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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레딧(Reddit)’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레딧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2019년 핀터레스트 이후 ‘5년 만의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 상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구글·메타·아마존 등 빅테크를 비롯해 틱톡, 스냅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전통 언론사, 디지털미디어 기업들이 광고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레딧의 상장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원익 2024.01.18 14:26 PDT
삼성전자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최초의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1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AI 기능을 앞세운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탑재된 제품은 ‘구글 픽셀8 프로’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를 고려할 때 구글 픽셀8 프로보다 더 큰 파급력을 나타낼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겠다”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박원익 2024.01.17 19:54 PDT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스마트폰, TV·가전, 자동차까지 연결된 사용자 경험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여기에 AI가 접목돼 기기 간 연결 경험을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익 2024.01.17 08:16 PDT
샘 알트만 오픈AI(OpenAI) CEO와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충돌했다.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는 콘텐츠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양측이 이견을 표출한 것이다. 오픈AI가 개발한 AI 챗봇 ‘챗GPT’의 엔진 역할을 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과정에서 뉴욕타임스로 대표되는 뉴스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사용됐다는 게 베니오프 CEO의 주장이다. 반면 알트만 CEO는 “AI 모델 학습에 특정 뉴스 미디어의 방대한 데이터는 필요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며 맞섰다.
박원익 2024.01.16 14:48 PDT
2024년 연준의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시장은 이전처럼 침체의 가능성에 대비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소위 "이전과는 다르다"라는 내러티브가 강하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대선 4년째 주식시장은 '필패'라는 공식도 긍정적이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부진했던 대선 사이클의 3년과 4년째 되는 해 주식시장은 단 한 번도 손실을 본 적이 없다. 이전의 기록이 이번에도 지속되리라는 법은 없지만 시장의 습관적인 '시즈널리티'는 무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2024년이 어느덧 2주의 거래를 끝낸 시점,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시장의 리더를 어떤 기업이 차지하고 있을까? 인수합병으로 인한 급등을 제외한 5개의 리더기업을 모아보고 상승의 이유를 찾아봤다.
크리스 정 2024.01.15 11:49 PDT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이노베이션포럼 2024’에 참석, “CES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이노베이션포럼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가 세계 최대 기술 컨퍼런스 CES 개막에 맞춰 진행한 행사다.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 정부 관계자, 교수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활약하는 기업가, 창업가, 투자자가 모여 기술, 산업,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ES 주관사) 선정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인 더밀크는 2022년부터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한인 VIP 네트워킹, 인사이트 공유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서울이노베이션포럼으로 행사의 격을 더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원장, 장재민 서울경제 회장, 존 켈리 CTA 부사장,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박석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대표 등 250여 명의 VIP가 참석, 비즈니스의 미래를 논의했다.
박원익 2024.01.10 23:02 PDT
“지금 라스베이거스 대단히 춥습니다. 바람이 6~7 m/s 정도로 불어서 체감온도가 훨씬 낮습니다. 8~9일 아침 0도, 낮엔 10도 정도로 예보되고 있으니 따뜻하게 준비해 오세요.”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더밀크 박원익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현장 소식으로 레터를 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 정보는 라스베이거스에 일찍 도착하신 이용덕 드림앤퓨처랩스 대표님이 전해주셨는데요, 실제로 현지 로컬 미디어들도 일제히 “레드록 캐년에 눈이 쌓였다”는 뉴스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쌀한 날씨와 달리 전시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대형 호텔이 늘어선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주변은 열기가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4일 앞으로 다가온 CES 참가하기 위해 일찍 이동한 기업 관계자들은 전시 부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센트럴홀 내부에는 이미 LG, 딜로이트의 대형 광고 현수막이 걸렸고, 각 기업들의 전시 물품이 담긴 나무 박스를 분주히 옮기는 움직임, 이미 전시관으로 옮겨져 검은 비닐로 가려져 있는 다양한 제품 실루엣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4.01.05 13:40 PDT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4’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CES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발표할 비전, 신제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공식 개막 하루 전인 1월 8일(현지시각) 취재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데이(Media Days)’ 2일 차 프레스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2023년 11월 30일 CES 주최 단체인 CTA가 공식 발표한 11개 업체(보쉬, 두산, 현대, 하이센스, 기아, LG전자, 파나소닉, 삼성, 소니, TCL, 발레오. 알파벳순)에 애보트, SK, 폭스바겐 3개 업체가 추가돼 총 14개 업체가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이와 별개로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도 이날 온라인으로 ‘스페셜 발표(special address)‘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와 함께 자율주행차 레이싱 대회 ‘인디 오토노머스 챌린지’ 주관사 등 9개 기업·단체가 진행하는 ‘파워 세션’도 이날 열린다. 더밀크는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을 토대로 주목할 만한 프레스 컨퍼런스 톱7을 정리했다.
