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가 변호사 역할 대신할 수 있다"
오픈AI가 앞으로 GPT-5 등 진화된 버전이 계속 나와도 챗GPT 무료 정책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AI가 '조수' 역할을 넘어서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챗GPT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피터 덩(Peter Deng) 오픈AI 소비자제품부사장(VP)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24에서 “우리의 사명은 인류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항상 무료 버전이 있어야 한다. 더 높은 구매력을 가진 서구 사용자와 기업에 의해 보조를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덩 부사장은 구글 제품개발 담당, 페이스북, 오큘러스 등에서 제품총괄을 거쳐 우버에서는 라이더 총괄로 회사 기업공개(IPO)를, 에어테이블에서 최고제품책임자로 100억달러 자금 조달을 지원한 ‘사업통’이다. 오픈AI 이사회가 샘 알트만 공동창업자를 급작스레 해임하며 회사가 혼란에 빠졌을 당시 직원들에게 개발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