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능화 청사진 ‘혁신 요람’... CES2026 핵심 전시장 ‘미리 보기’③
CES2026 노스홀은 ‘산업 지능화(Industrial Intelligence)’와 ‘스마트 인프라(Smart Infrastructure)’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지멘스, 다쏘시스템 같은 글로벌 제조 AI 솔루션 기업과 더불어 한국 기업들도 대거 포진, AI 로보틱스와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지멘스: AI 시대를 위한 산업 기술 공개 (부스 번호: 8725) LVCC 노스홀의 중심에는 독일의 기술 거인 지멘스(Siemens)가 자리 잡았다. 지멘스는 산업용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왔다. 현실 공장을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분야 강자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CES2026에서 롤란드 부쉬 지멘스 AG 최고경영자(CEO)가 기조 연설을 맡은 만큼 부스에서도 다양한 산업 기술 혁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 및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AI 기반 제조, 인프라,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AI, 디지털 트윈 및 자동화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부쉬 CEO는 “새로운 범용 기술이 등장하는 순간은 항상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오늘날 전기가 어디에나 존재하듯 지금 우리는 공장, 건물, 전력망,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AI를 완전히 활용하는 세상으로 전환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멘스의 디지털 및 자동화 기술이 산업의 설계, 제조, 운영 방식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보여주는 몰입형 환경인 ‘지멘스 인텔리전스 익스피리언스’도 경험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데모와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제조,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시스템이 어떻게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