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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사에 H200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H200의 중국 수출을 허가를 공식화했습니다. 칩 판매액의 25%를 정부가 징수하는 조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정책은 미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며 미국 납세자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미국 고객사들은 이미 최첨단 블랙웰 칩과 곧 출시될 루빈 칩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익 2025.12.10 08:36 PDT
최근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8%가 최소 한 개 이상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도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경영의 전제조건’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의 부상 이후 기업 경쟁력의 기준은 기술 보유 여부가 아니라, AI를 얼마나 조직 깊숙이 내재화해 성과로 전환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 기업들 역시 생산·제조·유통·금융 전 분야에서 AI 기반 전환을 서두르며 글로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IT 슬론 경영대학원이 실제 기업 사례와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도입 전략 가이드'를 제시했다. MIT 연구진은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핵심 의사결정 지점을 분석한 뒤, 성숙도 진단, 기술 선택, 인재 전략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기업의 AI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제시했다. 👉 에이전트 AI시대 1년, "왜 AI도입에 실패하는가?" 맥킨지가 배운 교훈 4가지
권순우 2025.12.06 14:46 PDT
삼성SDS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 CES 2026에서 AI 에이전트 사례를 집중 소개하며 기업을 위한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혁신'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AI 풀 스택(Full Stack)' 역량을 선보이며 시장 저변 확대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삼성SDS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노스 미팅 룸 N110(North Meeting Room N110)'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비공개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신청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부스 투어와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메인 전시 공간에서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부터 조직 차원 업무의 워크플로우를 효율화하는 에이전트, 고객 경험 혁신을 돕는 에이전트까지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삼성SDS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AI 전환 서비스' 전략이다. 이는 AI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까지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오픈AI(OpenAI)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AI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강화했다.방문객들은 실제 고객사 현장에 적용된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SDS는 "기업이 겪는 실제 문제를 에이전트를 통해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시연을 통해 '현장 중심 AI 혁신'을 강조할 방침이다.업계에서는 삼성SDS가 CES 2026에서 AI 분야 통합 밸류 체인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 삼성SDS CES 2026 사무국(ces.sds@samsung.com)
권순우 2025.12.04 15:19 PDT
AI 에이전트 인프라 ‘슈퍼 워크’를 운영하는 스윗(Swit)의 이주환 대표는 더밀크 산타클라라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AI 시장의 현주소를 냉철히 진단했다.사람 간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DX) SaaS 플랫폼에서 출발한 스윗은 이제, 에이전트 간 협업을 구현하는 멀티에이전트 시스템(MAS)과 사람–에이전트 협업을 가능케 하는 에이전트 전환(AX)까지 아우르는 세계에서도 드문 포트폴리오를 갖춘 AI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감한 전환은 구글의 ‘주목받는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고, 구글 넥스트2024에서는 세계 최초로 GUI–API 하이브리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공개해 글로벌 무대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더해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집필해 단기간에 CS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여러 에이전트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앱과 사람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는 에이전틱 AI(AAI)를 IT, 제조, 금융,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직접 설계해온 그는, 에이전트 생성·운영·통합·자동화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AI를 단순히 언어모델로만 인식하고, API 연동 수준을 에이전트라고 착각하는 워싱 현상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드러냈다.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손재권 2025.09.29 02:23 PDT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컨벤션홀.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AI 해커톤'을 위해 현장에 모인 428명의 직원들이 있는 테이블을 직접 찾아다니며 물었다. 방문했던 모든 테이블마다 허 회장이 물었던 단 한가지 잘문은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 해커톤에 지원했어요?"라는 것이었다. '문제해결'에 방점을 찍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허 회장은 “구성원의 현장 도메인 지식에 생성형 AI가 결합하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며 “AI는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될 때 비로소 가치가 실현된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마치 '축제'처럼 기획된 세련된 이벤트였지만 해커톤에 임하는 자세는 허태수 회장도 진지했고, 임직원들의 표정도 진지했다. AI 해커톤이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AI 전환(AX)'에 올인하고 있는 그룹의 방향성과 실행 방식을 잘 알기 때문이다. 석유화학과 정유, 건설업을 주력으로 하는 전통 대기업 GS그룹의 해커톤은 올해로 네번째다. 현장은 마치 실리콘밸리의 테크 스타트업 회사를 연상시킬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428명은 현장에서 진행했고 온라인 리모트 리그에는 409명이 참여, 총 837명(256개팀)이 해커톤을 수행,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서 참가자들은 1박 2일 약 30시간에 걸쳐 문제 정의부터 해법 제시,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진행했다. 보통 대기업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은 현업에 급한 업무가 많아서 큰 상금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 해도 이런 행사에 참석을 하지 않는다. '한가해 보인다'고 눈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GS그룹의 문화는 다르다. 회장 및 사장단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혁신 활동에 참여한다. 실제 올해 해커톤 현장에서도 AI를 접목한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부터, 주유소·편의점·건설 현장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혁신안이 쏟아졌다. 선발된 우수팀은 그룹의 지원을 받아 실제 제품 구현에 나선다.
