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중국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거래는 불법이라며 단속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매매, 발행을 위한 자금조달 및 파생상품 거래까지 관련한 모든 금융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및 테더를 언급했지만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거래에 적용됩니다. 외국 거래소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도 단속할 계획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5% 가량 급락했습니다. 👉중국의 암호화폐 (계속) 때리기, 미국엔 기회? 사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 의지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수년간 베이징은 암호화폐 채굴을 단속했고 국경 내 거래를 금지해왔습니다.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은 표면적으로는 베이징의 기후 목표와 관련이 있습니다.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암호화폐 활동은 환경에 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디지털 화폐를 실험 중이며 전국 도시에서는 이미 '디지털 위안화'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이라는 중국의 설명이 큰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이번 발표가 최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은 정부의 통제 밖에 있는 그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모양입니다. 암호화폐는 태생 자체가 탈중앙화를 통한 국경 없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구축입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고 공격적인 단속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프로토콜은 "(이러한) 디지털 화폐에도 국경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 내에서는 그동안 비트코인 채굴이나 기술, 유통 등 모든 것이 뒤졌던 상황을 뒤집을 기회라고 보고 있는 여론도 있습니다. 앞으로 방향이 확실친 않지만 미국은 위기라기 보다 기회로 보고 있는 시각이 확실히 많은 것 같습니다.
송이라 2021.09.24 10:32 PDT
지난 20일(현지 시각) 글로벌 증시는 중국 에버그란데 파산위기와 미국의 부채한도 우려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부실기업인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파산위기가 급속도로 커지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3.3% 폭락했고 유럽 증시 역시 2%대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월요일 계절적 약세까지 더해져 5월 이후 최악의 날로 1.7% 까지 하락했다.이어진 21일 뉴욕증시는 '반등세'와 '하락장'을 판가름할 증시의 중요한 방향타가 되는 날이었으나 결과적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50.63p(0.15%), S&P500지수는 3.54p(0.08%)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22%)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이번 매도 공세로 큰 타격을 입은 일부 종목들은 월스트리트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에겐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됐다. 저점 매수(줍줍) 찬스가 됐던 것이다. CNBC 프로에서는 지난 월요일 S&P500보다 더 크게 하락한 기업 리스트를 확인했다. 이들 중 팩트셋(FactSet)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가 업사이드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 70% 이상이 매수 시그널을 준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한연선 2021.09.21 23:32 PDT
미국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Intuit)가 이메일 마케팅 전문기업 메일침프(Mailchimp)를 120억달러(약 14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인튜이트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의 엔드 투 엔드 고객 성장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메일침프를 인수키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인튜이트의 그간 인수합병(M&A) 역사상 가장 큰 규모입니다.메일침프는 사업자가 고객에게 보낼 뉴스레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사업자는 고객에게 보낸 뉴스레터를 누가 열어봤고 총 몇 명이 이용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 사용자는 1300만명, 월 활성유저 240만명, 그 중 유료회원이 80만명입니다. 인튜이트는 미국 소득세 신고서 작성에 쓰이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터보택스'와 회계 소프트웨어 '퀵북스',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딧 카르마' 등을 운영 중입니다. 사산 구다지(Sasan Goodarzi) 인튜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재무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며 "메일침프는 데이터를 이용해 그들의 사업을 번창하게 하고 우리가 엔드 투 엔드 고객 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스레터 솔루션의 가치 뉴스레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기업인 메일침프가 무려 14조원이란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그만큼 고객 데이터 및 분석 기술이 시장에서 중요해졌다는 뜻일 겁니다. 인튜이트는 1983년 창립한 역사 깊은 기업으로 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무, 회계 등 금융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요. 이러한 기업이 지금까지 사들인 모든 기업 중에 가장 돈을 많이 들인 곳이 다름 아닌 메일침프가 됐습니다.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올인원 마케팅 플랫폼 메일침프가 인튜이트를 만나 어떤 시너지가 날 수 있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송이라 2021.09.14 11:05 PDT
