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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51)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39) 메타 CEO의 ‘세기의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CEO의 종합격투기(MMA) 대결이 X(옛 트위터) 플랫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는 6일 X에 “저커버그와 머스크의 싸움을 X에서 생중계할 것(Zuck v Musk fight will be live-streamed on 𝕏)”이라며 “수익금 전액은 재향군인(veterans)을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박원익 2023.08.06 08:24 PDT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시 최대 수혜를 볼 산업은 무엇일까?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 성공 여부에 전 세계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해당 주장이 현실화 됐을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산업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직 국내 연구진의 논문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더 지배적이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보다 온도를 낮췄을 때 전기 저항이 ‘제로(0)’가 되는 특성(Zero Resistance)과 물질의 내부에 침투해 있던 자기장이 외부로 밀려나는 ‘마이스너 효과(Meissner effect)’가 나타나야 하는데, 논문에 설명된 데이터만으로는 이런 초전도체 특성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지난 1일 시네이드 그리핀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 연구원이 “기존 초전도체들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는 등 성공 가능성에 대한 희미한 희망 역시 존재하는 상태다. 같은 방식으로 물질을 구현, 논문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재현 실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테크크런치가 분석한 6대 수혜 산업과 챗GPT가 꼽은 6대 수혜 산업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3.08.03 14:00 PDT
“헤이 구글, 테이블 위에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좀 해줄래?” “네 알겠습니다.” 대답을 한 구글 가사로봇이 곧 거실로 이동해 테이블에 놓인 캔, 플라스틱 물병, 맥주병, 과자 봉지를 확인한다. 이미지 인식 기술로 스캔을 마친 후 캔, 플라스틱 물병, 맥주병, 과자 봉지를 팔로 집어 해당 분리수거 통에 각각 집어넣는다. “분리수거를 마쳤습니다.”구글이 그리고 있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다. 가사로봇처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연구는 현재 어디까지 와 있을까. 구글이 7월 28일 공개한 새로운 AI(인공지능) 모델 ‘로보틱스 트랜스포머2(Robotics Transformer 2, 이하 RT-2)’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미래가 생각보다 더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관련 기사: [르포] 스스로 동작 제어하는 로봇 시대 왔다... 구글이 선보인 미래
박원익 2023.07.31 15:00 PDT
미국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EV)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투자에 나섰다.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지프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 등 7개 회사는 충전 시설 구축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최소 10억달러를 공동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향후 북미 지역에 약 3만 개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합작사가 설치할 충전소는 모든 전기차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2024년 중반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지낮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7개사가 함께하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는 충전 타입 등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두고 추가적인 논의를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용 충전소인데, 이 경우 충전 속도와 접근성이 중요하다. 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즉, 대규모 공용 충전소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이 분야 표준이 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체들의 '연합 사업'은 그림은 좋지만 제대로 성사된 적이 없다.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이 애플과 구글의 앱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공동 앱스토어'도 비슷한 사례다. 배가 산으로 가는 사례가 많기 때문. 공유지의 비극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동차 기업들의 공동 충전소도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성공의 관건으로 꼽힌다.
