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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저는 현재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6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31도까지 치솟는 초여름 날씨만큼이나 GTC 현장 분위기가 뜨거운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7일(현지시각) 비공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여러분은 추론 왕(Inference King)을 보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원익 2026.03.18 11:00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메타, 에이전트들만의 소셜네트워크를 인수하다’10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에서는 메타의 몰트북(Moltbook) 인수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인간이 아닌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들이 게시물을 작성하고 댓글을 달며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트용 소셜네트워크를 인간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최대 기업이 인수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몰트북의 개발팀은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MSL)에 합류합니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에서 “몰트북 팀이 MSL에 합류함으로써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모두에게 혁신적이고 안전한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술업계에서는 이를 미래 광고 네트워크 확보로 해석합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광고 유통 채널이 된 것처럼 미래에는 에이전트를 위한 광고 유통 채널이 생기고, 작동할 것이라고 예측한 셈이죠.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세상은 더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이 변화는 미디어와 산업 지형도를 바꿀뿐 아니라 인간의 존재 이유와 직결된 직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6.03.11 09:08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두 개의 전쟁, 실리콘밸리를 강타하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미국 매체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이 단행한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 앤트로픽(Anthropic)의 AI 모델 클로드(Claude)가 사용됐습니다. 정보 수집뿐 아니라 정보 평가, 목표물 식별, 전장 시뮬레이션 등 모든 단계에 걸쳐 AI가 활용된 것이죠.동시에 워싱턴에서는 ‘AI 사용 방식’을 놓고 국가권력(미 국방부)과 실리콘밸리(앤트로픽)의 충돌이 전개됐습니다. 안보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오던 양측의 신뢰가 붕괴되며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supply-chain risk)으로 지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퇴출된 앤트로픽의 자리는 오픈AI가 빠르게 꿰찼습니다. AI 산업 지형을 뒤흔드는 수준으로 이슈가 커지는 흐름입니다. 올해 대규모 IPO(기업 공개)를 계획하고 있는 두 기업의 미래, AI 시대 국가안보의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박원익 2026.03.04 07:43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엄밀한 진리 탐구,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 인류애 함양, 모든 물리학 발견, 모든 유용한 기술 발명, 별들에 대한 자각, 사랑’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에 고정 게시글로 올려 둔 내용입니다. 본인이 설립한 AI 기업 xAI의 사명인 ‘우주에 대한 이해(Understand the Universe)’에서 인류애, 유용한 기술 발명, 사랑에 이르는 가치가 성취되고, 결국 인류가 유토피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죠.
박원익 2026.02.25 11:49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병오년 설날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미국에서도 음력 설(Lunar New Year)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는데요, 팀 쿡 애플 CEO는 17일(현지시각) “말의 해를 맞이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며 애플 제품과 말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테슬라는 말에서 로보택시까지 이동 수단의 진화를 상징하는 붉은색 이미지를 공유하며 설을 축하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 남은 휴일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원익 2026.02.18 09:13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AI 도구가 업무량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지속적으로 업무를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9일(현지시각) “생성형 AI가 업무 습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8개월 간 연구한 결과”라며 AI로 인한 업무량 증가가 인지 피로(cognitive fatigue), 번아웃, 의사결정 능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문서 작성, 정보 요약, 코드 디버깅(오류 수정) 등 다양한 작업의 생산성을 AI가 높여주는데, 왜 사람들은 더 피곤해진 걸까요? HBR은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업무 범위 확장, 더 많은 멀티태스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여전히 사람이 중심이고, AI는 ‘보조(도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업무 확장, 동시 작업 확대에 따른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죠. 한데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신호가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일들이 목격되고 있는데요, 그 변화의 중심에 앤트로픽(Anthropic)과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가 있습니다. 수동적 ‘조수(Assistant)’가 아닌 진짜 나를 대신해 일해 줄 능동적 ‘디지털 노동자(Digital Worker)’가 등장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내가) AI를 사용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나 대신) AI를 일하게 만들까’를 질문해야 할 때입니다.
박원익 2026.02.11 08:34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100만 개의 위성 군집을 발사하는 것은 ‘카르다쇼프 2단계 문명’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2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기술업계와 뉴욕 투자업계를 동시에 뒤흔든 대형 이슈가 발표됐습니다. 민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와 자신의 AI 스타트업 xAI를 합병한다고 발표한 것이죠. 공식 성명에서 그가 카르다쇼프 2단계 문명을 언급한 게 눈길을 끄는데요, 카르다쇼프 2단계 문명은 1964년에 소련의 천문학자 니콜라이 세묘노비치 카르다쇼프가 제안한 척도에 따른 문명 구분을 지칭합니다. 사용하는 에너지에 따라 3단계로 문명을 분류하는데, 행성 규모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현재 지구의 기술 수준이 1단계죠.머스크 CEO는 이 구분을 인용, 태양 같은 항성 규모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2단계로 인류가 나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AI를 위한 전력 수요는 지상 기반 솔루션으로 충족될 수 없기 때문에 우주 공간에 진출, 태양 에너지를 직접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죠. 위성 기반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공상과학에 등장할 법한 아이디어는 정말 실현될 수 있을까요?