박원익 2024.01.04 14:30 PDT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023년 전년보다 38% 늘어난 181만 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각)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3년 4분기 중 차량 48만 천507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는데요. 2023년 마지막 분기에 테슬라는 일부 시장에서 엔트리급 모델3 세단의 리프레시 버전, 즉 하이랜드를 판매했습니다. 12월에는 미국에서 각진 디자인으로 논란이 된 최신 사이버트럭의 소량 인도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전 세계 시장에서 2023년 마지막 분기 동안 가격을 인하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10월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바이브하브 타네자(Vaibhav Taneja)가 "경제 불확실성, 금리 상승, 소비자 심리 변화의 시기"라고 말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연간 목표치는 초과 달성했지만, 4분기 판매량을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따라잡히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는 내주게 됐는데요.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에서 중국의 비야디는 처음으로 테슬라를 추월했습니다. 👉 중국 비야디 테슬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등극비야디는 지난 1일 공개한 판매 실적에서 작년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2만 6409대라고 밝혔는데요. 비야디의 분기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2년도 4분기에는 비야디 전기차 판매량은 43만 2000대로, 테슬라의 43만 5000대에 약간 못 미쳤습니다. 비야디의 작년 3분기 기준 총이익률로도 테슬라를 넘어섰는데요. 작년 3분기 비야디 순이익은 104억 1300만 위안(약 1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급증했고, 총이익률은 22.1%에 달했습니다. 반면 테슬라 총이익률은 17.9%에 그쳤습니다.
김기림 2024.01.03 20:00 PDT
여러분은 2024년에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2023년, 미국 증시는 이례적인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무려 24% 상승했죠. 하지만 2022년의 손실을 완전히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24년 개인 투자자들은 대박을 기대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과 중간 수준의 금리 정책,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은 합리적 수준의 주가 상승 등을 희망하고 있습니다.지난 해 우리는 팬데믹, 전쟁, 공급망 문제, 고금리, 대규모 구조 조정, 기후 위기 심화, 생성형 AI의 출현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건강, 평화, 안정된 금리와 일자리, 깨끗한 자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원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잃어버렸던 '평범한 일상'을 다시 만들어가는 2024년이 되길 기대합니다.<CEO 포커스> 12호에서는 2024년 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아젠다 리뷰,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의 AI 시대 예측, 경영자들을 위한 가트너의 추천 도서 목록을 소개합니다.
한연선 2024.01.03 19:15 PDT
2024년 제 54회 다보스 포럼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다보스(Davos)는 스위스 취리히 근처에 있는 작은 스키 리조트다. 매년 1월, 이 곳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례 회의가 개최된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정부, 주요 국제기구, 1000개 파트너 기업, 다양한 분야의 최고 지도자, 기업인과 언론인 등이 모여 당대의 가장 시급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한다. 올해 주제는 ‘급격한 환경 변화 가운데 신뢰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우리는 지정학적 다위기(세계적으로 다양한 위협 요소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뿐 아니라, 기후 위기로 인한 새로운 경제 정책 변화와 급속한 인공 지능 발전 시대에 살고 있다.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힘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미래, 사회, 국가 간의 세 가지 근본적인 차원에서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다보스 2024의 대표자들은 다자간 접근법 개혁, 모든 사회 구성원의 이익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COP 28(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모멘텀 유지, 개방적 무역 시스템 유지 등의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의제는 다음 네 가지다.
한연선 2024.01.01 19:4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