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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레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영업 총괄의 설명이다. 생산성, 창의성을 높이는 것부터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 및 영향력 제공에 이르기까지 AI가 많은 기업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4월 9일부터 11일(현지시각)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Google Cloud Next 25)’ 현장에서는 기존 대기업,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서비스)에 AI를 접목, 생산성을 높이고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AX(AI 전환)' 사례를 쏟아냈다. AI 기술이 산업과 서비스를 바꾸고 가치를 높이는 'AX 르네상스'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현장이었다. 실제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현재 4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구글의 가장 발전된 AI 모델 제품군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Imagen),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Veo) 등 다양한 자체 AI 모델 도입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의 AI 모델, 앱 개발·배포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의 사용량은 지난해 20배 급증했으며 구글 워크스페이스(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미트 등을 묶은 업무 협업 도구)는 매월 20억 건 이상 AI 기능을 제공 중이다.‘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를 통해 공유된 글로벌·한국 기업의 AI 활용 사례 중 참고할 만한 내용 12개를 골라 정리했다.
박원익 2025.04.21 00:22 PDT
내년 2025년은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방한지 30년이 되는 해다.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은 중진국에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역사적 경험을 했다. WTO에 가입한 지난 1995년, 한국의 명목 GDP는 약 5000억 달러였으나 지난 2023년에는 약 1조 7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연평균 GDP 성장률은 4.5%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지난 2022년을 제외하곤 매년 흑자를 기록, 한국의 경제성장의 기반이 됐다. '디지털'을 무기로한 적극적 시장 개방과 선도적 FTA 체결 등 적극적 통상 자세는 가전, 반도체, 자동차, 전기차(EV), 배터리 등 기술 분야를 주도한 주요 산업군에서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존을 넘어 번영해왔다. 한국은 특히 2000년대 초반과 2010년대 초반, 가파른 GDP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 2000년대 초반의 인터넷 혁명, 2010년대 초반의 모바일 혁명의 물결에 올라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문제는 2020년대 이후다. 생성AI 기술이 경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이에 따른 전략이 필요하지만 '패스트 팔로'에 벗어나지 못한 국가 전략이 발목을 잡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 기반기술, 시스템IC(비메모리), 파운드리 및 소재부품 등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기술투자가 필요한 산업 육성에 실패한 것도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생성AI 분야에서는 두드러진 활약이 없는 것도 부담이다.
권순우 2024.07.07 08:55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스핀오프 레터, [비저너리(Visionary)]의 김세진입니다.영원한 건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3조달러(약 4119조원)를 넘어서며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등극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주가는 3300% 상승했죠. 엔비디아는 아이폰을 파는 애플이나 윈도우를 파는 마이크로소프트(시총 1위)같이 우리가 알던 익숙한 기업이 아닙니다. 주로 기업에 반도체를 파는 회사죠. 엔비디아는 소비자(컨슈머) 제품 없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더밀크 주요 콘텐츠> 로비왕 된 코인베이스... 크립토, 미 대선 '큰 손' 됐다[단독] 크리스 밀러 “삼성의 문제는 HBM 아닌 파운드리"[영문] China leads in localized AI chip supply chain; US lags behind[영문] AI Voices Could Upend Economics of K-Pop Production바로 자기 혁신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는 게임용으로 만들었던 GPU가 AI 훈련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제품을 전면 갈아엎었습니다. 이 ‘AI 두뇌’ GPU는 오픈AI가 AI모델을 비약적으로 고도화시킬 수 있게 한 동력이 됐죠. 오픈AI의 챗GPT가 AI 열풍을 이끈 후 GPU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엔비디아 GPU 파트너십’여부는 AI산업의 성공을 판가름할 요소가 됐습니다.
