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메타가 새롭게 내놓은 오클리 스마트 안경에 대한 자체 평가다. 메타는 20일(현지시간) 오클리(Oakley)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글라스 오클리 메타 하우스틴(Oakley Meta HSTN)’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클리의 하우스틴 디자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 안경이다.오클리는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인 에실로룩소티카의 브랜드 중 하나로, 메타는 이미 해당 기업의 '레이밴(Ray-Ban)' 브랜드를 통해 스마트 안경을 개발한 바 있다. 한정판은 다음달 11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기본 컬렉션은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한정판은 499달러, 기본형 가격은 399달러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15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향후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은 판매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메타는 이미 레이밴과의 협업을 통해 누적 200만 대 이상의 스마트 글라스를 판매한 바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연간 10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오클리와의 협업은 스포츠 및 퍼포먼스 시장을 겨냥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타는 이미 지난해 12월 프라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프라다, 프라다 리네아 로사, 미우미우 등의 브랜드로 안경을 개발·생산하고 전 세계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메타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글라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알렉스 히멜 메타 웨어러블 부문 책임자는 “퍼포먼스 카테고리로의 첫 진출”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혁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2025.06.20 22:30 PDT
메타가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와의 협업을 공식화했다.레이밴과 협업해 스마트 안경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선보인 것처럼 스포티한 새로운 스마트 안경 라인을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5월 구글이 ‘구글 I/O 2025’에서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빅테크의 스마트 안경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메타는 16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오클리 메타(Oakley Meta)’ 계정을 개설하고, 오클리 로고와 메타 로고를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 계정은 메타, 오클리, 마크 저커버그, 오클리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카이오 아마토(Caio Amato)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공식 계정이다. 신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로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익 2025.06.16 15:12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알린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 스케일AI(Scale AI) CEO가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엔 ‘초지능(superintelligence)’입니다. 메타가 왕 CEO와 손잡고 초지능 개발을 위한 새로운 AI 연구소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메타 주도의 새로운 AI 연구소가 출범할 경우 업계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왕 CEO는 2021년 25세 나이로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된, 야심 넘치는 엔지니어 출신 창업가입니다. 2016년 설립한 AI 데이터 정제 스타트업 스케일AI가 큰 성공을 거두며 5년 만에 억만장자에 등극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그의 순자산은 36억달러(약 4조9200억원)에 달합니다. AI 시대가 만들어 낸 새로운 풍경입니다.
박원익 2025.06.11 05:11 PDT
“우리의 제품 경험은 더욱 매끄럽고 즐거워졌습니다.”팀 쿡 애플 CEO는 9일(현지시각)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5’ 기조 연설에서 “개발자들이 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앱에 어떻게 적용할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를 언급하며 자체 운영체제(OS)의 대대적인 개편을 강조한 것이다.애플은 이날 아이폰 등 애플 기기 화면에서 배경 이미지와 앱 아이콘, 알림창, 검색창 등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어 반투명한 유리처럼 보이게 하는 리퀴드 글래스를 발표했다. 리퀴드 글래스를 적용하며 2013년 iOS7 업데이트 후 12년 만에 OS의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박원익 2025.06.09 21:39 PDT