올 하반기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최대 위협요인으로 꼽히는 증세안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미 하원은 법인세를 현행 최대 21%에서 26.5%로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소득에 대한 법인세는 현행 10.5%에서 16.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는 최대 20%에서 25% 수준으로 오르면서 시장이 상당한 부침을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역시 자사의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증세안이 올해 말 이전 주식 시장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데이빗 코스틴(David Kostin)은 시장이 아직 민주당이 가져올 세법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데이빗 코스틴은 투자 메모를 통해 "의회는 예산안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법인세를 인상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2년 세율을 일부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민주당 주도의 세금 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S&P500의 수익이 5%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제안한 2021년 S&P500의 수익 전망이 이미 바이든 행정부의 조정된 세금 개혁안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기적으로 미 증시에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불확실한 경제 성장과 세금 정책으로 인한 하락에 대비할만한 기업으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과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는 우량주를 매수할 것을 권했다. 데이빗 코스틴은 이에 대해서도 이미 시장이 6월 초부터 높은 가격 결정력을 지닌 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결정력을 지닌 기업들보다 11% 포인트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S&P500과도 5%로 월등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들 중 가장 높은 퀄리티의 재정과 수익, 가격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구글의 모기업인 구글의 알파벳(GOOGL)과 홈디포(HD),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등을 선정했다.
크리스 정 2021.09.14 10:25 PDT
투자자라면 모두 기회를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보일듯 보이지 않는 신기루같은 기회는 쉽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눈앞에 있는것 같아 보이다가도 다가서면 사라지고 기회를 잡았다 싶으면 모래처럼 흘러내리는 것이 수익이다. 20년전 아마존(AMZN)이 대박이라는 것은 지금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겠지만 닷컴버블 붕괴 이후 주가가 무려 95%나 폭락한 기업에 선뜻 투자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미래가 확실히 보장된 산업의 리더에 믿음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그 보상을 언젠가는 받기 마련이다. 이는 비단 아마존 뿐 아니라 검색엔전의 구글(GOOGL)도 그렇고 전기차의 테슬라(TSLA), 반도체의 엔비디아(NVDA)등 수많은 예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확실한 성장성을 보일 수 있는 산업은 무엇이 있을까? 멀리 찾아볼 필요도 없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15년 내 태양광 발전을 전체 전력의 4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현재 태양광 발전의 비중은 3%에 불과하다. 현재 약 1870억달러에 달하는 거주용 전기시장에서 업계 1위의 태양광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3%밖에 되지 않는다. 태양광이 설치 가능한 미국 전체 주택 7700만채중 현재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이고 태양광 산업은 향후 15%에 달하는 연간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단 10년내로 그 비중은 17%에 1410만 가구가 태양광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거주용 태양광 산업이 이제 발도 떼지도 않은 초기 사이클의 산업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속에 미국을 포함한 각 정부가 이 산업을 빨리 키우기 위해 수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향후 연간 두자릿수의 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산업의 독보적 리더인 선런(Sunrun, RUN)이 월가의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크리스 정 2021.09.12 11:55 PDT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티커: AMZN)의 내년 매출이 소매업체 강자 월마트(WMT)의 3.9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순이익은 두 배로 매출에 비해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익률로만 보면 오히려 월마트가 아마존보다 더 안정적인 성과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CIO(최고투자책임자)는 18일(현지시각) 오후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아마존과 월마트 중 어떤 종목이 더 좋은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적 전망을 보면 둘 다 괜찮다”며 이같이 말했다.리 CIO는 아마존의 2022년 예상 매출액이 5340억달러(약 628조원)로 월마트(1380억달러, 약 162조원)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은 아마존이 300억달러, 월마트가 1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EPS(주당순이익)는 아마존과 월마트 각각 72.64달러, 6.3달러로 추정했다.