Sejin Kim 2024.06.07 08:40 PDT
차량호출앱 우버(Uber)와 음식배달앱 우버이츠(Uber eats)를 운영하는 우버가 미래 먹거리로 돌봄노동에 주목했다. 고령화로 돌봄노동 종사자가 늘자 돌봄노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동, 식료품 구매 등에서 새로운 수요를 본 것.이와 함께 학생, 여행자 등 특정 사용자층에 특화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사용자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최근 어닝(실적발표)에서 부진한 실적과 운전자의 노동자 지위를 두고 미국 정부와 실랑이를 벌이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Sejin Kim 2024.05.15 19:07 PDT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예측입니다. 게이츠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한 게이츠 노트 '에이전트의 미래'에서 사용자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발전된 AI 비서를 '에이전트(Agent)'라고 정의하면서 "AI 에이전트는 사람과 컴퓨터가 작용하는 방식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큰 혁명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즉, 앞으로 5년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나 스마트폰을 쓰는 방식에서 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것이 바뀔 것으로 예상한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지난 6일 '오픈AI 개발자 대회(OpenAI DevDay)'에서 발표한 GPT-4 터보, 별도 개발 작업 없이(no coding) 특정 목적을 위한 맞춤형 챗GPT를 만들 수 있는 'GPTs' 그리고 GPT 스토어 등을 보면서 '에이전트의 시대'가 왔음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픈AI, 초격차 만들었다... ‘데브데이’ 3대 키포인트 오픈AI "자비는 없다"... AI 스타트업 종말? 생존법은?사실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라며 알렉사, 웨어러블, 구글 홈 등 수많은 '에이전트'들이 나왔지만 실제 생활을 바꾸는데는 미흡했습니다. 앞으로 생성AI와 결합될 이 제품들이 실제 '에인전트' 역할을 하게될지 또 다른 '바보 기기'가 될지 모르지만 확실한 점은 2024년부터는 하드웨어 혁명이 올 것이라는 점입니다.
손재권 2023.11.12 15:59 PDT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 IT 재난복구(Disaster Recovery, DR)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일각에서 데이터 자체를 분산 저장·처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비슷한 문제를 막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번 화재로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이 멈췄고,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 택시를 이용할 수 없게 됐으며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금융 서비스까지 일부 장애를 겪었다. ‘단일 장애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전체의 문제로 번지자 ‘분산 컴퓨팅·데이터베이스’ 및 탈중앙화 시스템이 다시금 주목받은 것이다.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과 인프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개념적으로는 탈중앙화가 더 안전한 게 맞지만, 이 개념을 현실로 구현하려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는 설명이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문제 해결 가능성 및 기회는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원익 2022.10.18 20:07 PDT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지난 15일부터 서비스 장애가 지속되면서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카카오톡은 국민들의 주요 의사소통 수단이면서 코로나 등 재난 상황에서 이용되는 사실상 사회 주요 인프라로 인식됐다. 이런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의 대비와 장애에 대처하는 후속조치가 아쉬운 사건이다.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기존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외에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증권에 30시간 이상 지속된 서버 장애에 대한 대책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금융권은 재난 상황에 대비, 복구 등에 대해서 가장 강력한 규제 준수를 요구한다. 금융권 기준에서 이 정도의 서비스 중단은 '심각한 문제(Critical Issue)'로 분류된다. 금융감독원이 카카오 금융부문의 전반적인 비상계획과 주말 동안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중단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조사가 이뤄지면 문제 원인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카카오 사태는 거대 IT 플랫폼 기업의 재해, 재난 대처 실패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재난 복구(Disaster Recovery) 및 사업 연속성 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를 위해서는 조직 문화와 관련 인력(Corporate Culture & People), 프로세스(Process), 기술(Technology)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주기적으로 재난상황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로 훈련과 연습을 반복하면서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까지 상황은 카카오가 재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 사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Youngjin Yoon 2022.10.17 21:38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지난 주말 카카오가 멈췄습니다.저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카카오톡 로그인이 안 돼 ‘강제 존버’를 했습니다. 택시를 호출할 수 없어 길에서 30분을 기다려야 했고, 주말 기념 치킨을 결제할 때 카톡 서랍이 열리지 않아 선물로 받은 이용권을 쓸 수 없었습니다. 한국 최대 메신저 카카오가 먹통이 되자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는 짐짓 들떴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한 곳에 있었던 점, 한 곳의 화재로 전체 서비스가 먹통이 된 점 등을 거론하며 이게 바로 중앙집중화의 그늘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가 자신만만할 수 있을까요? 최근 일주일에 사이에만 2건의 해킹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금융을 탈중앙화한다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서비스들에서입니다. 사람들은 카카오톡이 안되면 문자, 라인, 텔레그램을 씁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서비스로 ‘점프’하기엔 아직 신뢰라는 문제가 남습니다.