"작년에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장 도움이 되고 관련성 있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올해 우리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하는 언어를 확장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생태계 전반에 걸쳐 더 많은 곳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계속 활용하고 있습니다"애플의 연례 개발자컨퍼런스 WWDC가 열린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간략한 오프닝에 이어 무대에 등장한 애플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새롭게 추가된 AI 기능을 선보였다.이날 애플의 야심작은 '파운데이션 모델 프레임워크'였다. 개발자들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기 내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 제작자들이 현재 텍스트 요약과 같은 가벼운 작업을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회사의 온디바이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는 약 3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형 언어 모델에로, 오픈AI나 심지어 애플 자체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델보다 훨씬 적다. 사진 속 사물이나 의류, 행사 정보를 인식해 일정에 추가하거나 쇼핑 정보로 연결해주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도 있었다. 페더리기는 "이번에 선보인 도구는 앱 안에서 새로운 지능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쿡은 기조연설 마지막에도 등장, "개발자 베타가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고 공개 베타는 7월에, 정식 버전은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키노트 내내 박수 소리는 차분했고 '한가지 더(One More Thing)'라며 애플이 공개할 만한 깜짝 발표도 없었다. 현장 분위기는 "이게 다야?"란 반응이었다. 다소 어수선하기도 했다.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별도로 가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애플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아직 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우리는 지금 못한다"였다. 이 말이 진짜 속마음이었다.지난 2023년 애플은 WWDC에서 '애플 비전 프로'를 발표했고 지난해는 애플의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오픈AI 챗GPT를 내장한다고 했고 샘 알트먼 CEO가 WWDC에 참석하기도 했다. 올해는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 또는 그 정도의 제품(서비스)를 내놔야했다. 그러나 이날 애플의 강조점은 AI가 아니라 '디자인'이었다. 비전OS에서 영감을 받은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iOS, iPadOS, macOS 전반에 적용했다. 팀 쿡은 키노트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과 아름다운 새로운 디자인으로 각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애플 모바일 앱 생태계(아이폰-아이패드-맥북-애플 워치 등)를 강화하면서 잡아 놓은 물고기(고객)에서 더 매출과 수익을 뽑아내겠다는 것으로 읽혔다.애플 주가는 키노트 발표 직후 1.5% 하락했고, 이는 애플의 AI 발전에 대한 월가의 실망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손재권 2025.06.09 20:21 PDT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6년 9월 실리콘밸리. 페이스북에서 근무하던 팔머 럭키(Palmer Luckey) 오큘러스 VR(Oculus VR, 이하 오큘러스) 창업자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님블 아메리카(Nimble America)’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는 뉴스가 대서특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비즈니스인사이더, 와이어드,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이 해당 소식을 비판적으로 보도했고, 테크크런치는 ‘오큘러스 창업자 정치 성향의 추악한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그를 맹렬히 질타했다. 님블 아메리카는 단순 트럼프 지지를 넘어 상대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자극적으로 조롱·비방하는 광고를 게재하던 극우 성향 단체였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실리콘밸리에서 럭키의 이런 행동은 거센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VR(가상현실) 게임 개발자들은 VR 헤드셋 오큘러스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페이스북 내부에서도 럭키의 처신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논란이 확산된 지 약 6개월 만인 2017년 3월, 팔머 럭키는 페이스북을 떠나게 된다. 당시 페이스북과 럭키 양측 모두 퇴사 사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의 해고 조치로 받아들였다. 2014년 3월 페이스북이 20억달러(약 2조7600억원)에 오큘러스를 인수,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로 떠올랐던 럭키의 예기치 않은 퇴장이었다.
