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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부유하다'는 뜻을 가진 두 단어, 리치(rich)와 웰시(wealthy)의 차이를 아시나요?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두 단어, 사실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리치(rich)'는 수입이나 상속, 일확천금 등으로 자산이 많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즉 일반 사람들이 쉽게 살 수 없는 사치품들을 살 수 있는 자금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비싼 차나 거대한 저택, 명품 브랜드 등 눈에 보이는 소비를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반면 ‘웰시(wealthy)'는 직장에서 얼마를 버는지와는 관련이 없는 부입니다. 이는 오랜 시간동안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어떻게 유지하는지, 가진 재산을 얼마나 불려 나가는지를 의미합니다. 즉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의미하지요. 보통 신문에서 부자들의 자산(net worth)을 이야기할 때 이야기하는 것은 이 ‘웰시’입니다. 개인에게는 추가적인 부를 창출해 주고, 미국에서는 대출을 받을 때 다운페이(downpay)를 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요.우리가 투자를 통해 달성하려는 것은 ‘웰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부, ‘웰시'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영아 2021.05.16 13:40 PDT
물가 상승 공포가 미 경제와 증시를 강타하고 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장세는 '대박 기회'를 낳을 수도 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2일(현지 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투자자의 관점과 전략을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미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섣불리 주식을 팔고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인플레이션 시장에서 건질 수 있는 부킹홀딩스 등 5대 기업을 소개했다.
한연선 2021.05.13 15:49 PDT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4일(화, 현지 시각) “경제 상황이 너무 빨리 뜨거워지면 이자율이 오를 수도 있다”고 언급하자 S&P 500은 1.33%, NASDAQ(나스닥)은 2.7% 급락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의 폭풍이 몰아치게 될까? 폴 크루먼(Paul Krugman) 뉴욕 시립대 교수는 옐런 장관의 발언에 시장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비가와도 우리에게는 우산이 있다"는 뜻으로 한 발언을 "장관이 태풍을 예고했다"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5일(현지 시각) 더밀크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역시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했다는 데 동의했다. 지수 급등락은 시장 심리가 불안하다는 반증이다. 리 CIO는 "시장 심리에 말리면 개인은 손해를 본다. 주식은 팔기 전까지 가치가 실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이 와도 팔지 않으면 투자에 실패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등 여력이 남아 있는 종목이라면 기다리는 게 낫다는 것이다. 리 CIO는 "지금은 오히려 주식을 추가 매입할 시기일 수도 있다.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지금 조정 움직임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어느 섹터에 투자해야 할지는 고려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섹터 조정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라고 했다. 현재 여러 경제 지표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만 잘 잡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제의 핵심은 ‘펀더멘털(기초 체력)’이다. 펀더멘털이 튼튼한 기업 중심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짠다면 조정이 오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지금처럼 가파른 경기 회복기, 인플레이션 우려 상황에는 어떤 섹터와 종목에 투자하면 좋을까? 더밀크는 데이비드 리 CIO와 찰스슈왑(Charles Schwab)의 분석을 바탕으로, 2021년 섹터 별 전망을 살펴봤다.
한연선 2021.05.06 18:48 PDT
투자는 한때 ‘큰손'들이나 기관들이나 성공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브로커리지, 핀테크 기술과 정보 공유, 수수료 면제, 조각 투자 트렌드로 이제는 일반인들도 투자를 시작하기 좋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위험하게 페니스탁(Penny Stock: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사지 않아도 작은 단위로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자본이 상대적으로 적은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적은 돈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영아 2021.05.05 21:53 PDT
2020년이 '상장 대박'의 해인 줄 알았다. 그러나 쿠팡, 코인베이스 등이 상장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2021년의 '전조'일 뿐이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올해 상장한 기업들의 특징을 알고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아는 것은 투자 전반에 대한 현명한 시각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올해 상장한 기업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첫째, 올해 상장한 기업들은 70%가 상장가보다 떨어져 있거나 현상 유지를 하는 상태다. 당분간 이런 현상을 계속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상장 기업의 30%는 주가가 상승했지만 어떻게 될지 판단하긴 이르다. 3년은 지켜봐야 한다는 것.둘째, IPO나 직상장(Direct listing)보다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상장 기업들의 변동성이 훨씬 큰 것도 특징이다. 스펙주 상장이 더 쉽고 증명할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상장기업들은 얼마나 벌었는지 회사 정보가 추적이 가능한데 스펙주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상장해서 더 변동이 크다.셋째, 상장 기업들 중 경쟁 업체 중 펀더멘털이 더 우수하고(손익계산서,대차대조표, 현금 흐름이 우수하다는 뜻), 안정적이며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업체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1-2년내 급성장 하지 못하면 장기투자가 어려울 수도 있다. 계속 헤매는 주식들이 있다. 10불, 15불 언저리를 헤매다가 장외시장(OTCBB) 주식, 핑크슬립(Pink slip) 주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상장 기업들 이 업체들 중에서 10전, 20전 짜리 동전주가 되는 그렇게 되는 기업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장기투자를 하라고 해서 모든 주식을 장기로 보유하고 있으라는 뜻이 아니다.넷째, 새로운 시장 또는 시장 개편에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예를 들어 보험, 배터리 등 전기관련, 핀테크, SaaS, 엔터테인먼트, 앱 등에 있는 리더십 기업들은 혁신과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적응력도 경쟁력에 포함되야 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도 처음엔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더이상 책방이 아니다. 