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서 AI 규제 난상토론 펼쳐진다... 알트만, 머스크, 저커버그, 노조 총출동
생성AI 기술이 글로벌 산업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 원내대표(민주당)인 찰스 슈머(Charles Schumer)가 빅테크 리더와 시민 단체 관계자들은 불러 AI의 문제점과 규제를 논의하는 'AI 인사이트 포럼(AI Insight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13일 미국 의회에서 개최되는 AI인사이트 포럼에는 빅테크 빅샷들이 모두 모인다. X의 일론 머스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순다 피차이, 오픈AI의 샘 알트만, 엔비디아 젠슨 황,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총 출동한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 구글의 전 회장 에릭 슈미트, 시민 단체와 노조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슈머의 AI 인사이트 포럼(AI Insight Forum)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대해 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규제의 기본원칙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단 이 포럼은 기자들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이 각계를 대표하는 만큼 외부로 공개되는 발언에 부담을 느끼고 발언을 아예 하지 않는 막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미팅이 2~3시간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AI의 영향에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펜하이머 모멘트(새로운 기술로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과학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의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