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생성형 AI 산업 헤게모니 확보를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생성 AI 개발·운영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여겨지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이런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최근 중동, 일본 투자사와 AI 반도체 생산, 조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으며 세계 최대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CEO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규제가 시작된 지 4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의 방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샘 알트만 CEO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AI 반도체 개발 및 공급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익 2024.01.22 14:56 PDT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024년 1월 18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과 글을 통해 “현재 차세대 AI 모델인 라마3(Llama 3)를 훈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챗GPT의 엔진 역할을 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와 필적할 만한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AGI는 인간과 비슷한 수준, 혹은 인간을 뛰어넘은 인공지능을 뜻하는 용어다. 저커버그의 이 발언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최근 GPT-4 수준의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발표한 구글에 대한 일종의 선전포고로 받아들여졌다. 선두 기업의 질주를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뉘앙스다. 저커버그 CEO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 같은 새로운 AI 중심 컴퓨팅 기기를 개발하는 과정도 매우 흥미진진하다”며 “우리는 (AI 시대를) 이제 막 시작했다. 곧 더 많은 것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저커버그 CEO의 발언은 가장 강력한 AI 모델, 이른바 AGI를 향한 빅테크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신호다. 2022년 11월 30일 챗GPT의 출시로 촉발된 생성형 AI 혁명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메가 트렌드’라는 상징이기도 하다.
박원익 2024.01.21 14:35 PDT
북미 최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레딧(Reddit)’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레딧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2019년 핀터레스트 이후 ‘5년 만의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 상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구글·메타·아마존 등 빅테크를 비롯해 틱톡, 스냅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전통 언론사, 디지털미디어 기업들이 광고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레딧의 상장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원익 2024.01.18 14:26 PDT
2023년은 생성형 AI가 지배한 한해였다.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오픈AI는 3월 14일 놀라운 성능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4’를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 테슬라(xAI)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급격한 발전이 이뤄졌다. AI 모델용 하드웨어 인프라(AI 칩)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반도체 기업 최초로 1조달러(약 1298조원)를 넘어섰고, 비상장 스타트업인 오픈AI는 12월 말 현재 기업가치 1000억달러(약 129조원) 이상으로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의 발언처럼 많은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생성형 AI 기술 및 산업 발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업체 PwC가 제시한 ‘2024년 생성형 AI 비즈니스 6대 전망(2024 AI Business Predictions)’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3.12.29 14:54 PDT
블룸버그가 2024년 ‘매그니피센트7’ 기업 순이익 성장률이 미국 증시 기준인 S&P 500의 두 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매그니피센트7은 서부 영화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에서 비롯된 단어다.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투자업계에서 빅테크 기업 7개(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2023년 나스닥 지수가 44%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최고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나온 전망이라 주목된다. 미국 증시에서 순이익 성장률은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지표로 여겨진다.
박원익 2023.12.28 16:12 PDT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원익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은 연말·연초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계시나요? 여행이나 휴식도 좋지만, 지난 1년을 찬찬히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이 유난히 많았던 해였으니까요.그래서 더밀크가 2023년 한 해 동안 보도했던 주요 기사를 통해 기술·산업·경제 분야 핵심 사건과 이슈를 정리해 봤습니다.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돌아보며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전망해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박원익 2023.12.22 14:16 PDT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 음악 제작 솔루션 수노(Suno)를 '코파일럿'에 탑재했다고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수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코파일럿에 탑재 되는데요. 음악을 제작하려면 시작하려면 계정에 로그인한 후 수노 플러그인을 활성화하거나 "수노와 함께 노래 만들기(Make music with Suno)"라고 적힌 로고를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후 '한국의 여름에 관한 민요 만들기' 또는 '비욘세 음악 스타일로 고양이에 관한 노래 만들기'처럼 원하는 곡을 설명하는 간단한 한두 줄의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MS는 "사용자들은 음악적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프롬프트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며 "수노는 문장 하나로 노래 가사 악기연주, 그리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목소리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음악 제작 도구 '수노' 탑재로 단 몇 초 만에 사용자의 개성이 담긴 노래 생성 가능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이미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노래를 생성하는 메타의 오픈 소스 오디오크레프트(AudioCraft), 허밍 노래나 텍스트 프롬프트에 따라 오리지널 음악 트랙을 생성하는 구글의 유트브 도구와 같은 생성형 AI 음악 도구를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수노 외에도 사운드풀(Soundful), 마젠타(Magenta), 비트박스(Beatbox), 사운드드로우(Soundraw), 라우드리(Loudly), 부미(Boomy, 비트오븐닷에이아이(Beatoven.ai) 등 유사한 도구를 내세운 수많은 AI 음악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수노는 무료 사용자들에게는 생성된 AI 곡을 유튜브나 스포티파이에서 수익화하는 것을 금지하지만, 유료 사용자에게는 곡에 대한 상업적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MS는 "이번 파트너십이 창의성과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 모든 이들에게 음악 창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림 2023.12.20 21:59 PDT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AI 기술업체 오픈AI는 지난 3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도 충격적이었다. 7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 연말까지 유지하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11월 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65% 이상 오르며 12월에 4만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1년 동안 더밀크가 보도했던 기술·산업·경제 분야 주요 사건, 핵심 이슈를 통해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정리해 봤다.
박원익 2023.12.20 21:33 PDT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AI 기술업체 오픈AI는 지난 3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도 충격적이었다. 7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 연말까지 유지하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11월 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65% 이상 오르며 12월에 4만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1년 동안 더밀크가 보도했던 기술·산업·경제 분야 주요 사건, 핵심 이슈를 통해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정리해 봤다.
박원익 2023.12.20 20:42 PDT
나스닥이 올해 2월 21일(현지시각) 이후 최악의 하루를 경험했다. 강력한 빅테크 실적도 소용없었다.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안개에 갇혀 어닝 서프라이즈는 모두 가려졌고 불안한 투자심리만 남았다. S&P500은 중요한 장기 추세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평선을 하회하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노려볼 만한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1. S&P500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강력한 지지레벨로 돌입하고 있다. 시장의 과매도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매수 거래가 유입될 수 있는 지역. 2. 시장의 공포지수로 인식되는 VIX 변동성 지수는 시장이 저점을 내리고 있음에도 이전의 고점을 뚫지 못하며 모멘텀의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3. 시장의 공포를 자극했던 금리와 유가가 시장의 하락과 함께 가라앉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98%에서 4.84%로 하락하며 어제의 상승세를 대부분 되돌렸다. 유가 역시 어제의 상승세를 모두 되돌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10.26 14:0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