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물의 길' 예상보다 부진...디즈니 실적 하향 전망
오전시항[8:51am ET]뉴욕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매파적 긴축기조에 9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손실을 기록한 후, 큰 움직임이 없는 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다우 +0.02%, 나스닥 +0.16%, S&P500 +0.08%)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에도 5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이 2.14%까지 하락하는 등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란 기대는 커졌다는 평이다. 특히 중국이 경제를 재개방하고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촉진하겠다는 약속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 자산시장동향[9:01am ET]핵심이슈: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CEO 퇴진에 대한 설문조사 / 유럽연합(EU)의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 합의 임박 /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독일 기업의 경제신뢰도가 예상보다 크게 회복.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를 반영하며 상승했으나 인플레이션 기대는 급락.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에 베팅하며 하락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가능성에 상승 전환. 금은 달러 약세에 상승. 구리는 중국의 경기재개 기대에 상승.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코로나는 확산 일로[9:23am ET]지난 15~16일(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3년 경제 부양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 중국 당국의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암시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원자재 시장이 강세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중국 증시는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소비를 억누르고 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상하이 지수는 1.92%로 하락 마감했다. JP모건: 전략비축유 빨리 보충해야 할 것[2:00pm ET]미 최대은행 JP모건(JPM)이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를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미 에너지부(DOE) 역시 전략비축유 확보를 위해 300만 배럴 수준의 원유를 재구매할 것이라 발표했다. JP모건은 현재 미국 셰일 업계가 평균적으로 배럴당 67달러 이상일 때 수익성 있는 생산을 할 수 있지만 최근 시추 비용 상승으로 손익분기점 가격이 70달러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70달러의 목표가로 석유를 구매하려면 지체하지 않고 전략비축유 보충을 가속화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감시황[4:01pm ET]미 증시는 연준을 비롯해 다른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기조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18년 이후 가장 부진한 12월의 월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미 3대 지수는 19일(현지시각, 월)에도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나스닥의 리드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 -0.50%, 나스닥 -1.49%, S&P500 -0.91%)투자심리가 악화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추세도 하락 전환했다. S&P 다우존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사주 매입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대비 10.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이번 분기에 247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엑손모빌이 45억 달러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