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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거나 인기를 끈 콘텐츠 ‘인터넷 밈(Meme)’이 고가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으로 거래되고 있다. 밈 콘텐츠가 단순한 놀잇감을 넘어 가치를 지닌 재화(財貨, commodities)가 된 것이다. 2013년 미국 SNS를 휩쓴 ‘곁눈질하는 클로이(Side-eyeing Chloe, 이하 클로이 밈)’의 영상 캡쳐본이 최근 경매에 부쳐져 7만4000달러(약 8800만원)에 낙찰됐다.
Juna Moon 2021.10.05 23:21 PDT
"재무제표만큼 중요해진 투자 판단기준 대체 데이터를 확보하라" 미 월가에서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제다.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는 회사 또는 투자를 평가하기 위해 투자자가 사용하는 비전통적인 데이터를 말한다. 전문 투자자는 재무제표, 경영진 발표, 보도 자료 등 전통적인 데이터가 아닌 금융 거래, 웹, 위성, 소비자 지출 등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를 대체 데이터라고 부른다. 이를 통해 경제에 대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통찰력과 지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투자자들은 높은 가격으로 대체 데이터를 확보한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도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대체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활동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데이터는 이미 많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판단하고 투자에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최근 부상한 '대체 데이터' 개념은 투자 판단에 확신을 줄 수 있는 기준으로 꼽힌다. 지난 30일(미 현지시각), 두 대체 데이터 전문가는 마켓워치(MarketWatch)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대체 데이터가 무엇이고 경제, 시장 및 기업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방법을 나눴다.토마스 손튼(Thomas Thornton)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연구, 마케팅, 분석 책임자는 일반 투자자에게 유용한 데이터 세트로 구글과 애플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구글의 모빌리티 데이터를 통해 지역 별로, 주 별로, 도시 별로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알 수 있고 애플의 모빌리티 데이터로 대중교통 및 운전 경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데이터로 경제 회복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손튼은 도시별로 어떤 지역에 직원들이 사무실로 더 많이 복귀했는지 볼 수 있는 캐슬 시스템즈(Kastle Systems) 데이터도 언급했다.아네타 마카오스카(Aneta Markowska) 제프리스(Jefferies) 전무이사 및 수석 재무 경제학자는 요즘 최고의 관심사인 노동 시장을 트래킹 하기 위해 대체 데이터를 사용한다. 구인구직 사이트 인디드닷컴(Indeed.com)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Open Table)을 통해서도 현재 소비자의 지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미국 교통안전청(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데이터로 공항 TSA 체크포인트를 건너는 사람의 수를 파악해 여행 회복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알 수 있다.두 전문가는 대체 데이터를 활용하기 전에, 그 한계점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다양한 데이터가 나타내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온라인 웹 트래픽 데이터와 온라인 지출의 개념적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체 데이터의 역사가 길지 않다. 때로는 2년 미만의 데이터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알고 싶은 데이터의 기간을 잘 파악하고 비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휴일과 계절적 변동 패턴에 따라 데이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분석할 때, 계절성의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10.03 09:34 PDT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파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23일 오전 5시(현지시간) 기준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 선물이 각각 0.73%, 0.64%, 0.76% 상승하고 있다. 전날 각각 0.95%, 1%, 1.02% 오른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헝다그룹 파산이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같은 심각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해결사로 나설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 리먼 사태 당시 미국 정부와 달리 헝다의 경우 중국 정부가 나서서 구제 금융 지원, 국영화를 실시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모든 것이 민간 주도로 돌아가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정부가 금융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위험 노출 규모가 적다는 점도 빠른 시장 안정의 배경 중 하나다.헝다그룹은 금융·여행·전기차 등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해오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다. 23일 예정된 회사채 이자 2억3200만위안(약 421억원)을 예정대로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급한 불을 껐지만,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가 77억달러(약 9조300억원)에 달해 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박원익 2021.09.23 05:39 PDT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2일(현지시각) 유튜브 방송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Q&A 세션을 진행했다. 리 CIO는 이날 Q&A 세션에서 "가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조정장이 오면 버티라"고 조언했다. "헬스케어 섹터 중 헬스케어 서비스가 유망하다"며 "호텔 및 여행주도 현재 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반적인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투자하는 목적, 얼마나 오래 투자할 수 있느냐 등을 고려해 주식 중심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본인의 목적 중심 사고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독자 질문과 리 CIO의 답변 전문이다.
