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서비스 유일한 두 자릿수 성장...4분기 연속 매출감소
생성AI의 선두주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시가총액 기준 1위 기업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애플(AAPL)이 2023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여전히 4분기 연속 감소했다.애플의 4분기 순이익은 229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6달러로 월가 추정치인 1.39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9월 분기 매출은 8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892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2023년 회계연도의 전체 매출 역시 3832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 감소해 부진한 한 해를 보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