권순우 2023.07.29 14:55 PDT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인데요. 미국은 기후법을 시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급진적인 정책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정에너지 개발과 전동화를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법 시행을 통해 정부 보조금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미국에선 해외 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분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후 1년간 미국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는 140여 건에 달했고 총 1100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본사를 둔 기업 프로젝트 규모가 전체 미국 정부 지출의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20개 중 15개는 대부분 배터리 공장에 대한 투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10년 간 3조달러 투자 이어질 것" 미국의 기후법은 미국 내 친환경 에너지 사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모듈과 같이 에너지 장비를 구축하는 기술은 한국 등 해외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법 시행으로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의 세금공제를 청구할 수 있게 됐는데요. 실제 일본의 파나소닉은 네바다와 캔자스에 운영,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을 기반으로 총 2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후법이 향후 10년 간 총 3조달러에 달하는 청정에너지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테슬라,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퍼스트 솔라, 수소 생산업체인 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 등 미국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원자재부터 정교한 부품에 이르기까지 공정의 거의 모든 단계를 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나 태양광 패널의 완전한 완전한 미국 내 공급망은 아직 몇 년이 더 남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권순우 2023.07.28 01:53 PDT
억만장자 투자자는 자녀에게 인공지능(AI)의 위험을 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죠.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공동창업자는 최근 조 로건이 진행하는 스포티파이 팟캐스트(The Joe Rogan Experience)에서 지난 2022년 말 AI 챗봇 열풍이 인 이후 8세 아들에게 챗GPT 사용법을 알려주고 활용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들의 화면 사용 시간을 제한하지만 AI가 잘하는 것, AI가 잘 못하는 것, AI가 못하는 것을 바로잡는 법 등 AI의 강점을 극대화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그는 아들이 기술을 낯설어 하지 않고 오히려 질문했을 때 놀랐다고 말했죠. 그의 아들은 앤드리슨 창업자에 “AI는 컴퓨터고 우리가 여기에 질문을 하면 AI는 대답을 해준다. 또 무엇을 할 수 있나?”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앤드리슨 창업자는 “아이가 20살이 되면 AI에 대해 12년 간의 경험이 축적되는 셈”이라면서 “젊은 세대는 AI에 대해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며 그들에게는 AI가 ‘완전히 정상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AI 투자에 적극적입니다. A16z는 챗GPT를 만든 오픈에이아이를 비롯해 10억달러 가치의 챗봇 스타트업인 캐릭터AI(Character.AI)가 최근 유치한 1억5000만달러의 펀딩라운드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4대 AI 기업, 업계 자율규제 협의체 설립실리콘밸리 생성AI 기업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작용 우려가 커지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힘을 합쳐 자율규제 협의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죠. 26일(현지시각) 오픈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4개사는 ‘프런티어(선도) AI 모델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 보장’을 목표로 ‘프런티어 모델 포럼(Frontier Model Forum)’을 출범했습니다. 오픈AI는 MS가 투자한 챗GPT 개발사이며, 앤트로픽은 구글이 투자한 AI 기업입니다. 프런티어모델 포럼은 책임 있는 AI 모델 개발과 안전성 측정을 위한 표준화된 평가 방안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AI 기술과 영향력, 한계 등에 관한 대중교육을 진행하고 정책입안자 및 학계 등과 AI 관련 지식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우려를 덜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와 암 치료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앱 개발도 지원합니다. 이때 협의체는 가입 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발전된 대규모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AI 기술의 안전에 헌신하는 기업에만 자격을 부여한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는 미국 의회 상원에서 AI 규제와 활용 등에 대한 포괄적 입법 패키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 21일 구글과 MS 등 7개 주요 기업은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넣는 등 안전 조치를 자발적으로 취하기로 했죠. 마켓워치에 따르면 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최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인공지능을 각각 73번, 90번 언급하면서 AI 올인 전략을 다시금 재확인했습니다.
Sejin Kim 2023.07.27 15:38 PDT
미국에서 여름은 휴가시즌이자 드라이빙 시즌입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을 좋아합니다. 특히 주말만 되면 어떻게든 집을 탈출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나섭니다. 최근 두 달간 나이아가라부터 캐나다 토론토, 그리고 워싱턴 DC에 펜실베니아까지 동서남북을 모두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느낀건 어딜 가나 사람이 참 많다는 점입니다. 올해 초 경기침체 온다고 설레발을 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행에서 얼마를 썼는지 계산을 하는데요. 언제나 우리가 썼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지출됐다는 점에 놀랍니다.
크리스 정 2023.07.26 05:25 PDT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3일 “이제 X.com 웹사이트를 입력하면 트위터 웹사이트로 연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파랑새 로고를 X로 교체한다고 발표한 후 로고 교체 소감을 밝힌 것이다. 로고 변경을 발표한 후 X.com과 트위터 웹사이트 도메인을 통합 작업도 곧바로 이뤄졌다.머스크 CEO는 지난해 10월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위터의 브랜드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트위터의 사명을 X(X Corp)로 교체한 게 대표적이다.
