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AI 방어한다… 구글 클라우드 CEO “보안 에이전트 솔루션 선보일 것”
“우리는 수년 동안 수많은 글로벌 분쟁 상황을 겪어왔으며 무엇보다도 물리적 관점에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가 AI 시대 인프라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이란이 아마존 AWS 데이터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하는 등 AI 인프라가 표적이 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안 이슈를 언급한 것이다. 물리적 공격 뿐만이 아니다. 사이버 공격은 더 큰 문제다. 앤트로픽이 지난 7일 일부 기업에만 제한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힌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는 AI 악용의 위험성을 깨닫게 했다. 미국증권협회(ASA)는 클로드 미토스가 금융 부문의 핵심 취약점을 악용, 미국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가 해커를 대체했다… 월가를 흔든 ‘미토스 쇼크’의 본질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23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 기자간담회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 모든 데이터 센터를 자체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대규모로 복제되어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강조했다.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코드멘더(CodeMender)’를 이르면 다음 주 중 출시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코드멘더는 AI가 스스로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까지 완료할 수 있는 ‘보안 에이전트(agent, 대리인)’다. 제미나이 기반 보안 에이전트 통합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쿠리안 CEO는 자체 칩(TPU)과 프런티어 모델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 AI 에이전틱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AI 칩 역사 다시 쓴다… 구글 ‘TPU 8t·8i’ AI 인프라 판도 바꾸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