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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전략가, 투자자를 위한 필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더밀크가 엄선한 상장/비상장 기업 스토리, 데이터를 담은 분석 기사와 리포트가 현명한 투자를 도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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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밀크는 지난 3일(현지시각) 더밀크 연간·월간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점검 특집 방송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목적에 따라 가치주와 성장주를 적절히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섹터와 서브인더스트리가 어디에 속하는지를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조언했다.다음은 밀키스 구독자들이 사전에 보내온 포트폴리오와 그에 대한 리 CIO의 코멘트 전문이다.
송이라 2021.09.05 09:39 PDT
미국에 델타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8월의 고용보고서가 전망치의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현재 미국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는 17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팬데믹이 4차 확산의 정점으로 치닫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발표된 공급관리자협회의 서비스부문 경제활동 역시 7월 보다 큰 폭으로 둔화하며 경제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코로나 재확산이 글로벌 모빌리티의 침체를 야기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커리(Jeff Currie)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렌트 유가는 올해 80달러를 돌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브렌트유는 현재 72달러 수준이다. 골드만삭스의 목표가는 약 10%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최악의 상황으로 보이는 상황에서의 불리쉬 콜(상승장을 예고하는 전망)에 대해 2가지를 꼽았다. 첫번째는 수급의 불균형이다. 현재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의 생산차질은 하루 150만배럴 수준이다. 이러한 공급차질이 8일마다 이어질 경우 하루 40만배럴 증산을 하고 있는 OPEC+의 생산량을 모두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공급량이 매우 타이트함을 지적했다. 두번째는 예상보다 영향을 많이 주지 못하고 있는 델타변이 확산이다. 실제로 화요일(8월 31일, 현지시각) 발표된 미 석유협회(API)의 주간 오일재고량은 전주의 두배가 넘고 전망치보다도 40%가 많은 404만배럴이 감소했다. 그는 향후 유가의 변동을 부를 수 있는 요인으로 이란의 석유 수출 제재를 해제할 수 있는 잠재적인 핵협상 합의를 꼽았다. 하지만 이 역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이 이미 무기급으로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어 합의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크리스 정 2021.09.04 08:47 PDT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BNPL(Buy Now, Pay Later, 후불결제) 소비 영향으로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이 주목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잭 도시 CEO가 이끄는 ‘스퀘어(Square, 티커: SQ)’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9일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스퀘어의 목표주가를 310달러(중간값) 수준으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수적으로 봐도 현재가(265.94달러, 3일 종가) 대비 17% 주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리 CIO는 “BNPL은 꿩 먹고 알 먹는 ‘윈윈(win-win)’ 비즈니스”라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도 조사 및 보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좋고, 상품 판매자들 역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박원익 2021.09.03 10:03 PDT
최근 미국에서는 공급 부족 사태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미완성한 부품을 공장 바닥에 쌓아놓거나, 미완성한 자동차들을 공항 주차장에 대기시키고 있다. 미처 조립하지 못한 부품을 기다리는 것이다. 반도체 칩을 비롯한 기계, 소재, 전자 부품 등 전반적인 부품 공급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구인난, 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혔다.기업들은 공급 부족에 따른 병목현상이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제조단가 상승으로 인한 최종 소비자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공급망 이슈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현재 미국 경제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공급망'(Supply Chain)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권순우 2021.09.02 23:30 PDT
안녕하세요.투자를 하다보면 매일 나오는 소식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제지표는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합니다.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면 주식시장이 올라야하고 안좋으면 내려가는게 상식이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배드 뉴스가 굿 뉴스가 되기도 하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지표는 사실 정책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 돼시장이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은 경제지표를 하나의 결과 그리고 그 결과가 초래할 다른 원인의 하나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주 시장은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7월의 94만건보다는 낮은 75만건의 신규고용이 창출되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높은 고용이 보고되면 어떨까요? 고용의 빠른 회복은 경제의 탄탄한 성장을 의미하고 이는 결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후 나오는 소비자물가지표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그림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물가는 더이상 오르면 무서울 정도로 이미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 8월 발표된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5.4%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상황입니다. 고용과 물가, 이 두가지는 미국의 중앙은행이라 할 수 있는 연준의 두가지 정책목표입니다. 지난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올해 긴축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준금리 인상과는 연관이 없을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런데 물가와 고용이 동시에 튀어오른다면 어떨까요? 이는 연준의 일시적일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수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고용의 강력한 회복은 연준으로 하여금 그만큼 강한 긴축으로 돌입할 수 있는 경제적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용의 회복과 물가의 상승은 실질적으로는 경제의 회복을 의미하지만 결과적으로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체인 연준의 정책이 매파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하는 촉매제가 되는 셈입니다. 물론 이는 주식시장에는 상당히 큰 악재입니다.
