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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감원 바람이 심상치 않다. 구글이 1000여 명을 해고한 데 이어,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대해서도 인력 감원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월들어 하드웨어와 내부 소프트웨어 도구를 포함한 여러 부서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1월 말께 더 많은 해고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지만, 현재 얼마나 많은 직원을 감원할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유튜브 운영진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 크리에이터 관리 담당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100여 개의 일자리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 기술 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만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 역시 비용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난 주 영화, TV 스튜디오와 트위치 스트리밍 플랫폼 부문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오디오 플랫폼인 오디블(Audible)과 타자 판매자를 위한 바이 위드 프라임 부문에서도 각각 전체 직원의 5%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비디오 게이머들이 즐겨 사용하는 무료 메시징 플랫폼 디스코드는 전체 직원의 17%를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언어 학습 소프트웨어 회사인 듀오링고는 계약 직원 10%를 줄이는 한편,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레이오프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1월에만 미국 기술 기업들은 7500명 이상의 인력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순우 2024.01.19 05:33 PDT
What Questions Should We Raise About AI Guardrails? Artificial Intelligence (AI) is being used to automate critical aspects of business and everyday life, posing threats to human jobs and spreading misinformation. Internal conflicts within OpenAI's board regarding the pace of AI development have come to light. At the 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Sam Altman mentioned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a form of AI potentially surpassing human abilities, anticipated in the near future.There is active discussion on how to mitigate these side effects of AI, who should take action, and what measures should be implemented. The Miilk conducted a subscriber survey and interviewed global AI industry experts to gauge how to reach a social consensus.The majority of The Miilk's subscribers and AI industry leaders agree that mass unemployment and change among knowledge workers due to AI are inevitable. This raises questions about who should regulate and how resources should be allocated in preparation for this digital divide.Experts such as Sridhar Ramaswamy, former head of advertising at Google and Senior Vice President at Snowflake, venture partner at Greylock Partners, Jeremiah Owyang, a partner at Blitzscaling Ventures, Ben Bajarin, CEO and senior analyst at Creative Strategies, and known Korean MZ investor Zoon Chang of Schmidt Ventures, participated in interviews with The Miilk.👉 380 subscribers of The Miilk said the media should actively use AI to create a significant advantageThe Miilk's survey, conducted from December 3 to December 26, 2023, in Korean, received responses from 78 subscribers. 41.6% work in technology, 19.5% in content (media, music, video, design, etc.), and 18.2% in finance/investment. The highest age group was 46-55 years at 28.6%, followed by 26-35 years at 26%, 36-45 years at 22.1%, and 56-65 years at 18.2%. Among the respondents, 76.3% were male and 23.7% female.
Sejin Kim 2024.01.17 08:19 PDT
최근 생성인공지능(Generative AI) 허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AI개발 속도를 둘러싼 오픈AI 이사회와 샘 알트만 공동창업자 간 내부 갈등이 드러난 데다, 실제 AI가 비즈니스와 일상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며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거나 가짜정보 확산에 이용되고 있는 탓이다. 이 AI 부작용들을 완화하는 방법을 두고 누가, 누구에게,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더밀크는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구독자 설문조사와 글로벌 AI 업계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다수 더밀크 구독자∙AI업계 리더는 AI로 인해 지식노동자의 대량 실직과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디지털 격차를 대비하기 위해 누가 누구를 어떻게 제재하고 자원을 배분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남는다. 더밀크 설문조사는 2023년 12월 3일부터 2023년 12월 26일간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78명의 구독자가 응답했다. 응답자 중 41.6%는 기술 분야에, 19.5%는 콘텐츠(미디어, 음악, 영상, 디자인 등) 분야에, 18.2%는 금융/투자 분야에 근무한다. 46세~55세 이하 응답자 비율이 28.6%로 가장 높았으며 26~35세 이하가 26%, 36세~45세 이하 22.1%, 56~65세 이하가 18.2%였다. 응답자 중 남성은 76.3%, 여성이 23.7%다. 👉 더밀크 구독자380명은 미디어가 AI를 적극 활용해 초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글에서 광고 부문을 이끌었던 스리드하르 라마스와미(Sridhar Ramaswamy) 스노우플레이크 수석부사장(SVP)∙그레이그록파트너스 벤처파트너, 샌프란시스코 내 최대 AI 커뮤니티인 라마라운지(llama Lounge)AI를 이끄는 제레미아 오양 블리츠스케일링벤처스 파트너, 벤 바자린(Ben Bajarin) 크리에이티브스트레터지스 최고경영자(CEO)∙수석애널리스트, 한국의 MZ 투자자로 알려진 장원준(Zoon Chang) 슈미트 벤처캐피털리스트 등 국내외 전문가가 더밀크와의 인터뷰에 참여했다.
