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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업에서 해킹 및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에 따른 피해도 막대하다. 기업들이 '보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접근 관리(Access Control)'다. 개인 인증 방식을 도용하면 개인의 계좌나 기업의 비밀 정보에 접근하는 '열쇠'가 된다.그러나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대부분의 조직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바로 접근 관리란 점이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접근 관리를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은 아이디(ID)와 패스워드(Password)이다. 하지만 아이디, 패스워드 유출 등 보안 사고가 빈번해 접근 관리에 어려움을 겪자 최근에는 많은 조직이 멀티 팩터 인증(MFA: Multi Factor Authentication) 방식을 활용한다. MFA는 사용자가 시스템에 접근 시 기존 프로세스에 일회성 인증번호를 발급을 추가해 기존의 아이디, 패스워드 접근 방식의 리스크 줄이고자 한다. 하지만 MFA도 아이디, 패스워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유출, 도용 문제 그리고 사용자 스마트폰 분실 등 타인의 부적절한 시스템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다.또 조직의 규모가 수천, 수만 명 단위로 커지고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SaaS)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접근 권한 관리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고 운영상 문제도 속출한다. 예를 들어 보안 감사 또는 보안 진단 때 나오는 가장 많은 지적 사항은 바로 퇴사자 또는 계약직원의 접근 계정 삭제가 즉시 이뤄지지 않는 다는 점이다. 네트워크 접근은 차단되었더라도 특정 회사 시스템에는 여전히 부적절한 개인의 권한이 부여 돼 있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사이버 공격 등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조직의 IT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장한 기술이 바로 계정접근관리(IAM : Identity Access Management)다. 어스아이디.ai(authID.ai)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정접근관리(IAM: Identity Access Management) 분야의 뜨는 스타트업이다. 생체 인식 정보로 시스템 인증 및 접근 권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Youngjin Yoon 2022.04.11 16:45 PDT
“자 이제부터 제가 헛기침을 하고 근엄한 목소리로 조언을 말하면 이렇게 외쳐주세요. ‘엿 먹어 잭(Fuck you Jack)’ 한번 연습해 보겠습니다. 마케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만 합니다!”“엿 먹어 잭!”“좋습니다. 잘 작동하네요.(웃음) 이제 시작하겠습니다.”11일(현지시각) 텍사스 오스틴 컨벤션 센터. 글로벌 영화·음악·기술 컨퍼런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2022’ 첫날 연사로 나선 잭 콘티(Jack Conte) ‘패트리온(Patreon)’ CEO는 “저는 조언을 싫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비록 조언을 하기 위해 연단에 섰지만, 모든 사람에겐 각자의 환경, 조건,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조언’은 있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2013년 빈손으로 회사를 창업, 기업가치 5조원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워냈음에도 그는 자신의 조언이 누군가에겐 개똥 철학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실제로 이날 현장에 모인 청중들은 그가 중요한 조언을 내뱉을 때 마다 목청껏 “엿 먹어”를 외쳤다. 재밌는 건 이 ‘엿 먹어’ 설정 덕에 오히려 그의 조언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1시간여 진행된 강의가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의 발표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원익 2022.03.12 12:16 PDT
젤리피쉬(Jellyfish)는 엔지니어링 관리 편의성을 넘어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이트 제공 하는 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솔루션이다. 전통적인 엔지니어링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프로젝트 관리방식 혁신을 도모한다.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비즈니스 목표를 일치시켜 성공적인 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젤리피쉬는 사용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빠르게 성장중이다. 최근 수익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2월 1일(현지 시각), 7100만달러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Youngjin Yoon 2022.03.01 15:11 PDT
스윗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협업솔루션 시장 신예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주환 스윗 대표(공동창업자& CEO)는 21일 미국 서니베일 AC호텔에서 열린 롯데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윗은 메신저·메일·워드·클라우드·원격회의 등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도구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이다. 스윗은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에서 260억원을 투자받았으며 기업 가치가 3500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실리콘밸리 현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력한 기업 문화 형성도 필수 조건이다. 미국의 낙후한 인터넷 인프라는 어떤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김인순 2022.02.27 09:21 PDT
