯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의 폭발적인 강세를 유발했다.
크리스 정 2023.03.16 12:33 PDT
오전시황[8:21am ET]뉴욕증시는 전일(15일, 현지시각)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했던 크레딧 스위스 은행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유동성 공급을 지원받으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이 유동성 위기로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은행주들이 다시 약세로 전환,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다우 -0.16%, S&P500 -0.10%, 나스닥 +0.21%)자산시장동향[8:34am ET]핵심이슈: 크레딧 스위스는 규제당국으로부터 540억 달러의 구제 금융 제공받으며 위기 우려 완화 /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이 은행의 유동성 위기와 물가 안정이라는 딜레마 속 연준의 스탠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FRC은행의 매각 고려 소식과 ECB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43%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3.90%로 하락.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ECB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며 약세 전환. 유로화 강세, 일본 엔화 강세. 파운드화는 소폭 약세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가늠하며 약보합세.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강세. 구리는 소폭 회복하며 상승.주택 공급은 급증, 실업자는 줄었지만 기업은 부정적[9:02am ET]높은 금리로 수요가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에 공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단서가 제시됐다. 센서스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건축허가와 신규 주택착공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는 1월보다 13.8%가 증가한 152만 4천건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134만 건을 크게 상회했다. 신규 주택착공 역시 전월 대비 9.8%가 증가한 145만건으로 예상보다 높았다. 한편 노동국이 발표한 지난주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총 19만 2천명으로 2만명이 감소해 예상치였던 20만 5천건을 밑돌았다. 여전히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하며 기업들이 해고를 줄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그대로 필라 연은의 제조업 지수와 뉴욕 연은의 비즈니스 리더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필라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23.2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밑돌며 미 북동부 지역의 비즈니스가 더 강한 침체로 빠져들고 있음을 예고했다. 뉴욕 연은의 비즈니스 리더 설문조사도 -10.1을 기록하며 기업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유럽중앙은행, 은행의 유동성 위기에도 50bp 인상[9:34am ET]유럽중앙은행(ECB)이 크레딧 스위스가 촉발한 은행의 유동성 위기 징후에도 물가 안정을 택하며 이전의 전망대로 50bp 인상을 단행했다. ECB의 스탠스는 중앙은행이 은행 유동성 문제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심각한 문제로 자각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CB는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향후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50bp 인상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크레딧 스위스 은행이 촉발한 은행의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도 "미국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단언하며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답했다.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이후 나스닥 초강세[3:38pm ET]기술 중심의 나스닥이 실리콘밸리 사태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나스닥은 최근 11 거래일 연속 S&P500의 시장수익을 능가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7월 이후 가장 강한 모멘텀이다. 나스닥의 강세는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으로 인한 은행 유동성 위기가 연준의 긴축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인한 금리하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구제 소식에 금리 급등[3:47pm ET]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의 유동성 위기를 구제하기 위해 대형은행들이 모였다.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4대 은행과 주요 은행들이 모두 약 300억 달러 수준의 예금을 FRC에 예치되도록 구제안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들이 모여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면서 금융 부문에 대한 잠재적인 위기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특히 ECB의 50bp 금리인상으로 연준도 같은 기조를 취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다. 마감시황[4:02pm ET]뉴욕증시는 대형 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모여 300억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는 소식에 위기 우려가 완화되며 급등했다. 장 초반 ECB가 50bp금리인상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다우지수가 한때 3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이후 낙관론이 힘을 얻으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1.17%, S&P500 +1.76%, 나스닥 +2.48%)
크리스 정 2023.03.16 05:51 PDT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반작용으로 금리를 끌어내리면서 성장주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웰스파고는 실리콘밸리 은행의 위기가 주거용 태양광 주식인 선런(RUN)에 매력적인 진입점을 만들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선런은 주거용 태양광 시스템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개 주에 걸쳐 28만 5천개 이상의 태양광 및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한 미 최대 주거용 태양광 업체로 손꼽힌다. 웰스파고는 선런을 비롯해 대부분의 태양광 성장주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로 후퇴했지만 최근 지역 은행들의 붕괴로 금리가 더이상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재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마이클 블럼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SVB 위기로 인한 거주용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기회."라고 주장하며 "은행 문제로 인해 시장금리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0bp나 하락했다. 50bp 인하는 장기 할인률 7~8%로 선런에게는 상당한 주가 상승여력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웰스파고는 연준의 잠재적인 금리동결과 인하에 대해서도 기대를 드러냈다. 블럼은 연준의 정책 전환이 결과적으로 주거용 태양광 업체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일 것으로 봤다. 블럼은 현재 대부분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미국의 주거용 태양광 시장이 2023년에 2% 축소될 것이라고 보는 부분에 대해서도 선런과 같은 큰 태양광 업체들은 점유율을 8%만 확대해도 2023년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이에 선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화요일 종가 대비 약 42%의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29달러로 제시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11명 중 9명이 매수, 2명이 중립의견을 보이며 평균 목표가는 40.50달러로 약 105%의 상승여력을 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선런은 미 최대 주거용 태양광 업체로 재생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관심을 가질만한 기업이다. 다만 지난 금리인상 시기에 충격을 받았고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현재 주가는 20달러대로 내려와 2019년과 2020년의 고점, 그리고 2022년의 저점을 만나고 있다. 시장이 대세하락장으로 재진입하지 않는한 진입하기에 나쁘지 않은 시점.