Sejin Kim 2024.01.07 01:14 PDT
생성AI의 등장으로 디지털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업(業)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새로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은 생성AI를 기반으로 레거시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고, 기술과 자본력을 갖춘 빅테크 기업들 역시 생성AI를 활용해 격차를 벌리고 있다.2024년 판을 흔들기 시작한 첫 주자는 구글이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자사 웹브라우저인 크롬 사용자가 생성하는 쿠키를 수집, 온라인 광고업계에 제공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맞춤광고에 사용되는 쿠키를 폐기하는 것이다.구글은 우선 전체 크롬 사용자의 1%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쿠키 정보 수집 및 제공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키는 인터넷 사용자가 검색을 하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생성되는 데이터를 의미한다.구글의 쿠키 중단은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다. 이미 애플 사파리와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브라우저도 쿠키 제공을 중단한 바 있다.반면 온라인 광고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맞춤형 광고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온라인 광고업계 규모는 연 6000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쿠키 사용 중단이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구글의 쿠키 지원 중단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AI 기술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쿠키리스 시대를 맞게 되면 AI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 등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생성AI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구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구글은 쿠키 대신 AI를 활용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거나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추천 등을 통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우 2024.01.05 12:46 PDT
구글이 ‘바드어드밴스드(Bard Advanced)’라는 바드 업그레이드 버전과 사용자 맞춤형 봇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4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개발자 딜런 루셀(Dylan Roussel)이 X(전 트위터)에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바드어드밴스드는 구글이 최근 발표한 자사 대형언어모델(LLM) 제미나이 중 최상위 계층인 제미나이울트라(Gemini Ultra)에 기반하며 구글원 유료 구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는 바드어드밴스드는 ‘고급 수학 및 추론 기능을 갖춘 대형언어모델’로 설명했습니다.개발자 베드로스 팜포키안(Bedros Pamboukian)도 x에 구글이 어드밴스드를 작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코드와 사용자가 사용자 전용 봇을 만들 수 있는 기능(코드명: Motoko)를 발견했다고 전했죠. 팜포키안은 스크린샷을 통해 ‘작업(Tasks)’ 탭에서는 이미지 제작 등 바드가 수행하고 있는 장기 작업을 볼 수 있거나 바드에 공유하는 프롬프트(명령어)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오픈AI GPT스토어, 다음주 나온다구글은 오픈AI를 쫓습니다. 오픈AI는 GPT스토어를 내놓죠. 오픈AI가 GPT빌더에 가입한 사람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GPT스토어가 다음주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PT스토어는 사용자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판매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토어입니다. 일종의 AI 버전 앱마켓이죠. 챗GPT 플러스 및 기업 구독자는 Z세대 밈을 설명하는 챗봇부터 협상, 사람들을 안내하는 것까지 다양한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GPT스토어에서는 사용자가 이 GPT를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죠. 오픈AI는 스토어에서 사용자들이 이 AI챗봇을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따라 GPT 제작자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메일에서는 사용자에게 자신이 만든 GPT가 브랜드 지침을 준수하는지 다시 확인하도록 강조했습니다. 당초 GPT스토어는 지난해 11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이사회와 샘 알트만 공동창업자 간 갈등으로 날짜가 미뤄졌습니다.
Sejin Kim 2024.01.04 17:59 PDT
2023년은 생성형 AI가 지배한 한해였다.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오픈AI는 3월 14일 놀라운 성능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4’를 발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 테슬라(xAI)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급격한 발전이 이뤄졌다. AI 모델용 하드웨어 인프라(AI 칩)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반도체 기업 최초로 1조달러(약 1298조원)를 넘어섰고, 비상장 스타트업인 오픈AI는 12월 말 현재 기업가치 1000억달러(약 129조원) 이상으로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의 발언처럼 많은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생성형 AI 기술 및 산업 발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업체 PwC가 제시한 ‘2024년 생성형 AI 비즈니스 6대 전망(2024 AI Business Predictions)’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3.12.29 14:54 PDT
블룸버그가 2024년 ‘매그니피센트7’ 기업 순이익 성장률이 미국 증시 기준인 S&P 500의 두 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매그니피센트7은 서부 영화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에서 비롯된 단어다.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투자업계에서 빅테크 기업 7개(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2023년 나스닥 지수가 44%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최고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나온 전망이라 주목된다. 미국 증시에서 순이익 성장률은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지표로 여겨진다.