박원익 2021.08.19 02:33 PDT
아마존(티커: AMZN)이 월마트(티커: WMT)를 제치고 미국 최대 소매 업체가 됐다. 아마존은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했다. 팩트셋(FactSet)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팬데믹 동안 급증한 온라인 쇼핑 수요에 힘입어 6월 말 기준으로 지난 1년간 6100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월마트는 5660억 달러였다. 온라인 지출이 오프라인 지출을 넘어섰다. 중국은 제외한 수치다. 중국은 거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알리바바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아마존도 중국에서는 지배 사업자가 아니다. 아마존은 수 많은 제품을 하루나 이틀 만에 배송한다. 아마존은 다양한 품목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아마존의 월마트 추월은 예상된 일이었는데 팬데믹이 일정을 가속화했다.월마트 매출도 팬데믹 동안 증가했지만 아마존이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김인순 2021.08.19 00:38 PDT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페이스북을 제치고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에 등극했습니다. 9일(현지시각) 니케이아시아는 앱애니(App Annie) 데이타를 기반으로 분석한 조사 결과 2018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틱톡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한단계 밀려 2위에 올랐고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가 각각 3~5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텔레그램은 2019년 대비 1계단 상승해 7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로 범위를 좁히면 텔레그램이 15위에서 7위로 올라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많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인스타그램까지 소셜네트워트(SNS), 메시징앱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던 페이스북이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Z세대들 사이 숏폼 동영상이 대세로 자리잡은데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뮤지션들이 틱톡을 이용해 공연을 많이 한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모두가 집에 갇혀있던 탓에 동영상, 음성 기반의 SNS는 주류 무대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음성 기반 SNS 디스코드(Discord)가 12위에서 7위로 뛰어오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영상이든 음성이든 SNS는 이제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틱톡의 밈(Meme) 형성에 뮤지션들이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얼마나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유치하느냐가 결국 미래 플랫폼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슈젠 킨(Chuzen Kin) 앱애니 마케팅 매니저는 미국, 영국에서 틱톡의 총 시청시간이 유튜브보다 길다"며 "짧은 영상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텐츠 면에서는 음악과 코미디가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이라 2021.08.09 16:49 PDT
최근 2021년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됐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실적은 1분기에 이어 확연히 좋아졌다. 2분기에 더 공고해진 팩트는 ‘광고 시장에서 이들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화 됐다’는 것이다.빅테크 팬데믹 속 디지털 광고 매출 급증각사 실적 발표와 악시오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 스냅챗(Snapchat), 트위터(Twitter), 링크드인(Linkedin), 유튜브(Youtube), 구글(Google) 등은 2분기 모두 광고 매출이 급등했다.특히, IT기업 중 구글(광고 매출 504억 달러)과 페이스북(286억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트위터나 스냅챗의 광고 매출 성장률이 더 높았다. 앞으로 이들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키울 가능성이 높다.
Hajin Han 2021.08.08 18:37 PDT
‘9조1009억달러(약 1407조원), 3316억달러(약 380조원), 85%’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의 위상을 보여주는 숫자들이다. 빅테크(Big Tech)로 불리는 이들 5개 기업의 시가총액(8월 4일 종가 기준)은 1407조원으로 2020년 말 대비 21.3% 증가했다. 세계 3위 경제 대국 일본 GDP(국내총생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특히 최근 마무리된 2분기 실적 발표는 놀라운 수준이었다. 미 서부 실리콘밸리, 시애틀 지역에 본사를 둔 이들 5개 기업의 2분기 매출액 합계는 380조원으로 2020년 2분기 대비 35% 늘었다. 영업이익은 85% 급증했다. 미국 시가총액 1~5위 대기업이 스타트업 못지않은 강력한 성장을 보여줬다.하지만 더 중요한 건 미래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놀라웠던 2분기에 머물지 않고 이미 3분기로 향하고 있다. 빅테크는 역대 최대 실적, 사상 최고치 주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배런스에 따르면 힌트는 주요 경영지표 및 가이던스(전망치)에 있다. 데이터는 이들 5개 기업을 넘어 기술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트렌드를 가리키고 있다.
박원익 2021.08.05 23:46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