3년 만에(1996년~1999년) 직원 수 50배, 고객 수 94배, 매출 322배 성장한 기업은 어디일까? 바로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1996년 500만 달러 서점에서 1999년 16억 400만 달러 이커머스 회사로 성장했다. 아마존의 성공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는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와 큰 규모로 성장하는 기업을 '블리츠스케일링' 기업으로 부른다. 블리츠스케일링은 불확실성 속에서 효율성보다 속도를 우선시해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창업자와 베스트셀러 '블리츠스케일링'을 공동 집필한 크리스 예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팔로알토 LVIS에서 열린 롯데-더밀크 글로벌 엑설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큰 규모에 먼저 도달해 리더가 되면 그 시장을 수십 년 동안 지배할 수 있다. 그 지점에 먼저 도착하려면, 먼저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효율성보다 속도에 우선순위를 두는 전략이다. 경쟁 기업이 그 시장을 장악하면 좋은 제품이 있어도 그 자리를 차지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크리스 예는 "블리츠스케일링은 성공이 보장된 것이 아니다. 항상 위험은 있지만 그 보상은 위험을 감수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연간 10%~15% 성장도 좋지만 블리츠스케일링은 연간 200%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 방식으로 블리츠스케일링할 수 없다. 점진적으로 적응할 시간이 없다. 대부분 10배 성장하려면 5년이 걸리지만 블리츠스케일링하면 2년, 심지어 6개월 만에 커질 수 있다.블리츠 스케일링이란 무엇인가?
아마존, 구글, 에어비앤비는 어떻게 빠른 속도로 성장했을까? 불확실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회사를 키워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기업의 고도성장 전략이 사용됐다. 바로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이다. 기습 공격을 의미하는 ‘블리츠크리그(Blitzkrieg)’와 규모 확장의 ‘스케일업(Scale up)’의 합성어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에서 경쟁자를 빠른 속도로 제압해 시장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흡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하며 시장을 독점한다.크리스 예(Chris Yeh) 와사비 벤쳐스(Wasabi Ventures)의 공동 창립자는 리드 호프먼(Reid Hoffman) 링크드인(Linkedin) 창립자와 함께 2018년 ‘블리츠스케일링’을 발간했다. 크리스 예는 더밀크TV의 ‘밸리토크 시즌3’에 출연, 불확실성 시대의 성공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Juna Moon 2022.02.15 23:04 PDT
엔보이(Envoy)는 하이브리드, 리모트 근무가 활발해지면서 대중화되고 있는 '핫데스킹(Hot Desking)'을 지원하는 워크플레이스(Workplace) 플랫폼이다. 근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무실 공간 활용과 직원들의 사무실 생활 방식 또한 함께 변화하면서 급격히 성장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근무 형태가 바뀌면서 수요가 늘고,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 1월 11일 1억 11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Youngjin Yoon 2022.02.01 08:42 PDT
시어스랩은 증강현실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업체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출신의 정진욱, 김재철 등 한국인 창업가들이 미국 스타트업 본산인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했다. 이 회사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시어스랩의 SDK를 활용해 증강현실 스티커에서 아바타까지 다양한 AR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시어스랩은 현재 증강현실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 마켓에서 아마존, 구글에 이어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Youngjin Yoon 2021.12.13 07:46 PDT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발전에도 계속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 개발을 통한 효율 증대와 비용 저감을 통한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은 25%로 낮은 상태로서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과제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스타트업 큐빅피브이(CuvicPV)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라는 할로겐 화합물과 실리콘 물질을 결합,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변환 효율을 최대 87%까지 높이는 탠덤(Tandem) 모듈을 개발하였고, 이로 인해 최근 빌 게이츠(Bill Gates)의 에너지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었다.
김주현 2021.11.15 13:3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