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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회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중국 상하이 지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점에 도달했다. 2000개 이상의 중국 기업과 시가 총액 기준 세계 3위의 주식시장이 4년 만에 바닥을 찍은 것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중국 경제 성장은 꾸준히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민간 기업 옥죄기는 선을 넘은지 오래다. 오래된 악재였던 부동산 버블은 붕괴됐고 미중 무역전쟁이 초래한 서방과의 국제 무역관계는 악화일로다. 중국의 인구 구조 변화 역시 주목할만한 요인이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중국은 급속도로 진행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로 인해 소비의 패턴 변화와 장기 저성장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크리스 정 2024.02.10 15:00 PDT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은 계속돼 왔죠. 수명이 연장된 지금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욕망은 기술과 만나 산업으로 커집니다. 벤처캐피털(VC)은 이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른바 ‘영생’ 클리닉 산업을 연구하는 롱게비티테크놀로지(Longevity.Technology) 데이터에 따르면 영생 클리닉 산업에 대한 VC 투자는 지난 2022년 57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27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죠. 전 세계 투자액의 70%가 미국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부자들이 영생을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40~60대에 접어들면서 노령화가 진행되는 자산가들입니다. 필 뉴만 롱게비티테크놀로지 편집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한 부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생 클리닉은 만성질환 예방에서 테니스 엘보우(팔꿈치 통증) 치료까지 환자의 건강을 더 오랫동안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로 합니다. 이에 생물학적 연령, 암, MRI 등 각종 검진을 진행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식단, 운동, 수면, 보충제, 세포 요법, 모발 재생 등 부문에서 각종 치료 및 관리를 제공하죠. WSJ에 따르면 연간 비용은 2만5000~1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 샘 알트먼 ‘두뇌 백업’ 실험도 불사기술 업계 거물들도 영생에 관심이 많습니다.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에이아이(OpenAI)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하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합니다. 그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넥톰(Nectome)의 실험 대기자 25명 중 한 명이죠. 넥톰은 뇌가 죽은 후에도 뇌를 동결시켜 뉴런과 시냅스, 심지어 기억까지 보존하는 것을 목표합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와이콤비네이터 등의 지원을 받고 있죠. 다만 실험은 인체에 100% 치명적입니다. 사망에 이르러야 뇌를 동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알트먼 창업자는 1만달러를 내고 대기자 명단에 가입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을 목표하는 생명공학 스타트업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Retro Biosciences)에도 1억 8000만달러를 투자했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인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뉴럴링크(Neuralink)의 공동창업자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불로장생 및 장수 관련 산업은 2025년까지 6000억달러의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봤습니다. 은행은 초부유층이 현금을 투입하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법이 나오고 이는 1%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놨습니다.
Sejin Kim 2023.07.16 11:34 PDT
오전시황[8:20am ET]뉴욕 증시는 은행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 기술주 랠리가 투자심리를 고양시키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은 금리와 달러 약세에 초강세를 보이며 2020년 이후 최고의 1분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 +0.70%, S&P500 +0.82%, 나스닥 +0.87%)자산시장동향[8:38am ET]핵심이슈: 반도체 업계 회복 전망. 미국의 마이크론과 독일의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피니언이 모두 반도체 업계 펀더멘탈의 개선 및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 중국 경제 훈풍 기대와 알리바바 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이번주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3.60%, 2년물 국채금리는 4.13%. 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가늠하며 강세 전환. 유로화는 강세, 파운드화는 약세. 일본 엔화는 약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개선된 투자심리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악화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전환.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구리는 상승.상업용 부동산...아직 패닉할때가 아니다[10:00am ET]은행 혼란 사태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장의 다음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BofA이 분석에 BCA 리서치가 반기를 들었다. BCA 리서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문제로 인해 은행 위기가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주장에 재택근무가 축소되고 입주율이 상승하고 있어 아직은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상업용 대출 포트폴리오의 자산 가치 하락은 현재까지는 장부상의 손실 뿐 은행이 자산을 강제 청산하지 않는 한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BCA 리서치의 투자전략가들은 이에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주시해야 하지만 아직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에도 낙관론에 반도체 강세[10:10am ET]마이크론이 최근 분기에 예상보다 큰 손실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향후 반도체 업계 펀더멘탈의 개선 가능성을 비치며 낙관론을 주장, 주가는 7%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시장 추정치였던 37억 1천만 달러를 하회한 36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주당 86센트의 손실을 크게 상회한 1.91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강세로 인텔(INTC)이 3%, 엔비디아(NVDA)와 AMD(AMD)가 각각 1.8%가 상승했고 역시 반도체 제조업체인 램리서치(LRCX)도 2% 이상 상승했다.