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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올해 2월 21일(현지시각) 이후 최악의 하루를 경험했다. 강력한 빅테크 실적도 소용없었다.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안개에 갇혀 어닝 서프라이즈는 모두 가려졌고 불안한 투자심리만 남았다. S&P500은 중요한 장기 추세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평선을 하회하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노려볼 만한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1. S&P500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강력한 지지레벨로 돌입하고 있다. 시장의 과매도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매수 거래가 유입될 수 있는 지역. 2. 시장의 공포지수로 인식되는 VIX 변동성 지수는 시장이 저점을 내리고 있음에도 이전의 고점을 뚫지 못하며 모멘텀의 둔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투자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3. 시장의 공포를 자극했던 금리와 유가가 시장의 하락과 함께 가라앉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98%에서 4.84%로 하락하며 어제의 상승세를 대부분 되돌렸다. 유가 역시 어제의 상승세를 모두 되돌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크리스 정 2023.10.26 14:08 PDT
마크 저커버그 메타(티커: META, 페이스북 모회사) CEO는 25일(현지시각) “우리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좋은 분기를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가 훌륭했다고 자평한 것이다. 그의 이런 자신감은 탄탄한 실적에서 비롯됐다. 메타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Income from operations)이 전년 동기 대비 143% 급증한 137억4800만달러(약 18조6000억원)라고 밝혔다. 매출도 23% 늘었지만, 이익을 배 이상 크게 확대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월 공언했던 “올해를 효율성의 해(Year of Efficiency)로 만들겠다”는 경영 목표를 현실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당시 저커버그 CEO는 “향후 몇 달 동안 조직을 평준화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겠다”며 1만 명 이상을 해고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 정책을 취한 바 있다.
박원익 2023.10.25 15:38 PDT
생성 AI(Generative AI) 기술에 대한 기대감 못지않게 이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일반 대중이 피부로 체감하는 것 중 하나는 생성 AI가 화이트칼라 직업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 어떤 직무 능력을 갖춰야 할지 예상하기 어려워졌고, 미래 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도 막막하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는 ‘범용인공지능(AGI)’의 출현에 대한 두려움이다. ‘AI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석학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생성 AI 기술의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업계 내부에서는 생성 AI 산업 주도권 및 더 많은 기회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오픈소스(open-source) 기반 공개형 AI 모델과 폐쇄형(closed-source) 생성 AI 모델 진영 간의 패권 다툼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원익 2023.10.15 16:41 PDT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여러분!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실리콘밸리에서 비즈니스 트렌드를 생중계하는 더밀크 리서치팀입니다. 산호세에서 회사를 다닐때, 전 직원에게 필독서로 권했던 책이 한 권 있습니다. 바로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라는 책입니다. 빌 캠벨(2016년 타계)이라는 인물은 몰랐지만, 저자가 전 구글 CEO였던 에릭 슈미트라는 점이 흥미로워서 책장을 펼치게 됐습니다. 인투이트 설립자 스콧 쿡은 "실리콘밸리 리더들에게 빌 캠벨만큼 중요하고도 폭넓은 영향을 끼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빌은 마크 저커버그(메타), 제프 베조스(아마존), 래리 페이지ㆍ세르게이 브린(구글), 팀 쿡(애플) 등 미국 빅테크 CEO들을 코칭했습니다. 조용한 행보 탓에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 구글, 인투이트 등 실리콘밸리 대기업들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는데요. 손대는 기업마다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해 '1조 달러 코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빌이 무명의 풋볼 코치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39세 때 풋볼 코치를 은퇴하고 광고 대행사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는데요. 운동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팀 스포츠의 승리 공식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면서 CEO들의 코치로 변신,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실리콘밸리 대기업 CEO들은 왜 이토록 빌 캠벨에게 의지했던 것일까요?그들은 스포츠와 비즈니스 생태계가 유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의 리더들에게 간절한 것. 그것은 스포츠 코치가 갈망하는 승리와 매우 닮아 있습니다. <CEO 포커스> 6호에서는 스포츠 명장으로 부터 배우는 7가지 비즈니스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두 번째는 6조 기업 허깅페이스를 창업한 클레망 델랑그 CEO 스토리, 마지막으로 마크 저커버그의 추천 도서 TOP10을 소개합니다.
한연선 2023.10.11 18:23 PDT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7일(현지시각) 연례 컨퍼런스 ‘메타 커넥트(Meta Connect) 2023’에서 “스마트 글래스가 결국 모든 것을 스타일리시한 폼 팩터(form factor, 제품의 물리적 외형)로 통합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메타가 집중해 온 MR, AI,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통합해 미래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메타는 이를 위해 이날 새로운 M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Meta Quest 3)’, 챗GPT(ChatGPT)와 비슷한 AI 챗봇 ‘메타 AI’, 새로운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
박원익 2023.09.27 15:06 PDT
"문샷씽킹을 아십니까?"지난 2020년 2월 24일, 처음으로 보낸 '뷰스레터(Viewsletter)'는 이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뷰스레터는 단편적 '뉴스'를 보내드리는 것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 '시각과 관점'(Views)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된 더밀크의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시작했던 뷰스레터가 2023년 8월 28일, 3년 6개월만에 '500호'를 맞이했습니다. 100호를 돌파한 더밀크의 투자레터인 '밀키스레터' 와 글로벌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스타트업 포커스', 그리고 최근 시작한 C레벨을 위한 'CEO 포커스' 등 분화 된 레터를 포함하면 800호에 가까운 뉴스레터를 보내드렸습니다. 그 동안 뷰스레터를 아껴주신 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오늘은 뷰스레터 500호를 맞아 더밀크의 새로운 서비스와 계획을 소개해 드립니다.
손재권 2023.08.27 23:16 PDT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범용 언어 번역기 ‘바벨 피쉬(Babel Fish)’가 현실화할까?’메타가 22일(현지시각) 최대 100개 언어 번역 및 ‘전사(transcript)’를 수행할 수 있는 다국어 멀티모달(Multi-Modal, 다중모드) AI 모델 ‘심리스M4T(SeamlessM4T)’를 선보였다. 오픈AI가 개발한 모델 ‘위스퍼(Whisper V2)’보다 음성-음성 번역(speech-to-speech translation), 음성-텍스트 변환(speech-to-text) 작업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게 메타 측 설명이다. 메타는 이 모델과 함께 총 27만 시간 분량의 음성 및 텍스트로 이뤄진 멀티모달 번역 데이터 세트 ‘심리스얼라인(SeamlessAlign)’도 함께 공개(CC BY-NC 4.0)했다. 심리스얼라인은 현재까지 오픈소스로 공개된 비상업용 데이터 세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AI 업계에서는 심리스M4T의 등장으로 언어의 장벽이 더 빠르게 허물어질 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원익 2023.08.22 15:1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