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티핑포인트 왔다”… AWS ‘플랫폼 확장’ 3대 전략은?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베이스·분석·머신러닝 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각) “생성 AI가 모든 애플리케이션, 산업,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머신러닝(ML), 딥러닝 등 AI 기술이 ‘경쟁’이라는 가치와 융합하며 최근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가용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생성 AI가 큰 주목을 받는 배경”이라고 했다.시바수브라마니안 부사장은 이날 뉴욕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AWS 서밋 뉴욕(AWS Summit New York)’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시종일관 생성 AI 기술과 적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초모델. 오픈AI의 GPT, DALL-E, 구글의 BERT 등이 대표적)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이 ‘생성 AI 기술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unlocking the value of generative AI)’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WS는 이를 위해 AI 전문 기업 코히어(Cohere)가 개발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커맨드(Command)’, ‘임베드(Embed)’를 베드록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또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기능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Agent for Amazon Bedrock)’를 최초로 공개했다. 생성 AI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아마존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AWS 서밋 뉴욕 현장에서 발견한 AWS의 ‘플랫폼 확장 전략’을 3가지로 분석했다.