크리스 정 2021.09.02 22:40 PDT
중국을 비롯해 미국까지 각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차갑게 식어가던 암호화폐(Cryptocurrency)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7월 이후 비트코인은 단 한달만에 5만 달러를 돌파하며 70%가 폭등했다. 암호화폐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이더리움의 경우 이미 100%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한 달 전과 비교해 두배가 됐다. 이른바 잡코인이라 불리는 '알트코인(Altcoin)'의 경우 수익률 변동폭이 더욱 크다. ADA토큰으로 인식되는 카르다노는 한 달 만에 180%에 가까운 수익을 보였다.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알트코인인 솔라노(Solano)의 경우 255%가 상승했다. 솔라노는 올해에만 6800%가 상승해 암호화폐의 투자 열기가 무서울 만큼 뜨거운 상황이다. 올해 초 터키에서 시작된 암호화폐 거래 금지부터 중국 규제로 비트코인은 고점에서 55%가 폭락하며 2018년 이후 2차 버블 붕괴를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단 한달만에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 총재는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에 대해 95%는 사기이며 과장됐고 소음에 혼란만 초래하는 쓰레기"라며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역시 암호화폐의 한 종류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미국정부의 디지털화폐(CBDC)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은 필요치 않을 것"이라며 향후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뒤따를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재무부는 당시 몇 달 내로 암호화폐에 대한 적절한 규제내용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연준은 9월 초 중앙은행이 뒷받침하는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이 뿐만 아니다. 미 상원은 이번에 합의한 1조달러의 인프라 경기 부양책에 암호화폐 거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금 규제안을 포함했다. 암호화폐는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시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까?
크리스 정 2021.09.01 09:07 PDT
미국 증시를 휩쓸면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여온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금융 당국이 규제를 본격화했고, 주가 부진에 따른 수익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5일(현지시각) 딜로직(Dealogi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스팩상장 리스팅 숫자는 1분기 대비 79% 급감한 64건으로 집계됐다. 공모금액은 135억 달러 규모였다. 또 인수합병 건수도 1분기보다 23% 줄어든 76건에 불과했다. 자연스럽게 스팩을 통한 자본 조달 규모도 줄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110개 기업이 스팩을 통해 160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320개 기업에서 880억 달러를 유치한 전 분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도 147개 기업이 스팩을 통해 3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CNN은 “기업인수목적회사가 사용하는 회계 방식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백지수표’(스팩) 유행이 주춤할 위기에 놓였다”고 평가했으며 배론즈는 금융권과 변호사들의 말을 인용, “스팩 상장과 인수합병이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은 일시적일 것”이라면서도 연말쯤 다시 반등할 수 있지만, 올해 초만큼 바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순우 2021.08.31 14:41 PDT
부자가 되려면 저축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실행하지는 않는다. 투자를 생각하기엔 여유자금이 너무 없거나 아예 투자 의지가 없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투자를 하고 싶더라도 너무 번거롭거나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금융 시스템, 개인 인증 과정과 어려운 용어 등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이다.어릴 적 집에 있던 예쁜 저금통에 남은 동전을 넣듯 쉽고 편한 투자,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기 좋은 투자는 없을까? 이를 원한다면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 첨단 기술까지 갖춘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드라이브웰스(DriveWealth)이다.
김영아 2021.08.31 00:5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