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20am ET]뉴욕 증시는 은행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 기술주 랠리가 투자심리를 고양시키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나스닥은 금리와 달러 약세에 초강세를 보이며 2020년 이후 최고의 1분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 +0.70%, S&P500 +0.82%, 나스닥 +0.87%)자산시장동향[8:38am ET]핵심이슈: 반도체 업계 회복 전망. 미국의 마이크론과 독일의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인피니언이 모두 반도체 업계 펀더멘탈의 개선 및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 중국 경제 훈풍 기대와 알리바바 분할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이번주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3.60%, 2년물 국채금리는 4.13%. 통화동향: 미 달러화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가늠하며 강세 전환. 유로화는 강세, 파운드화는 약세. 일본 엔화는 약세.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개선된 투자심리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악화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전환.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구리는 상승.상업용 부동산...아직 패닉할때가 아니다[10:00am ET]은행 혼란 사태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장의 다음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BofA이 분석에 BCA 리서치가 반기를 들었다. BCA 리서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문제로 인해 은행 위기가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주장에 재택근무가 축소되고 입주율이 상승하고 있어 아직은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상업용 대출 포트폴리오의 자산 가치 하락은 현재까지는 장부상의 손실 뿐 은행이 자산을 강제 청산하지 않는 한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BCA 리서치의 투자전략가들은 이에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주시해야 하지만 아직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에도 낙관론에 반도체 강세[10:10am ET]마이크론이 최근 분기에 예상보다 큰 손실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향후 반도체 업계 펀더멘탈의 개선 가능성을 비치며 낙관론을 주장, 주가는 7%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시장 추정치였던 37억 1천만 달러를 하회한 36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주당 86센트의 손실을 크게 상회한 1.91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강세로 인텔(INTC)이 3%, 엔비디아(NVDA)와 AMD(AMD)가 각각 1.8%가 상승했고 역시 반도체 제조업체인 램리서치(LRCX)도 2% 이상 상승했다.소비의 근원은 이제 저축에서 신용으로[2:03pm ET]팬데믹 기간 정부의 부양책으로 약 8천억 달러에 달하는 초과 저축을 축적했던 미국인들이 높은 물가와 싸우면서 저축이 빠르게 감소해 향후 몇 달 안에 주요 자금원이 신용으로 전환될 것이란 웰스파고의 분석이다. 웰스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초과 저축의 감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처럼 은행 위기 여파로 신용은 반대로 점점 더 비싸지고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은행들의 대출 심사 기준 강화가 향후 소비자들의 지출을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S&P "올해 정크등급 하이일드 채권 디폴트 급증"[2:07pm ET]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최근 정크등급 회사채의 채무불이행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S&P는 올해 정크등급 채권의 디폴트 비율이 4%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여전히 장기 역사적 평균인 4.1%로 큰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다. 다만 예상대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잠식되기 시작하면 CCC 등급에서 C 등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소비자 의존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달라스 연은 비즈니스 설문, "석유 및 천연가스 전망 어둡다."[3:15pm ET] 달라스 연은이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147개의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분기 업계 비관론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약 68%는 미국과 유럽의 은행 위기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의 매파적 통화정책이 수요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오일 패치에 대한 비용이 9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밝히며 인건비부터 자재비, 자본 비용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감시황[4:27pm ET]뉴욕증시는 은행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리하락에 수혜를 받는 부동산 섹터가 2.31%로 시장을 리드했고 기술주 역시 2%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1.00%, S&P500 +1.42%, 나스닥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