박원익 2025.05.31 16:14 PDT
📌팩트 요약-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활용한 화성 로드맵 계획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27일(현지시간) 화성 이주 비전을 주제로 스페이스X 전 직원 대상 공개 연설을 진행하고, 연설 직후,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9차 시험비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초 오후 6시 30분 예정이던 9번째 시험 비행은 8시로 연기됐습니다. - 앞선 두 차례 시험비행(1월·3월)은 모두 발사 8분 이내에 폭발하며 실패를 맛봤습니다. 이번 시험에선 슈퍼 헤비 부스터 재사용, 가상 위성 8기 전개, 신형 랩터(Raptor) 3 엔진 테스트 등 기술 진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미 미 항공당국(FAA)은 최근 실패를 반영해 위험구역(hazard zone)을 확대 지정한 바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이유- 화성 로드맵의 분수령: 이번 시험도 실패할 경우, 머스크의 화성 유인 탐사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신뢰도 급락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오는 2026년 로봇을 먼저 화성에 보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나사(NASA) 계약에 직결: 스타십은 나사(NASA)의 달 착륙 미션(총 계약금 40억 달러)의 핵심 우주선입니다. - 민간 우주선 최대 규모: 스타십은 인류가 만든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 발사체로, 개발 난이도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규제환경 변화: FAA는 스페이스X의 연간 5회였던 발사 허용 횟수를 25회로 확대 승인한 바 있습니다. 💡테이크어웨이 - 연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재사용 로켓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 목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 '실패에서 학습하는 실험 기반 개발방식(Rapid Iteration)'이라는 스페이스X의 핵심 전략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습니다. - 일론 머스크 CEO는 "연내 스타십과 부스터 동시 회수 목표” 언급, 재사용성과 경제성 확보 의지 강조했습니다. 🔭 확장 포인트 - 정치 대신 우주로: 최근 미국 정치 개입을 줄이며 본업인 우주 개발에 집중하는 일론 머스크의 방향 전환이 주목됩니다.- 민간 우주 경쟁 격화: 블루 오리진, 유럽, 중국 등도 중형 및 대형 로켓 개발을 가속화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주 인터넷 사업과 연결: 스타십은 향후 스타링크(Starlink) 위성 대량 발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주 인프라 선점 경쟁: 궤도 내 연료 보급, 재사용 로켓 완성 등은 향후 달 및 화성 거점 확보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애플 vs 스페이스X... 위성 통신 주도권 경쟁: 애플은 글로벌스타(Globalstar)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폰의 위성 기반 긴급 메시지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3년 전 스타링크를 사용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애플이 이 제안을 거절하자 2022년 스페이스X는 티모빌(T-Mobile)과 협력해 신호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스타링크를 통해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 스페이스X는 글로벌스타가 보유한 전파 주파수 사용권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삼기 시작했습니다. 위성통신 분야에서 애플과 스페이스X가 맞붙게 된 상황입니다.제한된 스펙트럼 자원을 둘러싼 양사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위성 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순우 2025.05.27 16:36 PDT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애플 아이폰, 아이맥 등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이끈 조니 아이브의 신생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인수한다.오픈AI는 21일(현지시각) 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픈AI 연구, 엔지니어링, 제품 팀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io와 오픈AI가 합병된다”고 발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io는 1년 전 조니 아이브, 스콧 캐논, 에반스 행키, 탕 탄과 함께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하고 제조한다는 목표로 최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술자, 물리학자, 과학자 등을 모아 팀을 꾸렸다.
박원익 2025.05.22 00:41 PDT
“AI 플랫폼 전환(AI platform shift)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0일(현지시각)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가 전 세계 개인, 기업, 커뮤니티의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의 발전 및 채택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피차이 CEO는 “제미나이를 활용 중인 개발자 수는 700만 명 이상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배 늘어났고,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에서의 제미나이 사용량은 40배 증가했다”며 “현재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onthly active users) 수는 4억 명을 넘었다. 눈에 띄는 성장세와 높은 참여율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구글은 이날 새로운 AI 모델, 다양한 AI 기반 기능 업데이트와 도구 및 제품을 선보이며 AI 시대 헤게모니를 이어가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박원익 2025.05.20 10:45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2025년은 에이전트(agent, 대리인)가 업무를 수행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2일(현지시각) 공개된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의 대담 ‘AI Ascent’에서 “그중에서도 코딩 분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오픈AI는 인간과 유사한, 혹은 인간을 뛰어넘는 AGI(범용인공지능)에 도달하는 단계 중 세 번째 단계로 에이전트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에이전트의 핵심은 AI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2025년에 이미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은 일자리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더 적은 숫자의 인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68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는 팬데믹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입니다. 격변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박원익 2025.05.14 11:02 PDT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5억달러(약 7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는 140억달러(약 19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24년 11월 90억달러(약 12조8000억원)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6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55% 급증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AI가 답을 정리해 제시해 주는 ‘답변 엔진’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구글의 대항마’라는 포지션을 획득, 새로운 시장을 앞장서 개척해 온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박원익 2025.05.12 16: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