소비의 근원은 이제 저축에서 신용으로[2:03pm ET]팬데믹 기간 정부의 부양책으로 약 8천억 달러에 달하는 초과 저축을 축적했던 미국인들이 높은 물가와 싸우면서 저축이 빠르게 감소해 향후 몇 달 안에 주요 자금원이 신용으로 전환될 것이란 웰스파고의 분석이다.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초과 저축의 감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처럼 은행 위기 여파로 신용은 반대로 점점 더 비싸지고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은행들의 대출 심사 기준 강화가 향후 소비자들의 지출을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S&P "올해 정크등급 하이일드 채권 디폴트 급증"[2:07pm ET]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최근 정크등급 회사채의 채무불이행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S&P는 올해 정크등급 채권의 디폴트 비율이 4%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여전히 장기 역사적 평균인 4.1%로 큰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다. 다만 예상대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잠식되기 시작하면 CCC 등급에서 C 등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소비자 의존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라스 연은 비즈니스 설문, "석유 및 천연가스 전망 어둡다."[3:15pm ET] 달라스 연은이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147개의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분기 업계 비관론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약 68%는 미국과 유럽의 은행 위기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의 매파적 통화정책이 수요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오일 패치에 대한 비용이 9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밝히며 인건비부터 자재비, 자본 비용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감시황[4:27pm ET]뉴욕증시는 은행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리하락에 수혜를 받는 부동산 섹터가 2.31%로 시장을 리드했고 기술주 역시 2%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1.00%, S&P500 +1.42%, 나스닥 +1.79%)
크리스 정 2023.03.29 05:53 PDT
챗GPT가 불을 지핀 생성AI 경쟁에 빅테크 기업이 속속 참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생성AI 경쟁이 검색 시장을 넘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주요 3개 클라우드 기업들은 챗GPT와 같은 '챗봇' 기술을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주춤한 클라우드 부문 매출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기업별로 오픈AI를 기반으로 생성AI 시장 선두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워싱턴주 레드몬드 본사와 뉴욕 사무소에서 열린 영업 회의에서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인 '팜(PaLM)'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성AI, 성장 둔화 클라우드 부문 모멘텀 될까 기업들의 주요 성장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최근 급격한 성장 둔화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분기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 초 전사적으로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의 감원이 예상됩니다. MS 역시 클라우드 사업 둔화를 우려하고 있는데요. 고객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빅3 기업의 클라우드 매출 총합은 1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지난해 성장률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러나 생성AI 등장이 클라우드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CEO는 "AI는 큰 시장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는 그 초기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KPMG와 같은 빅4 회계법인은 최근 클라우드 사용 지출을 줄여왔으나, 생성AI 기술이 탑재된 애저를 사용하면서 AI 서비스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벤처캐피털 회사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생성AI 앱이 가져오는 수익의 약 10~20%가 주요 상위 3개 클라우드 회사에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권순우 2023.03.28 16:48 PDT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 열풍이 기술 분야에서 투자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월가는 생성AI 열풍이 자칫 검증되지 않은 AI 관련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월 27일(현지시간) CNBC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오픈AI를 비롯한 관련 기업가치는 급증하고 있고, 뉴욕 주식시장에서 AI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 딜룸 자료에 따르면 오픈AI 기업 가치는 290억달러로 추산된다. 전 세계 생성AI 기업가치는 2년 만에 6배나 불어난 480억달러로 조사됐고, 지난해 관련 기업 투자규모도 2020년 대비 10배나 늘어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챗GPT 출시 이후 AI기반 기업 주가도 상승 모드를 타고 있다. 최대 수혜주로 알려진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3일 회대 14% 폭등했다. AI 관련 소형 기업 주가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C3.ai, 빅베어ai(BigBear.ai) 주가는 지난해 각각 64%, 88% 급감했다. 두 기업의 주가는 올해들어서만 각각 100%, 368%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AI, 머신러닝, 그리고 로봇 등으로 구성된 ETF도 상승세를 보였다. '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펀드는 올해 13% 상승했다. 그러나 월가는 'AI'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폴 믹스 인디펜던트 솔루션 웰스 매니지먼트(Independent Solutions Wealth Management)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 관련주) 일부는 신화에 기반하고 있다.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공매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AI 리더는 신생 기업이 아니라 기존에 AI 영역에서 지위를 지켜 온 기업 중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 전문가들이 선택한 챗GPT 수혜주 톱픽 기업은 어디일까?
