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학 천재’ 만든 연구원 세 명, 메타로... 계속되는 인재 쟁탈전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수학 문제를 형식적 증명 언어(Lean)로 변환해야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문제를 자연어(natural language) 그대로 받아들여 자연어로 해답을 내놓았습니다.”구글 딥마인드의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 제프 딘은 21일(현지시각) X를 통해 “제미나이 딥 씽크(Gemini Deep Think) 모델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2025’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딥 씽크는 IMO 2025 대회에서 42점 만점에 35점을 획득, IMO의 공식 금메달 인증을 받았습니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엘리트 예비 대학생들이 참가해 대수, 조합론, 기하학, 정수론 분야의 매우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경쟁하는 국제 대회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같은 조건’으로 최고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올해 IMO에는 미국, 한국, 중국 등 110개국에서 630명이 참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금메달은 약 8%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수학 천재’ 수준에 도달한 AI는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