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탠퍼드 ‘K-컨수머 브랜드’ 육성 나선다... 엑셀러레이터 2기 모집
스탠퍼드 대학교 이노베이션 & 디자인 연구센터(SCIDR)가 한국의 우수한 컨수머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SCIDR는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코리아 베스트, 아메리카스 넥스트(Korea’s Best, America’s Next)’를 주제로 컨수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푸드·뷰티·소비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형 SCIDR 센터장은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 역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SCIDR의 컨수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K-컨수머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MZ세대를 겨냥한 푸드, 뷰티 및 소비재 브랜드를 비롯, 미국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 브랜드와 제품이 없더라도 뛰어난 감각과 명확한 비전을 가진 팀,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SCIDR 관계자는 “이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선정 기준을 밝혔다. 1차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1일(한국시간) 마감된다.선발 기업에게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핵심 과정으로는 ➤10일간의 미국 소비재 시장 집중 교육 ➤미국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 스토리 구축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 점검 ➤실제 미국 소비자와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 ➤주거 공간 방문을 통한 심층 조사 등이 포함된다. 또 ➤수백 명의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부스형 행사 운영 ➤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분석 및 시장 공략 전략 제공 그리고 ➤미국 내 다수의 벤처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4년 1기 프로그램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