권순우 2023.02.27 15:40 PDT
전일(8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기술주 약세를 견인한 가운데 미 상원의 재생에너지 지원 법안 통과 소식으로 주요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 +0.09%, S&P500 -0.12%, 나스닥 -0.10%, 러셀2000 +1.01%)시장의 모든 초점이 수요일(10일, 현지시각)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리면서 관망세는 더 짙어졌다. 고용보고서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에 연준의 긴축 기조는 더 강해졌다는 평이다. 월가 역시 대부분 연준의 기조가 확실히 전환하기까지 새로운 강세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마 샤(Seema Shah)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 수석전략가는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연준의 초점이 물가에서 다시 성장으로 재조정되기 전까지 랠리는 지속 불가능할 것."이라 조언했다. 긍정적인 요인은 있다. 수요일 CPI 발표를 앞두고 뉴욕 연은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6.8%에서 6.2%로 크게 하향 조정됐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3.6%에서 3.2%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와 상품 가격의 하락세가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가솔린과 식품등 상품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으며 여타 주요 품목은 물론 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가계 지출이 8.4%에서 6.9%로 크게 하락해 소비 수요 둔화가 물가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외에도 많은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이 2년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의 정점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고용보고서의 폭발적인 수치가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할 경우 연준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 압력에도 예상보다 견고한 2분기 기업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브라이언 오라일리(Brian O'Reilly) 메디오라눔 인터네셔널 펀드의 시장전략책임자는 WSJ에 "기업 이익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고 소비자는 여전히 지출하고 있다. 이것이 결론."이라며 최근의 경제지표는 경기침체를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정 2022.08.09 04:34 PDT
1. 딥 바이어 공격 앞으로...글로벌 펀드 10주만에 최대 유입미 주식시장이 8주만에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 펀드에 자금 유입세가 10주만에 최대치로 상승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미 주식시장의 자금 유입세에 이어 5월 25일까지 전 세계 주식시장에 약 200억달러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현금으로의 유입도 280억달러로 증가하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는 시그널도 확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채권으로의 유입세는 이번주는 유출액이 58억달러에 달했습니다. 다음주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에 앞서 채권 투자자들이 불안을 보이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씨티그룹은 밸류에이션이 떨어질대로 이머징 마켓과 유럽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미국 주식은 중립으로 의견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시장의 가장 큰 베어인 모건스탠리와 BofA는 향후 더 큰 손실을 예고하고 있지만 일단 여름 랠리의 가능성은 크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 크리스 코멘트: 이제 투자자들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는 불리쉬한 의견을 지닌 투자자들과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것이 아니다'는 베어리쉬한 대세 하락장을 보는 투자자들로 나뉘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시장을 보는 투자자들에게는 더도 없는 기회가 오고 있는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크리스 정 2022.05.27 13:46 PDT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이 한국과 미국 증시 역사의 기록을 잇따라 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 2014년 중국 알리바바 상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외국기업 IPO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올해 상장한 미국 전체 기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국내기업 시총 2위 규모로 단숨에 진입했고 미국 증시에서도 유통업체 타겟(Target)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같은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며 ‘한국의 아마존’을 치켜 세웠다.<더밀크 관련기사> [S-1 분석] 쿠팡의 경쟁력과 위협요소는?
송이라 2021.03.11 15:3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