손재권 2025.09.15 02:00 PDT
지난해 말 국내 중견 제조기업 임원 워크숍에 제조업의 AI 전환(AX)에 대한 강의. 키워드는 ‘챗GPT’였다. 개발·생산·영업·인사 부서 할 것 없이 “이제 우리도 뭔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런데 구체적인 실행 순서를 묻는 순간 묘한 공기가 흘렀다. “파일럿 프로젝트부터?” “데이터 거버넌스를 먼저 구축해야 하나?” 회의는 이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 논쟁으로 흘렀다. 결국 담당 임원은 “다음 달에 다시 논의하자”며 마무리했다. 하루 종일 열띤 토론이 이어졌지만, 결국 ‘첫 단추’를 꿰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이 장면은 요즘 한국 기업들이 마주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모두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위기감이다. 하지만 실제 하려다 보면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해 한다. 사내 개발팀은 API 문서를 얘기하고, 현업 부서는 시작 전부터 투자대비 성과(ROI)를 따지며, 보안팀은 데이터 보안과 규제 리스크를 언급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신 AI 기술을 신속히 사내에 도입하겠다”는 선언은 대개 회의실 벽을 넘지 못한다. 실무자들은 회의실에서 나오며 “또 하나의 전시성 프로젝트 아니겠느냐”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황재선 2025.08.21 07:45 PDT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한국 산업 쇼케이스(UKIS2025)'에서 스캇 벨 한화큐셀 파트너십 및 거버넌스 부사장은 AI와 자동화가 불러온 제조업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운영하는 공장 주변은 과거 카펫 산업이 주를 이뤘던 저기술 기반의 지역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제공하는 일자리는 접근성과 진입 장벽 면에서 과거와 수광년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다. 그가 말한 변화의 핵심은 다양성이다. 한화큐셀 달튼 공장에는 고등학생부터 은퇴 직전의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근무하고 있다. 여성과 남성의 비율도 50대 50이다. 벨 부사장은 “조지아텍 등과 협업해 개발한 AI 도구 덕분에 직원들은 복잡한 과학 지식이 없어도 현장 운영이 가능하다”며 “경력의 황혼기에 있는 직원들도 신입과 동일한 발전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AI와 자동화가 배경이 다른 직원들에게 더욱 평등한 구조를 만들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큐셀 조지아 공장은 연간 6800톤의 순수 결정과 3억 2000만 개 이상의 웨이퍼, 460만 개의 상업용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다. 벨 부사장은 “AI와 자동화가 없다면 카터스빌에서 이런 생산량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을 맡아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미국의 제조현장에서 AI와 자동화는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현장 구성원들의 업무 경험을 개선하는 협력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벨 부사장은 “누구도 ‘로봇이 내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대신 “‘쓰레기를 치워줘서 고맙다’거나 ‘수십만 개 와이어 중 내가 점검할 몇 개만 알려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돌아온다”고 전했다. 벨 부사장은 "자동화의 비밀은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공장에서 우린 로봇들이 그냥 교착상태에 있는 것을 수도없이 본다"며 "원인은 간단하게 렌즈가 더러웠기 때문이었다. 작업자의 역할은 여기서 온다. 로봇이 작동하지 않을때 로봇에게 어떤 역할을 부여할지, 프로세스를 어떻게 바꿀지를 고민하는 것이 인간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포커스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각) 백악관.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담판'을 벌였습니다. 중국에 H20 AI 칩 수출을 허가해달라는 것. 그는 중국에 AI 칩 수출을 통제하는 것이 중국의 자립력을 키워, 슈퍼파워를 오히려 키워주는 것이라고 설득했죠.3일 뒤 미국 정부는 중국의 H20 AI 칩 구매를 허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수개월간 워싱턴과 베이징을 오가며 벌인 황 CEO의 물밑 협상이 마침내 결실을 본 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뒤. 트럼프 대통령은 놀라운 결정을 내립니다. 지난 6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트럼프가 ‘수출 허가의 대가로 칩 매출의 20%를 정부에 지급하라’는 새로운 조건이 등장한 것입니다. 충격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수출한 제품 매출의 20%를 세금으로 내라는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젠슨 황 CEO는 중요한 시장에 장기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고 결국 15%라는 조정안을 제시, 미국 정부의 동의를 얻어냈습니다. 매출 일부를 사실상 세금처럼 내야 하는 전례 없던 조치입니다. 이 조치에 대해 “트럼프의 또 다른 폭거(?)”라고 비웃는 평론가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웃을 일이 결코 아닙니다. 세계 최초(?)의 AI Tax(세금)이 등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원익 2025.08.13 07:37 PDT