박원익 2026.02.04 09:09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서운 강추위가 몰아치는 요즘입니다. 제가 일하는 뉴욕, 뉴저지 지역에는 지난 25일과 26일(현지시각) 폭설이 내렸는데요, 북극에서 내려온 강력한 한파가 멕시코만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와 충돌하며 기록적인 ‘겨울 폭풍(Winter Storm)’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은 미 대륙 중남부에서 북동부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을 얼어붙게 만들었죠. 무릎 위로 쌓인 눈을 삽으로 치우며 새삼 대자연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박원익 2026.01.28 09:11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새해 글로벌 기술업계 최대 화두는 피지컬 AI(물리적 AI)가 되는 형국입니다. 로봇이 휩쓴 CES 2026에 이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3세대 양산 시기가 다가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피지컬 AI가 단순한 ‘버즈워드(Buzzword, 유행어)’를 넘어 혁명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바로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AI 과학자 앤디 정(Andy Zeng)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AI) 공동창업자를 만나 발표를 들었던 순간입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인 그는 “로봇 공학에서 최초로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s)을 확인했다”며 챗GPT의 토대가 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처럼 실제 물리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을 위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로봇 공학의 난제로 여겨졌던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 신체적·감각적 작업을 컴퓨터가 잘 처리하지 못하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에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박원익 2026.01.21 11:09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혁신의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저는 지난 주 CES 2026이 개최된 라스베이거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다시 만났는데요, 작년 1월 열린 CES 2025, 그리고 3월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5 현장에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회견 시작때부터 웃으며 등장하더니 1시간 30분 넘게 혼자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면서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정말 즐겁다(It's really fun)”고 말하기도 했죠.
박원익 2026.01.14 16:11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2025년 마지막 날 레터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CES 2025 직후 '스타게이트' 소식으로 2025년 첫 번째 AI인사이트 레터(뷰스레터 660호)를 보내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1년 동안 쉴 새 없이 휘몰아친 AI 이슈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스타게이트 발표 직후에는 중국의 딥시크 쇼크가 전 세계를 뒤흔들었고, 이후 일론 머스크가 선보인 그록3의 부상, 엔비디아 GTC 2025, 구글 I/O 2025 현장 소식, 메타의 스케일AI 인수, 반도체 관세 이슈와 구글 제미나이 3 발표, 오픈AI의 GPT-5.2 론칭과 코드 레드 발령까지.정말 숨 돌릴 틈 없이 이슈가 몰아쳤던 한 해였습니다. 매주 수요일(KST) 보내드린 레터가 총 46통이네요. 더밀크 AI인사이트 레터만 챙겨보셔도 AI 핵심 이슈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게 해드리려는 목표로 달려왔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더밀크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도 붉은 말, 적토마처럼 쉬지 않고 빠르게 달릴 계획입니다. AI 기술·산업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더 빨라질 테니까요. 혁신과 변화를 놓치지 않으시려면 고삐를 꼭 잡으셔야 합니다! (구독과 추천, 회원 가입은 사랑입니다) 🙇🏻♂️
박원익 2025.12.31 08:44 PDT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뉴욕, 뉴저지 지역은 오늘(23일)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많지 않은 양이긴 했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기에는 충분했죠. 한국은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이라 크리스마스 인사로 레터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즐거움과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미지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매년 새해 예측 목록을 작성하는 토마스 퉁구즈 띠어리 벤처스(Theory Ventures) 제너럴 파트너는 2026년 기업들의 에이전트 활용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I 모델 성능 개선으로 에이전트 사용 가치가 올라가면서 에이전트에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것이란 전망이죠. “기업들이 처음으로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에 사람보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웨이모 로보택시 비용이 우버보다 평균 31% 비싸지만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것처럼 채용, 교육, 관리 분야에서 기업용 에이전트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는 에이전트의 성능이 인간을 일부 대체할 뿐 아니라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업무뿐만이 아닙니다. 2026년에는 AI가 과학 발견 분야에서 큰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과학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산업의 발전을 가속할 수 있다는 파급력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AI 활용 분야입니다. 미국은 이미 AI 과학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박원익 2025.12.24 07:1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