박원익 2023.07.23 12:47 PDT
전기차(EV)∙친환경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핵심광물 확보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국제 규제기구가 심의 기한을 놓치면서 심해채굴은 말 그대로 ‘노다지’가 됐다. 아직 규칙이 없지만 채굴 면허를 신청할 수 있게 된 것. 이때 미국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에 있는 태평양 심해 바닥에 놓인 ‘심해광물’ 채굴을 둘러싸고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을 차지하려는 각 국가와 기업, 그리고 이를 견제하는 편에 선 국가와 환경보호단체, 그 전에 규제를 정립하려는 국제기구 간 움직임이 치열하다.
Sejin Kim 2023.07.19 21:08 PDT
최근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생성AI(Generative AI) 챗봇 챗GPT가 성능이 낮아졌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신 대형언어모델(LLM)인 GPT -4가 제품에 적용된 후 나온 비판이다. 경쟁사들은 이를 놓치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새로운 생성AI 회사를 공개했고, 강력한 경쟁사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새로운 생성AI 챗봇을 대중에게 개방했다. 그럼 챗GPT는 왜 성능 저하 현상이 포착되고 있을까? 이 발단에 ‘전문가혼합(MoE)’ 모델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나온다. MoE는 LLM을 전문 분야별로 쪼개는 기술이다. 챗봇의 답변을 더 빠르고 더 양질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생성AI 산업을 재설계할 키로도 주목받고 있다.
Sejin Kim 2023.07.17 20:43 PDT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은 계속돼 왔죠. 수명이 연장된 지금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욕망은 기술과 만나 산업으로 커집니다. 벤처캐피털(VC)은 이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른바 ‘영생’ 클리닉 산업을 연구하는 롱게비티테크놀로지(Longevity.Technology) 데이터에 따르면 영생 클리닉 산업에 대한 VC 투자는 지난 2022년 57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27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죠. 전 세계 투자액의 70%가 미국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부자들이 영생을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40~60대에 접어들면서 노령화가 진행되는 자산가들입니다. 필 뉴만 롱게비티테크놀로지 편집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한 부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생 클리닉은 만성질환 예방에서 테니스 엘보우(팔꿈치 통증) 치료까지 환자의 건강을 더 오랫동안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로 합니다. 이에 생물학적 연령, 암, MRI 등 각종 검진을 진행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식단, 운동, 수면, 보충제, 세포 요법, 모발 재생 등 부문에서 각종 치료 및 관리를 제공하죠. WSJ에 따르면 연간 비용은 2만5000~1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 샘 알트먼 ‘두뇌 백업’ 실험도 불사기술 업계 거물들도 영생에 관심이 많습니다.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에이아이(OpenAI)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하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합니다. 그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넥톰(Nectome)의 실험 대기자 25명 중 한 명이죠. 넥톰은 뇌가 죽은 후에도 뇌를 동결시켜 뉴런과 시냅스, 심지어 기억까지 보존하는 것을 목표합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와이콤비네이터 등의 지원을 받고 있죠. 다만 실험은 인체에 100% 치명적입니다. 사망에 이르러야 뇌를 동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알트먼 창업자는 1만달러를 내고 대기자 명단에 가입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을 목표하는 생명공학 스타트업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Retro Biosciences)에도 1억 8000만달러를 투자했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인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뉴럴링크(Neuralink)의 공동창업자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불로장생 및 장수 관련 산업은 2025년까지 6000억달러의 가치로 성장할 것으로 봤습니다. 은행은 초부유층이 현금을 투입하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법이 나오고 이는 1%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놨습니다.
Sejin Kim 2023.07.16 11:34 PDT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4일(현지시각)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엑스AI’ 설립 목적이 AGI 개발이라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엑스AI 웹사이트에 따르면 엑스AI의 비전은 “우주를 이해하는 것(Understand the Universe)”이다. 회사 비전과 이날 머스크의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우주 이해’는 AGI를 개발하기 위한 명분이며 AGI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안전’, ‘선함(good)’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머스크 CEO는 이날 트위터 음성 채팅 ‘스페이스(space)’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한 질의응답(Q&A) 세션에서 ‘안전한 AGI’를 만들고 싶다고 시종일관 강조했다. 이날 세션은 그가 이틀 전(12일) 새로운 AI 회사 ‘엑스AI’ 설립 사실을 밝힌 후 대중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질의응답 세션은 1시간 40분가량 진행됐으며 3만 명 이상의 청취자가 참여했다.
박원익 2023.07.14 20:0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