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개발자 면접에 AI 도구 허용... 슈퍼인재상 바뀐다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채용 면접 때 AI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과거 ‘부정행위(cheating)’로 취급됐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메타의 개발자 면접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기술 전문 매체 ‘404 미디어’가 입수한 메타 내부 게시판 글에 따르면 메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직군 면접에서 AI 도구 사용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코드 작성을 도와주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를 뽑겠다는 것이죠. 미래 개발 환경에서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된다는 게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이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구글 내부의 새로운 코드 25%가 AI에 의해 생성된다고 언급했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역시 30%가량이 AI로 만들어진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AI를 잘 활용하는 것이 부정행위가 아니라 능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이 시대를 이끌 AI 슈퍼인재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며,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