K 제조업의 미래는 미국에서 실험하고 있었다. 한화큐셀이 조지아주에 구축한 완전 자동화 태양광 공장. 한국 제조업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큐셀은 더밀크와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가 지난 5~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한 'UKIS 2025'의 'K-자동화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에서 AI와 제조업이 결합한 자율 공장을 소개했다. 단순히 자동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델이다.스캇 모스코위츠 한화큐셀 부사장은 "우리는 무역 장벽이나 보조금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계속 혁신해야 한다. 한화큐셀의 스마트팩토리는 기술경쟁력 핵심이자 미국 내 리쇼어링의 상징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한화큐셀은 2018년 첫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약 27억50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를 투입, 두 곳의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이 공장은 태양전지 제조 과정에서 사람의 손을 전혀 거치지 않는 완전 무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 미국 내 태양광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화큐셀 달튼(Dalton) 공장에서는 하루에 약 5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5.1기가와트 규모다. 모스코위츠 부사장은 "2기가와트가 후버댐의 최대 전력 생산량"이라며 "우리는 그 2.5배를 매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더 놀라운 것은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카터스빌(Cartersville) 공장이다. 이 공장은 25억 달러가 투입된 완전 통합 생산시설로 태양광 패널의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 잉곳부터 웨이퍼, 셀, 그리고 최종 모듈까지 모든 과정을 한 지붕 아래서 처리한다. 미국에서는 10년 만에 처음이자 유일한 대규모 완전 통합 시설이다.
AI는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의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다. 특히 글로벌 경쟁 심화, 구조적 노동력 부족,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 오는 중국 제조업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한국 기업에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이미 AI를 제조업에 발 빠르게 도입해 생산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의 샤오미는 AI와 사물 인터넷으로 완전 자동화된 ‘다크 팩토리’에서 1초에 한 대꼴로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BYD는 AX로 제품 개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PEP)를 혁신, 지난 4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처음으로 추월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문제는 여전히 많은 한국 기업이 AI를 단순히 새로운 IT 도구를 도입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점이다. AI 도입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생산성 향상으로 직결되지 않는 이유다. 성공적인 AX는 기술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조직 구조, 그리고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경영 혁신’ 그 자체로 봐야 한다.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전략 없이 단편적인 솔루션만 도입해서는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기 어려운 것이다.
박원익 2025.08.07 16:37 PDT
CES2025의 시작을 알리는 첫 이벤트는 1월 5일 목(현지시각) 오후 4시에 시작하는 ‘CES2025 테크 트렌드 투 워치(Tech Trends to Watch)’다. CES 주최 기관인 CTA가 언론, 애널리스트 등 일부에게만 공개하는 이 세션에서는 CES2025를 관통하는 기술 트렌트를 확인할 수 있다. CTA가 진행하는 미디어 데이(Media Day)의 첫 행사로, 더밀크를 비롯한 CTA 공식 미디어 파트너, 글로벌 주요 미디어가 해당 내용을 정리해 보도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Unveiled Las Vegas)’ 역시 미디어에만 공개되는 행사다. CES 본 전시에 공개되는 제품 중 혁신상 수상작 일부를 모아 별도의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맛보기’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에 참여하는 기업 중 흥미로운 기업, 제품은 본 행사 개막 전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역시 주요 미디어가 행사를 보도하게 된다.
박원익 2025.01.02 11:16 PDT
“연결하고, 해결하고, 발견하고, 뛰어들라(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 사람과 정보, 제품을 연결하며,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CES2025의 슬로건이다. 157개국, 포춘 500대 기업 296개를 비롯해 4500여 개 전시업체가 참여하는 기술·산업 축제 ‘CES 2025’에서 주목해야 할 산업 분야는 무엇일까. 더밀크는 CES 주최기관인 CTA의 발표, CES 혁신상 트렌드, 주요 참여 기업 현황 등을 종합해 다섯 가지 산업 영역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4.12.08 13:5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