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진심인 '소니'
소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전기차를 들고 나왔다. 이번에는 SUV 전기차다. 애플이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루머가 무성한 가운데 소니는 프로토타입을 연이어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켄이치로 요시다(Kenichiro Yoshida) 소니 그룹(Sony Group) 회장 겸 CEO는 5일(현지시각) 오후 진행된 CES2022 소니 기자간담회에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SUV와 차세대 VR(가상현실) 게임기를 포함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처음 선보였다. 소니가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잘 알려진만큼 모빌리티(mobility, 이동성)를 재정의해 올해 봄에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 Inc.)' 자동차 회사 설립, 실질적인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