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는 생산성∙효율성 혁명... 리더십은 준비 됐는가?
내달 11월 30일이면 오픈AI가 챗봇형 생성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인 ‘챗GPT’를 세상에 내놓은지 1년이 된다. 챗GPT 출시 이후 비즈니스 뿐 아니라 디지털 라이프도 변해가는데 아직 출시된지 1년이 안됐다는 사실이 놀랍다. 챗GPT의 등장은 지난 1994년 인터넷 브라우저 ‘넷스케이프’(웹의 탄생), 2007년 애플 아이폰(모바일 인터넷의 시작)에 이어 3번째(3단계) 인터넷 혁명의 시작이 되는 사건임이 증명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생성AI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이 기술로 인해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새로 빅테크 기업으로 진입했다.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예비 빅테크 기업들도 이에 뒤질 세라 신규 서비스를 쏟아 냈으며 엔트로픽, 허깅페이스, 인플렉션AI, 코히어 등 스타트업이 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생성AI 기술이 '혁명'으로 불리는 이유는 비즈니스 판도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AI는 과거의 주요 기술 혁명 보다 빠르게 일을 하는 방식과 '업무'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며 '직업'의 모습도 미래에는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