Juna Moon 2021.09.23 02:08 PDT
투자계의 전설 찰스 엘리스(Charles Ellis)가 투자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가 강조한 4가지 투자 핵심 원칙은 저축, 분산, 인덱싱, 꾸준한 끈기이다.미국 투자 컨설팅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금융 전략 컨설팅 기관 그리니치 어소시에이츠(Greenwich Associates) 설립자인 찰스 엘리스는 1985년 첫 출간된 투자계의 고전 “패자의 게임에서 승자가 되는 법(Winning the Loser’s Game)"의 저자다. 그는 적극적인 투자보다 인덱스 펀드와 같은 수동적 투자를 옹호해 왔다.지난 23일(미 현지 시각), 그는 CNBC 프로 구독자를 위한 인터뷰에서 그의 투자 원칙을 나눴다. 그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적을수록 좋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이처럼 투자도 지침이 적을수록, 적게 결정할수록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점잖은 방치는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또한 그는 투자 세계에 이제 막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기본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마치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하는 방법과 비슷하다"며 제일 인기가 많은 바닐라 맛부터 시작하듯 전체 시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전체 시장 지수 또는 S&P 500 지수부터 시작할 것을 권장했다. ETF와 같은 흥미로운 투자는 5~10년 후 전문가가 된 뒤 손을 대도 늦지 않다는 지적이다.그의 서적에는 투자 십계명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계명을 꼽으라면, 첫 번째 계명인 “저축"이라고 대답했다. 저축하지 않은 것을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빨리 저축을 시작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자산을 키우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그는 분산 투자, 인덱스 투자, 복리 투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7.31 23:51 PDT
변동성이 큰 장세에 대응하려면 투자자 개인의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개인의 투자 목표가 뚜렷하고, 거기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성공적인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8일(현지 시각) 오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목적(Why)에서 시작해 과정(How)과 결과(What)로 이어지는 투자의 골든 서클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돈을 벌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서면 돈을 잃기 쉽다는 것이다. 반면 개인의 재정 상황, 나이, 투자 이유 등을 곰곰이 따져본 후 ‘목표 기반 포트폴리오(goal based portfolio)’를 구성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박원익 2021.07.29 15:05 PDT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회장은 2021년 7월 민간 우주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후 이 같이 의미부여했다. 의미있는 성공이었음이 분명하지만 자신들의 '우주여행'은 넓은 우주 비즈니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억만장자'들이 가는 이벤트가 됐지만 수십년 후엔 민간인들도 진짜 여행하듯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날의 이벤트는 '시작점' 이었음을 평가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우주 산업은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블루오리진과 버진갤럭틱은 모두 모건스탠리의 최근 조사를 근거에 두고 '성장 비즈니스'임을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1조달러 규모로 형성되는 우주 산업을 우주여행, 위성발사, 심우주 탐사 등 10가지 비즈니스로 구분했다. 더밀크는 오는 2040년까지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산업이 커질 것이란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우주산업 리포트를 분석했다. 우주여행은 1조달러의 우주 비즈니스 중 일부일 뿐이다.
김인순 2021.07.21 22:18 PDT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16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 호텔에서 진행한 ‘밀키스(더밀크 구독자 애칭) 데이 LA’ 행사에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발생한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1차 세계대전과 애덤 스미스의 경제 논리가 좌우했던 자본주의 1.0(1776년~1920년), 시장 실패와 루스벨트 대통령(FDR)의 뉴딜 정책이 지배했던 자본주의 2.0(1930년~1970년대), 정부 실패와 레이거노믹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3.0(1980년~2009년)을 지나 새로운 시대가 펼쳐졌다는 주장이다.
박원익 2021.07.19 01:01 PDT
지속 가능한 투자란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ing, SRI)의 일환입니다. 사회책임투자란 금융 면에서의 이익과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의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유 기업 같은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 아동 노동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될 것입니다.
김영아 2021.07.05 21:12 PDT
미국 주식 투자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까.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30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서 초보 개인투자가에게 8가지 조언을 했다. 변동성이 심한 장세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1. 작은 승리를 자주 하라 리스크(위험)가 큰 주식보다 변동성이 적은 대형 '벽돌과 박격포(Brick and Mortar)' 같은 기업에 우선 투자하자. 변동성이 적은 1~3% 씩 올라가는 주식에 투자하라. 이렇게 하면 장기 투자 습관을 기르는 기본 토대가 형성된다. 2. 매 분기 리뷰하자 단기 투자 습성 버리고 장기 투자 목적에 따라 일희일비 하지 말자. 한번 투자한 기업 대해 하루나 일주일 주가에 따라 판단하지 말라. 최소한 3~4개월 이상보고 분기 마다 리뷰한다. 단기적으로 판단할 경우 잘 못된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3. 펀더멘털, 포트폴리오 마인드를 가져라주식이나 주가를 중심에 두지 말라. 리스크의 크기에 따른 기업의 펀더멘탈과 포트폴리오의 가치의 움직임을 봐야 한다. 기업의 실적과 현금유동성(캐시 플로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본다. 기업의 대차대조표를 보면서 실적의 흐름을 파악한다. 투자한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어서 운영되고 있는지 살핀다. 4.남의 수익률에 현혹되지 말자 '누구는 몇배 올랐다거나 주식 대박을 쳤다'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자. 남의 투자 수익률에 현혹되면 안 된다. 10번 투자해 한번 정도 그렇게될 가능성 있다. 이런 말만 듣고 따라 투자하면 그때는 뒷 북이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마음을 잡고 기다려야 부가 쌓인다.
김인순 2021.06.30 19:2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