크리스 정 2023.03.15 19:41 PDT
실리콘밸리 은행에 이어 크레딧 스위스까지 심각한 재무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까지 "절대적으로(Absolutely)" 추가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미국의 은행 위기가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크레딧 스위스 주가가 23%나 폭락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유럽의 국채금리 역시 폭락했다. 독일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4bp나 하락했다. 이는 미국 역시 비슷하다. 미국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49bp나 폭락하며 3.76%까지 낮아졌다.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계속될 수 있음을 본다면 시장이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셈. 이를 해석하면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긴축 기조가 더이상 강화될 수 없을 것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동결을 할 가능성에 베팅한 트레이더들은 이제 49%로 급등했다. 1주일 전 누구도 금리동결을 예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는 전향적 변화다. 25bp 인상 가능성은 이제 50%로 시장이 절반의 가능성만을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 최종금리에 대한 베팅도 급격히 낮아졌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9월 만기 최종금리는 이제 3.9%로 하락했다. 불과 일주일 전 5.6%를 바라보던 시장이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가 불가피함을 주장하는 것이다.
크리스 정 2023.03.15 09:14 PDT
오전시황[8:23am ET]글로벌 증시는 유럽의 대형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가 심각한 재무 문제가 있다는 발표에 유럽 은행들이 폭락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이 2.4% 하락한 가운데 뉴욕증시 역시 3대 지수가 모두 1%이상 급락하며 출발했다. 자산시장동향[8:32am ET]핵심이슈: 크레딧 스위스 연례보고서를 통해 재무 통제에 심각한 약점이 있다고 발표. 이에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더 이상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20%대 폭락 / 생산자물가지수 및 소매판매는 모두 예상보다 하락금리동향: 국채금리는 유럽은행의 충격적인 폭락세에 유동성 위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며 추가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48%, 2년물 국채금리는 3.92%로 하락. 통화동향: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폭발하며 강세 전환. 유로화는 은행주 폭락에 급락. 파운드화 약세. 일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강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하며 2% 하락.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작용하며 강세. 구리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3%대 급락.국채금리 하락? 웃을일 아니다...시장의 공포 반영[9:15am ET]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은행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실리콘밸리 은행 위기가 폭발한 13일(현지시각)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채금리의 하락이 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을 보여줬던 만큼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으나 상황이 바뀌었다. 이제 시장은 국채를 연준이 아닌 안전자산의 척도로 다시 인식하기 시작했다. 최근 2년물 국채금리가 사상 최대 수준의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는데 그 수준이 2008년 리먼 브라더스와 9/11 테러, 그리고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폭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 👉 수요일 자산 시장의 동향은 특히 이런 점을 극명히 보여준다. 국채금리가 폭락하며 국채 매수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이를 연준의 긴축 완화로 인식해 달러도 하락했으나 다른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달러 강세에도 금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시장이 안전자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국제유가는 1년 만에 최저수준 폭락...에너지 동반 하락[1:39pm ET]글로벌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급등하며 국제유가는 2021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루만에 약 7%가 폭락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섹터는 6%이상 동반 하락하며 S&P500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할리버튼(HAL)이 거의 11% 하락했고 마라톤 오일(MRO)이 10%, APA와 데본 에너지가 각각 9% 이상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의 부진을 리드했다. 대표적인 오일 서비스 부문의 ETF 상품인 OIH(VanEck Oil Services ETF)는 약 8%가 넘게 급락했다.스위스 규제 당국, 크레딧 스위스 안정화 방안 논의[3:13pm ET]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위스 규제 당국이 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안정화 옵션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잠재적 유동성 백스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유동성 백스톱이란 갑작스럽고 상당한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경우 은행이나 투자 회사와 같은 금융 기관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전망을 의미한다. 유동성 백스톱은 중앙 은행, 정부 또는 기타 금융 기관과 같은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다.마감시황[5:47pm ET]뉴욕증시는 크레딧 스위스의 재무 문제가 불거지며 실리콘밸리 은행에서 시작된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스위스 규제 당국이 크레딧 스위스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손실을 일부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 -0.9%, S&P500 -0.7%, 나스닥 +0.05%)
크리스 정 2023.03.15 05:5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