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혁명 시작 ... 코인베이스 주가 날개 달까?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19일(현지시각) 역사적인 첫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향후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티커: BITO)는 4.85% 급등한 4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인베이스(티커 COIN)도 전날보다 4.19% 급등한 305.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5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6만 3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9일(현지시각) '시장 돋보기' 방송을 통해 비트코인 ETF 승인이 갖는 의미와 향후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전망 등을 분석했다. 그는 "2021년 10월 19일은 암호화폐 혁명이 일어난 첫날"이라며 "(ETF 승인과 거래 시작은) 암호화폐의 방향성을 바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가 이제 메인스트림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국형님 방송을 통해 '코인베이스'를 계속 긍정적으로 분석했는데, 투자한 독자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리 CIO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240달러대에 머무르던 가격이 최근 300달러를 넘어섰다"며 "시장에서는 목표가를 430~450달러로 잡고 있다.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향후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