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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포되고 사용된 소프트웨어, 의심의 여지없이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의 윈도(Windows)다. 1985년 5 1/4인치 플로피 디스크로 출시된 윈도는 MS가 수십년간 PC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한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애플을 비롯해 모바일 컴퓨팅의 부상과 저렴한 구글(Google)의 크롬북 컴퓨터의 판매 증가로 인해 지난 10년간 지배자 위치를 상실했다. 10년전 PC와 전 세계 스마트 폰에서 점유율 85%의 절대적인 위치를 자랑하던 MS는 이제 30%로 축소됐다. 알파벳(Alpabet, GOOGL) 점유율이 40%에 달한다.하지만, MS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고공행진에 힘입어 애플(AAPL)에 뒤를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기록했다. MS는 목요일(24일, 현지시각) 거의 6년 만에 차세대 윈도11을 공개한 것이 2조달러 돌파의 기폭제가 됐다. 윈도11은 시각적인 디자인 이외에도 아마존(Amazon, AMZN)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쟁 기업의 플랫폼을 윈도와 통합해 컴퓨팅 허브로 윈도의 위치를 재배치하려는 야심을 보인 것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MS가 과연 2조 달러의 가치를 넘어 더 성장할 수 있는가에 쏠려있다.
크리스 정 2021.06.24 23:08 PDT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센터가 늘어났다. 데이터 센터는 화상회의 도구 부터 넷플릭스, 유튜브 등 비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다.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포함한 미국 빅테크 기업은 미국 내 데이터 센터를 계속 설립하고 있다.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주요 클라우드와 통신 사업자가 곳곳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한국 지자체는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에 첨단 이미지를 만들고 경제 전후방에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늘어난 데이터센터와 함께 이런 효과 외에 물 부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일부 주에서는 물 부족 문제로 데이터센터 기업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 역시 물 부족 문제가 대두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설립과 물 공급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인순 2021.06.20 22:51 PDT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골디락스지난주(6월 14일~18일) 뉴욕증시는 조기 금리인상과 채권매입 축소등 긴축의 가능성을 보여준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 결과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0.25%로 동결하고 매달 1200억 달러씩 진행하는 채권매입도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다만 연준 임원들의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묻는 점도표(Dot Plot)가 2022년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해 2023년까지 모두 두 번의 기준금리 인상에 몰리면서 이전 3월의 점도표와 비교해 매파적인 시각을 시사, 시장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연준은 올해 성장 전망을 기존의 6.5%에서 7.0%로 상향 조정했으며 헤드라인 물가 역시 올해 4분기 전망치를 기존의 2.4%에서 3.4%로 크게 올렸다. 연준의 긴축 시그널, 그리고 더 빠른 물가 상승전망에 정책 발표 당일인 16일(수요일) 장기 국채 금리와 달러가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17일 미 노동부의 고용 선행지표인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예상치였던 35만을 크게 넘는 41만 명으로 집계되며 고용시장의 회복이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는 고용시장의 뜻밖의 회복 둔화에 국채 금리는 다시 빠르게 하락, 성장 둔화로 인한 저금리 저물가의 가능성에 베팅했다.