Sejin Kim 2022.10.17 15:58 PDT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부터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주말 오후 사용자들은 여러 모임을 위해 가족, 친구들과의 의사 소통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T, 모바일 뱅킹 서비스 카카오 뱅크 등에서 또한 서비스 장애로 카카오 비즈니스 전체가 멈췄다.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이용 중인 카카오를 통해 이뤄지던 의사소통, 이동, 은행 서비스 등이 멈춰 서면서 불편함을 넘어 일상 생활의 멈춤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카카오는 아이폰3GS가 한국에 출시된 시점과 맞물려 2010년 출시된 무료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로 소위 국민앱으로 등극했다. 모바일 전환의 흐름을 절묘하게 타고 ‘무료’ 서비스를 강조하며 기존 1달러에 판매되던 ‘왓츠앱(Whatapp)’를 제치고 후발 주자임에도 단번에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다.
Youngjin Yoon 2022.10.16 17:55 PDT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데이터센터 투자, IT 재난복구(Disaster Recovery, DR) 등 테크 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이 다시금 IT 재해 복구에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구글은 올해 IT재난복구 시스템 보완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에만 올해 95억달러(약 13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메타(Meta)도 55억달러(약 8조원)을 투자하는 등 서비스가 늘어나고 깊어 질수록 '인프라' 투자도 집중하고 있다. 구글은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선 2, 3, 4중의 데이터센터 다변화가 필수라고 보고 올해만 해도 미국 테네시, 버지니아, 오클라호마 데이터센터를 신설했고 조지아, 아이오와, 네브래스카 및 텍사스에 있는 기존 데이터센터에도 투자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구글은 지난 5년간 미국 26개주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370억달러를 투자했으며 4만개 이상의 정규직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직접 페이스북에 올려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유타 이글마운틴 데이터센터에 200만 평방피트를 추가했다. 우리의 데이터센터 기술은 꽤 거칠다. 기본적으로 인프라와 인공지능, 메타버스의 미래 발전을 지원하는 거대한 슈퍼컴퓨터와 같다. 서버를 효율적으로 냉각하기 위해 더 적은 물을 사용한다. 모든 데이터센터는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김인순 2022.10.15 23:43 PDT
김창원 타파스미디어(이하 타파스) 대표는 11일(현지 시각) “카카오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나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더밀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카카오 외에 다른 업체들도 투자 및 인수 의향을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일부 매체에 보도된 것처럼 카카오의 타파스 경영권 인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김 대표는 “카카오는 타파스의 기존 주주로서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계약이 체결되거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며 “현재 여러 기업과 동시에 투자 및 인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구글이 인수한 태터앤컴퍼니 CEO 출신이자 엑스 구글러(ex-Googler)인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최초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타파스를 설립했다. 타파스는 지난해 말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MAU) 300만명, 작품 8만여 종, 6만여 명의 작가, 원천 지식재산권(IP) 80개를 보유한 북미 주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누적 조회 수 60억 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북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로스앤젤레스로 본사를 이전, 할리우드와도 적극적으로 콘텐츠 협업을 펼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카카오 본사가 보유한 타파스미디어 지분 200만주(10.89%)를 주당 2.59달러에 사들이며 지분 21.68%(398만주)를 확보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서 보유 지분을 37.1%(스톡옵션 포함)까지 확대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타파스는 올해 초부터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국내외 여러 기업이 관심을 보이며 인수 협상 쪽으로 논의가 발전했다.그는 “현재 모든 옵션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주요 지표도 좋다보니 여러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최근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외 시장에서 콘텐츠 IP 확보 및 관련 플랫폼 인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시장 1, 2위를 다투고 있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라인망가’가 대표적이다. 픽코마는 카카오재팬이 운영하고 있으며 라인망가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운영한다.북미 시장도 마찬가지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캐나다 업체이자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의 지분 100%를 6억달러(약 6600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최근 4000억원을 들여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인수를 추진 중이다.
박원익 2021.04.11 21:4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