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마크 CEO “2024년 흑자전환… 네이버 기술력 더한 ‘포시렌즈’ 출시할 것”
마니시 샨드라(Manish Chandra) 포시마크(Poshmark)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네이버는 커머스(Commerce, 상거래)에 대한 이해도, 기술력을 갖춘 매력적인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사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네이버에 회사를 매각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16억달러(약 2조원)에 북미지역 최대 규모 중고 거래(Re-Commerce) C2C 플랫폼인 포시마크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의 M&A는 3개월 간의 세부 절차를 거쳐 지난 6일 마무리됐다. 포시마크 내부 가용 현금(1억1000만달러)을 포함한 주식 취득가는 13억1000만달러(지분 100% 인수)로 최종 확정됐다. 나스닥 상장사였던 포시마크는 비상장사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