이처럼 투자자의 자산을 가지고 자기가 가진 포지션, 자산으로 어떻게 비즈니스를 새롭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새로운 마켓을 창조해 나가는 ‘리스타트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끊임없이 혁신을 해야 살아남기 때문에 적응력도 정말 중요하고 이것이 경쟁력에 포함되야 한다. 따라서 지금 상장한 기업들을 당장 기대한 성과가 나고 있지 않아도 실망하고 판단하기에 이르다.다섯째, 상장 후 변동성이 크지만 초기 투자에 성공할 경우 1000%이상 수익을 내줄 수 있는 기업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런 사례도 많다. 예를 들어, 줌을 20-30불에 샀던 사람은 실제 이런 수익을 올렸다.그러나 리 CIO는 "결국 강력한 손익계산서와 건전한 재무재표가 주가를 견인해갈 것이다"라며 다시한번 기업 펀더멘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연선 2021.04.23 02:11 PDT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와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는 낙관적인 분위기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더밀크TV에 출연해 경제 변곡점을 지나면서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소개했다.먼저는 ‘S&P 1500’ 기업 중 성적이 뛰어난 종목들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S&P 1500(티커:SPR)은 ‘S&P 500’, ‘S&P MidCap 400’ 및 ‘ S&P SmallCap 600’ 세 가지 주요 지수를 결합해 만든 지수상품이다. 이들 모두를 합치면 미국 시총의 90%를 커버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 시장 실적을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지수로 여겨진다.이중 주목할만한 기업들로 먼저 팡(FAANG) 주식을 꼽았다. 구글(GOOG),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애플(AAPL) 등 모두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리 CIO는 특히 아마존은 앞으로 600불 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도 200불대 까지 갈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애플의 경우 자율주행차와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등으로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좋다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경기 회복에 따라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루이지애나 퍼시픽(LPX), 윈 리조트(WYNN), 케이엘에이(KLAC), 오토데스크(ADSK) 등을 주목했다.
한연선 2021.04.15 18:10 PDT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며 1분기를 마감한 S&P 500지수가 2분기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 인프라 투자, 실물 경기 회복 등으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섹터 로테이션(순환매), 일시적인 조정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나 펀더멘털이 튼튼하거나 정책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을 잘 고르면 2분기도 양호한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박원익 2021.04.04 13:51 PDT
은퇴(Retire). 평생의 노고를 축하하고 쉼을 누릴 수 있는 타이밍이다. 하지만 은퇴란 단어에는 '축하' 보다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수입이 사라지고 '무엇을 할까?'란 고민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미국에서 세금을 제대로 내며 일해 왔다면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과 은퇴연금(401K, 403B 등)으로 퇴직 후 기본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주식이란 '기업의 성장'을 같이 나누는 것이란 개념이 뿌리깊게 내려진 미국에서는 연금과 사회 보장연금 외에 배당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이 은퇴후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 투자자들이 많다. 우량 기업에게서 나오는 배당금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 즉 배당주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배당주를 부족한 수입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은퇴용 포토톨리오'에 사용하는 전략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투자 수익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은퇴 후 수입 확보에 대한 책임도 점점 개인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이후 주식투자 열풍으로 많은 소매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몰렸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로빈후드 투자자'는 아니었다.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도 주식 투자에 대거 뛰어들었다. 배당주의 큰 매력은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소득 흐름을 늘리는 데 집중할 수 있기 때문 투자 심리적으로 더 수월하다. 배당주를 활용한 투자 전략은 연령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투자자들을 아우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연선 2021.04.03 16:45 PDT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IPO(기업공개) 종목에 개인도 청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반 개인투자자도 공모가(IPO price)에 주식을 매수할 방법이 생기는 셈이다.IPO는 기업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절차를 말한다. 최초로(Initial) 회사 정보를 공개하고, 다수 일반에 주식을 판매(공모·Public Offering)한다는 뜻에서 IPO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개인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지만, 미국에서는 소액 개인투자가 청약에서 배제돼왔다. 개인이 해당 종목을 사고 싶으면 상장 후 공모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해야 했다.
박원익 2021.03.28 11:18 PDT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최근 등락이 계속되는 미국 증시에서 내 포트폴리오를 지켜줄 ‘소’같은 주식들을 소개했다.리 CIO는 24일 더밀크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투자 목적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볼 것을 권했다. 주식 투자에 들어간 돈을 필요에 따라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은퇴 후 안전한 현금 자산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미국 주식 투자는 장기 투자가 기본이라는 것. 이런 장기 투자에 도움이 되는 주식들이 있다. 꾸준하지만 힘있는 주식들이다. ‘우보만리(牛步萬里)’라고 했다. 지금 당장 스팩터클한 성장을 보이지 않아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지켜 줄 ‘소’같은 주식들을 소개한다.
한연선 2021.03.25 11:5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