크리스 정 2021.06.20 20:37 PDT
S&P 500지수는 오는 3분기 어떤 흐름을 보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 고용 등 경기 지표가 3분기 이후 증시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펀더멘털(기초 체력)이 튼튼한 종목 투자하는 전략은 3분기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장일 경우 지수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하락장일 경우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섹터·종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박원익 2021.06.14 14:04 PDT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클라우스 게임 구독서비스인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를 스마트TV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MS는 10일(현지시각)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타사 스마트TV와 자체 개발 중인 스트리밍 장치 등 더 많은 화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게임을 '게임기' 없이 어느 기기에서나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M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클라우딩 컴퓨팅이 있으며구독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축을 위한 리소스, 크리에이터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엑스박스 경험을 TV에 직접 내장하기 위해 글로벌 TV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은 게임은 별도의 콘솔 기기나 고사양 PC 등이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사들도 '게임 콘솔'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이 대표적 사례죠. 소비자들이 소니 PS를 구입, 소니 디지털 스토어에서 더 많은 돈을 쓰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MS는 클라우드가 있기 때문에 '엑박'이 없어도 '게임 구독'으로 비즈니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합니다. 자체 스트리밍 장치를 구축, '엑박' 없이도 TV나 모니터로 게임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대신 구독 기반의 게임패스를 판매,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프로토콜은 "만약 이 접근법이 성공하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직접 경쟁을 피할 수 있다"며 "게임용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MS의 야망을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라우드 게이밍은 구글이 '스테디아'를 통해 먼저 진출했으나 시장에 주는 영향은 의외로 미미했습니다. 구글이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MS는 견고한 '엑스박스' 생태계가 있기 때문에 MS의 '탈엑박' 움직임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1.06.11 11:46 PDT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5월 18일(현지 시각) “자연어(Natural Language) 이해 분야의 돌파구 ‘람다(LaMDA,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소개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람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막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의 주인공이었다. 피차이 CEO는 기조연설 초반 직접 람다를 소개했고, 약 10분을 할애해 람다의 성능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업무 도구 ‘워크스페이스(Workspace)’처럼 상용화된 제품이 아니라 개발 중인 AI(인공지능)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었다.람다는 어떤 주제든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AI 언어 모델이다. 예컨대 람다를 활용하면 명왕성, 종이비행기 같은 사물과 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기계가 일부 학습된 정보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기 때문이다. 이날 시연에 등장한 명왕성은 자존감이 높았고, 종이비행기는 재기발랄했다.
박원익 2021.05.30 13:09 PDT
다리오 길(Dario Gil) IBM연구소 총괄 부사장은 지난 6일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 나노시트’ 기술로 개발한 칩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5나노미터 수준인 첨단 반도체 공정보다 더 우수한 방식으로 칩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반도체는 회로의 폭인 ‘선폭(線幅)’이 미세할수록 칩 하나의 크기가 작아지고, 같은 크기의 웨이퍼(반도체의 원재료)에서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반도체 강자 인텔은 최근 IBM과 손잡고 첨단 반도체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더 우수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업계 전반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 부문에서 AMD가 대만 TSMC와 협력해 인텔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인 애플은 자체 개발한 M1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인텔이 독주했던 시대가 저물고 이른바 반도체 업계의 ‘르네상스’가 열린 셈이다. 기존 반도체 업체만의 얘기가 아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빅테크 기업 역시 일제히 자체 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원익 2021.05.23 13:50 PDT
마이크로소프트(티커: MSFT) 설립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와 그의 아내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Melinda French Gates)가 27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빌 & 멜린다 게이츠는 3일(현지 시각) 두 사람의 공동명의로 된 트위터 성명을 통해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 노력을 거친 끝에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27년 동안 우리는 세 명의 놀라운 자녀를 키웠고, 재단을 설립해 전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산적인 삶을 지원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믿음과 소명을 공유하며 재단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했다.
박원익 2021.05.03 14:43 PDT
이번주(26~30일)는 1분기 기업 실적발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를 포함한 S&P500 기업의 3분의 1이 일제히 분기실적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가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실적과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도 바이든 행정부의 증세 추진 및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큰 변동성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다. 특히 올해 들어 섹터 로테이션 등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대형 기술주들이 분기 실적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송이라 2021.04.25 23:34 PDT
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윈도10,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애저, 오피스 등 관련 소프트웨어에서 110개가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패치)를 발표했다. 이 중 5개는 제로데이 취약점이다. 해커는 5개 중에 포함된 한 개 취약점을 이용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 제로데이 취약점은 패치가 없는 상태의 아주 심각한 상태를 말한다.마이크로소프트 이용자와 기업은 빠르게 보안 업데이트를 해야 사이버 공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중국으로 추정되는 해커는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취약점을 이용해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공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건을 대응하면서 새로운 취약점을 찾았고 이에 관련한 보안 업데이트를 내놨다.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수만개 미국 기업과 정부기관이 해당 취약점에 노출됐다.
김인순 2021.04.13 23:0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