박원익 2023.12.28 16:12 PDT
미국 정부는 끝내 애플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애플워치의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 미국 정부가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발표를 인용해 "신중한 협의 끝에 ITC의 결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ITC는 애플이 의료기술 기업인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해당 기술을 탑재한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에 대해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미국 정부가 검토한 건데요. ITC의 결정을 대통령이 그대로 받아들인 겁니다.👉 애플 비전프로 1월 첫째주 대량 출하 시작이번 결정으로 애플워치 일부 기종을 미국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됐는데요. 애플워치 시리즈 9, 애플워치 울트라 2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두 모델은 현재 스마트워치 부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애플은 전 세계 스마트워치 매출의 60%를 차지합니다. 마시모 측은 "미국 특허시스템과 소비자를 위한 승리"라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애플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에 애플워치를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법원은 이 요청을 하루만에 받아들이면서 미국 내 일부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를 재개하고 나섰습니다. 애플워치 매출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발 빠르게 비전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애플에 대해 가장 정확한 예측을 내놓는 것으로 잘 알려진 TF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의 궈밍치 분석가에 따르면 애플은 1월 첫째 주부터 비전프로 대량 출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첫 물량은 1월 말이나 2월 초에 도착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쯤 매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애플비전은 2024년에 애플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인데요. 내년 출하량이 5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순우 2023.12.26 14:43 PDT
2023년은 글로벌 기술, 산업, 경제 전반에서 역사에 기록될 만한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졌던 한 해다. AI 기술업체 오픈AI는 지난 3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로 전 세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도 충격적이었다. 7월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 연말까지 유지하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고했다.11월 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165% 이상 오르며 12월에 4만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1년 동안 더밀크가 보도했던 기술·산업·경제 분야 주요 사건, 핵심 이슈를 통해 흑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정리해 봤다.
박원익 2023.12.20 20:42 PDT
2023년은 세계 리더십에 있어 많은 변화와 도전의 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사건으로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 간의 긴장을 고조시켰고,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했다. 침공 이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고립됐으며, 그의 지도력은 전 세계로부터 비난받았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취임 후 1년 반의 임기 동안 인플레이션, 총기 폭력, 그리고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신뢰 하락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총기 폭력과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연말 가장 뜨거웠던 테크 분야의 샘 알트만의 해고와 복귀 사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사건은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십에 대한 논쟁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회자된다. 알트먼은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지만, 이사회와의 갈등으로 해고되는 등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알트만의 해고 이후, 오픈AI의 직원들이 한결같이 알트만의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알트만의 특별한 리더십을 느끼게 해 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2024년에는 더 강한 직장 혁명이 다가올 것이다. 성공적인 경력을 원하는 리더와 매니저들은 비즈니스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화를 알아야 하며, 성장 마인드셋을 개발하고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등 다가올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2024년, 전면적으로 등장할 5가지 리더십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황재진 2023.12.18 18:00 PDT
2023년은 오픈AI의 챗GPT가 촉발한 생성인공지능(AI) 산업이 빅테크 기업의 주도로 팽창하는 시기였다. 챗GPT에 맞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관련 신제품을 쏟아냈다. 반면 AI를 제외한 일반 스타트업 생태계는 투자금이 마르면서 10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2024년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페이스북 20주년. 아마존 30주년. 애플워치 출시 10주년. 시트콤 프렌즈 30주년. 2024년은 테크 업계에서 기념일의 해다. 2024년에는 생성AI 경쟁을 펼치던 빅테크들의 경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겨울에서 살아남은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 또 2024년엔 미 연준이 금리를 3년만에 처음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밀크가 자본과 산업의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주목해야 할 테크 이벤트를 정리해봤다.
Sejin Kim 2023.12.17 03:0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